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주님도 주님이 [마26:36-46] 본문
38.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주님도 그러셨다.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다'고...
39.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주님이 그러셨다
'엎드려 기도하셨다'
42.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또 주님이 그러셧다.
두번째 나아가
기도하셨다.
내 .. 뭐라고...
주님도 겪으신 그 고난을
무조건 피하기만 하려 하였던가?
이 미련한 나는 어쩌라고
피하려고만 그리 애썼던가?
내 흔들린 그날 다음날 아침인 오늘..
주님이
이렇게
견디기 힘드신 고난을
당신도 받으심을 보이심으로
피해갈 수 없는 것임을
보이시고 계시는 듯 하다.
그래서.. 한결 마음이 풀린다.
그러면서 그러신다.
기도하셨다.
절절히 기도하셨다.
성경에서 그러셨다.
예수께서 내 눈에 보이심으로 기억나게 하신다.
' 고난은 천국을 위해 필수 불가결 하다'고...
십자가를 짐은 우리의 숙명인데 어찌 나는 .. 이라고..
지금은 '고난주간'임에도 왜 그러냐고..
당신이 흘리신 고난의 땀을 보이시며
날보고 웃으신다.
그렇다.
주님도 그러하시고
주님이 그러시면
그게 맞다.
받아 들이고
내 안에서 녹이고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감사하다.
깨달아져서..
주님.
감사하나이다.
주께서 안계시면
제 삶이 얼마나 힘들지
자주자주 체험하고 알아지게 하시니
그래서
난
주님 만을 바라보고 떠날 수 없음이
얼마나 감사한지 알게 되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잠시 흔들렸습니다 .
그러나 기도를 통해 차분해졌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통해
주님이 겪으시는 심난의 정도를 묵상하면서
내 이런 것도 다 체험 하시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주여..
이 미련한자..
자꾸만 잊습니다.
그래서 두려워하고 무서워 하려 하고 흔들리려 했습니다.
주님도 그러시고
주님이 말씀하시는데
오히려 감사해야 할 것을
제가 이러고 있었습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오히려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제 모든 것을 다 아시고
저를 위해 미리 다 체험하시고 이끌어 주심이 감사하나이다.
매사 매사 다 그러하심을 기뻐합니다.
주여.
주님의 그 영원하시고 놀라우시고 무궁하신 사랑에 감동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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