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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의[시18:1-1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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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의[시18:1-15]

주하인 2013. 2. 18. 10:05

이내 걸어온

돌아보니

어찌하여 이리도

어렵고 어둡고

외롭기만 하던가

 

하지만

눈돌려

주님 바라보니

세상이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듯도 하다

 

분위기 있고

쓸쓸한 멋스러움도 있고

때론

아름답기조차 하다

 

그렇다

주님이

나의 주님이 되시니

이제야

인생이

의미가 있어진다

 

1.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주님은 '나의 '힘이시다.

당연하다.

그래서 나는 주님을 사랑한다.

아..

아니다.

주님이 나를 사랑하시기에 난 주님을 사랑한다.

 

 

2.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주님은 '나의' 디디고 설 이유이시다.

왜 살아가야 하는 지 단단한 이유를 제공하시는 분이시다.

 

그 분은 '나의'  흔들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이유시다.

온갖 , 나만 알 수 있는 어려움과 외적 공격으로 부터 나를 보호하시는 '나의'  요새시다.

 

넘어질 때 나를 건져 내서 또 부활의 삶을 약속하시는 '나의'  하나님이심이 맞으시다 .

 

때로 정말 힘들어 어찌할 바를 모를 때

알면서도 자꾸만 걸려 넘어지는 나의 죄로 인한 힘듦이 견디기 힘들때

나를 피하여 거할 단단한

'나의' 바위이시다.

아..

느껴진다.

그 분의 틈 속에서 다시 살아날 힘을 얻는 나.

그 존재의 든든함이 날 기쁘게 한다.

 

그분의 '나의' 방패시다.

온갖 사단의 화전, 옛 사람들의 나쁜 소리들로 부터 날 보호하시는

그래서 내 영혼에 근접하지 못하게 하는

'나의' 방패심이 맞으시다.

 

'나의' 구원의 뿔이시다.

구원의 뿔.

구원 받은 자 만이 알 수 있는 여유로움.

환경은 변화 없어도 그 만이 알 수 있는 든든함....

이제 그러한 은혜로운 체험이 쌓여져 어느새 그 영혼이 단단함으로 서 있게 되는

이제는 '구원받은 자로 더 이상 흔들릴 수 없을 것임'이 인정되어지고 자신이 있게 되는

사슴의 뿔,

왕의 왕관과 같은 단단함이

구원의 뿔로서 느껴지게 만드시는

그 분으 '나의'  구원의 뿔이시다.

 

'나의' 산성.

높은 곳에 올라 내려다 보는,

아침에 눈뜨고 코끝 가득히 밀려오는 아침의 정기를 폐속 가득히 흡입하며

세상을 내려다보는 자의 여유로움.

그 여유로운 감사가

그들과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세상에 거하면서 그 세상에 그리 영향을 받지 않고

그들과는 다른 차원의 '산성'에 사는 듯한 .. .

그래서 그들의 울고 웃고 떠드는 어떠한 이유도

더 이상 나에게는 별로 흔들리게 할 원인이 되지 못하는

'관조'하는 자의 영혼이 되어 있는 것.

그 , 매일 산성에 거하는 자가 되게 하시는

하나님.

 

 

3.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그 하나님을 내가 매일 찬송 드리길 원한다.

나..

오늘도 외부적, 내부적 '원수'들에게 시험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 땅에 살아 움직이는 연단의 과정을 거치지만

이제는 조금은 방향을 다르게 하고 살 게 될 것이다.

그 분 여호와 하나님.

세상의 분주함과는 전혀 다른

홀로 계신 나의 하나님...

그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오늘 하루가 되길 원한다.

 

 

 오늘 묵상의 중심은 '나의 ' ... 나의 ... 나의 .. 하나님이시다.

특별히 '나'만의 '하나님'에 대한 묵상이다.

이것..

어쩌면 사순절 들어서 조금씩 '불안'을 자극하려 하는  

나의 오래된 오류된 습관들과

내 고치지 못한 언어습관과 그로 인한 흔들림과

나이 들어 당연히도 커지는 '무기력감'과 ' 외로움'과 ' 혼란' 에 더하여서

어제와 그제와 또 다름없는

새로 밝아진 하루에

특별히 달라질 것 없는 '재미없음'이 더해져

월요일 아침을 '흐느적 ' 거리며 일어나게 만들어질 것을

주님께서 아시고는

이리 '나의 .. .나 만에 대한 만남을 말씀하시는 가 보다 .

