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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망에 대하여[막14:1-1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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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망에 대하여[막14:1-11]

주하인 2018. 3. 26. 11:02



 
3.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4.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5.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상황이 맞지는 않을 지 모른다.

하지만..

예수께 향유를 붓는 마리아에게

화를 내며 '책망'하는 유다 등 (어떤 이.. 다)이 보인다.

 그럴듯하다.

그럼직하다 .

배운 자의 책망인 듯하다.


 '화'와 '책망'하는 자에 대하여 눈에 들어온다.

'화.

책망.

참... 참... 참...


 아침에

'화'로만 말씀하시는 (무조건... 그러시는... ) 할머니 환우와

'질타'하시는 환우 분이 연달아 오신다.

나도 .. 짜증이 올라온다.


마음이 흔들린다.

더 잘해줄것.. 을..

그러실 수 도 있는데..

그러는 그 분들은 또 어쩔 수 없는 성품 탓인 것을...

..............

생각이 많다.


 예수님.

참으로 많은 인간의 불합리한 모습들을 지켜 보면서

그들에 대하여

일일히 질책하고 지적하지 않으셨다.

그.. ... 실제로는 어이없는 '유다'의 의로운 듯하는 '화'와 '질책' 안에

'욕심'이 내재하고 있음을 아셨을 것임에도

그 추악한 인생의 본성들을

그 냄새나는 원죄의 그러함을

참아  내신다.


그것.

때가 되지 않으셨음이시며

그들, 인간의 그러한 속성..

그 시기의 관습을 존중함..

...

무엇이든 다 아시고 배려하신 덕이 아니시겠는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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