 아침에 깰 녘이 되어

베게(미끄런 쿠션을 베고 잤다 )  에 투영되어 들리는

내 두피를 흐르는 동맥의 맥박이 빠르고 크게 느껴지며

그 소리에 마음 마져 불안하게 일어났다.

 또, 어제와 같고 지난 주 월요일과 같은 하루가 시작이 되고

그리 흥미없는 하루가 예견된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에게 의미있게 살아갈 재미를 느끼고

눈을 뜨지는 못하겠다.

^^;;

 

그래도 나 ...할 일이 있다.

내 하루의 의미를 발견하는 일이다.

묵상집을 끌어다녀 잠시 기도하고 들여다 보았다.

'나의 ' .. .'나의 ' .......하나님..........찬송.. 하신다.

그렇다.

그 분이 허락하신 이 땅의 삶을 통해

오늘 하루도 또 다가오는 연단의 재료를 솎아내어

정금을 뽑아낼 일이 내 의미다.

그 하나님이 특별히 다정히도

' 주하인.. 너의 하나님께서는 네 요새시고.. 산성이시고 .. 반석이시고 산성이시다'

' 혼자 있는 것이 아니다. '.. 라 하신다.

감사하다.

참..

감사하다.

묵상을 적어가며 다시 내 가슴 한구석이 뿌듯하고 따뜻해져 온다.

 

나... 참.. 부족하고 나이 많이 들어

누구에게도 가까이 하고 픈 그런 자 아닌 것 같이 느껴지지만

우리 주님 만은 ..

이렇게나 다정히 날 위로하시고 만지신다.

그리고 다시 힘을 내게 하신다.

의미를 주신다.

 

 

 

적용

1. 주님은 나의 의미시다.

 살아갈 이유시다.

 감사하고 기뻐할 일이다.

 

2. 내 할일.

  내 의미는 알겠다.

 내 할일도 크게는 알겠다.

 그러나 삶의 방편에서 확실한 어떤 것,

 하나님이 기뻐하실 .. 내 달란트에 맞는.. 이제 내 곧 있을 환경의 변화에 대처할..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동기를 유지할 만한 일에 대하여

 주님께서 주시길 기도하자.

 '나의 '힘'이시며 '반석'이시고  '나의 ' 요새이시며

 ' 나를' 건지시는 내 구원의 뿔이시고 산성이신 내 하나님께..

  '나의 ' 현실적이고 영적인 발란스가 맞을

  그런 일을 허락하시길 기도하자.

 

3. 내 어려움

 나의 하나님께서는 아신다.

 그 나의 하나님께서 특별히 오늘 '나'의 하나님으로 다정히 오신다.

 내 어려움을 더 아뢰자.

 

4. 성경 세장 읽자.

 읽었다.

 

 

5. '나의 '하나님을 더 묵상하자.

 

 

기도

 

주님 아시오매

제 답답함을 이해하셨으리라 압니다.

이 곳에 쓰는 것 이외,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 이외의

나와 주님만이 아시는 그 깊은 사정..

아니 나도 모르고 홀로 힘들어 하는 하나님 만이 아시는 그 문제들을

주님은 아시고

오늘 이처럼 특별히 월요일,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고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시점에

내 빠르고 답답하게 들리던 맥박으로 느껴지던 불안을 만지시려

'나의 ' 하나님으로 다가오심을 아나이다.

 

 주여.

나의 주님이시여

오늘은 그냥 제 어휘의 '나의 ' 하나님이 아니신

정말 내게 필요한

아.. 이럴 것 같다고 그렇게도 자주 내 영혼에 슬쩍 슬쩍 드러내셨던

하나님의 모습,

나의 하나님으로 오셔서 특별히 절 더 깨닫게 하소서.

그래서 , 구원의 뿔처럼

승리의 왕관처럼 구원 받은 자의 확고 부동한 깨달음 얻게 하소서.

아..

내 주여.

세상을 살되

산성에서 내려다보고 관조하는 자의 영혼이 되어

오늘도 세상을 살되

세상을 주유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 수 있도록

절 도우소서.

제 안의 절 붙들려는 사단의 소리들,

아직도 아프게 느끼게 만드는 상처의 흔적들이

이제는 더 이상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시고

이제 너희는 끝났다 선언할 수 있게 하시고

그 이유가 '나의 ' 하나님이 그냥 두시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소리쳐 외칠 수 있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소서.

이제 오늘 이전의 '나'와

오늘 이후의 '나'가 완전히 다른

획을 긋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주여.

간절히 소원할 것은

제 맡은 소임을 못하도록

저를 흔드는 오래된 저항들.. 아시지요?

도우소서.

믿습니다.

우리 주 예수,

내 모든 것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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