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마지막시대를 맞이할 마땅한 질문들[왕하18:17-37] 본문

구약 QT

마지막시대를 맞이할 마땅한 질문들[왕하18:17-37]

주하인 2018. 8. 20. 08:42




19.랍사게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말하라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이 네가 의뢰하는 이

    의뢰가 무엇이냐


 나이가 들면

남성 호르몬이 떨어지고

사회적인 고립이 가속화되어서

대부분의 남자들이 가정으로 회귀하고 여성화 되어

조그만 일에도 눈물을 잘 떨어뜨리고 연속극 보면서 많이 감동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왔다.


 그래서인가?

나.. 솔직히 가슴이 짜르르 하면서 나도 모르게 울컥 하는 경우가 늘어난거 같아. ..

스스로 당혹스러웁다. ㅎ

아.. 정확히 말하자면

난.. 이상히도 생긴것과 다르게 '감수성'이 '여성'처럼 뛰어난 면이 없지 않아

오히려 영적으로 씩씩한 아내와 달리

잘.. 감동하고 잘 울컥도 하고 ... 뭐 .. 그렇긴 했다 .


 그런데..

그러한 내 감수성은 오랜 내적인 성찰(?... 뭐... 단련이 맞긴하다.) 할

내 환경적 심리적 영향에 성향이 그래서 그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어쩌면 '내 의지하는 것'의 결핍에 대한 (역기능... 뭐... 그런.. ^^;;) '

연민도 일조한 것이 맞긴 맞는 것 같다.

 그러다가 예수님이 내 영혼에 '확'하고 밀려오신

38살 이후로 하나님의 영이 허락하시는 '은혜'의 감동은

내 추구하는 바 '내적성찰'과 내적 정결로 인한

외부적 변화와 그로 인한 누림에 따라

주님 부르실 그날까지 '통합적 '성장, 성화, 완전한 구원... 표현이 무엇이든

그 추구하는 바에 따라

내 내면이 정결화 되어가는 결과로

감정이 순화 되어서

더 감동잘 하게 된 것일수 도 있다.

아니다 맞다.

분명히..

그런데 조금 더 늘어나니 혼란스러운 거지.ㅎ. 


 그런데.. 그런 내 속에

아들의 결혼과 아버지의 소천하심으로 인한 장지로 나가심이

07.14일 동일하게 벌어지는 등

격렬한 환경적 변화와 더불어

내 내면의 그럼에도 평안함,

외부적 '단칼'의 해결,

그로 인한 마음의 개운함.......................등...

우리 만이 알수 있는 그 허락하심을 지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난.. 자주자주 흔들림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20.네가 싸울 만한 계교와 용력이 있다고 한다마는 이는 입에 붙은 말 뿐이라 네가 이제 누구를 의뢰하고

    나를 반역하였느냐 

 왜 였을까?

왜 강력한 은혜의 그리 하심이후로

자잔  자잔히 눈물을 자극할 만한 일들이

툭~툭 하고 생겨야만 하였을까?

 잘 잡아둔 '흔들리지 않는  평정'이 휘둘렸을까?


'의뢰함'

의지함의 흔들림이 아니었을까?

나름 .. 하나님의 뜻가운데 잘 정리해두었다 생각해두었던

내 삶의 이후의 방편에 대하여

조금씩 조금씩 건드려지는 '의혹'들에 의하여

내가 생각했던 그 '판단'이

하나님으로 부터 온전히 허락받은 그러함이 아닐까.. 하는

의혹 .. 말이다.

그러면서 내가 의뢰하는 것이

진정 하나님의 영광이 아니고

내 나머지 삶의 방편을 적응시켜 가려는

얇은 목적,

결국 의뢰가  '하나님' , 그 크시고 영원하신 절대의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고

내 얕은 존재의 이유, 단지 감정적 평안을 위하여

도구로서 하나님을 붙들려는

그 의뢰는 아닌가... 의구심 말이다.



25.내가 어찌 여호와의 뜻이 아니고야 이제 이 곳을 멸하러 올라왔겠느냐 여호와께서 전에 내게 이르시기를

    이 땅으로 올라와서 쳐서 멸하라 하셨느니라 하는지라
   보라.

의 의혹은 '하나님'의 이름마져 들먹이며

혼돈 스럽게 한다.


 가지고 있던 모든 ,깊이 숨어있는 무의식적 욕구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이며

흔들어 버리려 한다.

놀랍다 .


 다시 나를 돌아본다.

그럴 때 '히스기야'가 백성들에게 요구하듯

'대답'하지 말아야 하고

듣지 않아야 한다.


 진정한 내적인 '의뢰'의 상태에 대하여

오늘.. 항상. .. 돌아보고 바라보아야 한다 .

그리고 '의혹' , 흔들림에 대하여서는

절대 사절해야 한다.

때로는 그 생각들이 '너무도 당연하고 '그러한 것처럼

세상을 휘몰아 엎을 힘으로 다가와도

결국 그 끝에는

하나님의 뜻이 계시니

내가

지금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의거하는 판단이면

더 이상 흔들릴 일이 없다 .


 세상...

'미국'과 '중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

그렇지 않아도 살기 각박한 상태의 환경.. 여러 이유에

극력한 위협을 가한다.

마치 '앗수르'와 '이집트'의 힘겨루기에

'예루살렘' 당하듯이..

그 예루살렘에게 '의뢰하는 자'가 누구냐?

그게 진리냐?

흔들리는게 네 마음이더냐?

흔들리게 하는게 '진리'더냐?

흔들림의 강도가 네 눈물을 강요할 이유인가.. 아니면 감동으로 인함이던가?

...........

자꾸만 물어 보시는 거 같다 .


 마지막 시대에 마땅히 돌아보아야할 문제들이다.


 

주여.

스스로 당혹스러운 일들이 몇 있었습니다.

옛 '분'이 올라오는 일 말입니다.

이유를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잘 다스리고 생각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감사하게도요..

주께서..

 

그러면서 세상이 지속적으로 격렬하게

안좋은 방향으로 빨리 변해가고 있으면서

그에 대한 두려움으로 혼란스러웁기도 했습니다.

그게.. 마치 오늘 랍사게 입의 소리와 너무도 유사했습니다.


주여..

제가 진실로 의뢰하는 분이

하나님 맞지요?

미련하게도 하나님을 가장한 내 심리적 안정 만이 증거가 되고 목표가 됨은 아니겠지요?

주여..

세상이 세차게 흔들려 올 때

그로 인하여 흔들려 고민하기 보다는

그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거대한 뜻에 대하여

더 관심을 집중하도록하소서.


주여.

마지막 현상들을 고민하기 보다는

오히려 남은 날들의 얼마 남지 않음으로

더 주님께 집중하여

내적인 성화와 외적인 단속이 나아지게 하소서.

주여.

하나님..

제 주변의 사람들이 저로 하여 같이 옳은 방향 잡도록 도우소서

더 펼쳐지기 보다

주님 원하심으로 인하여

적어지고 덜 가짐으로 청빈하게 되어도 감사하게  되게 하소서.

그것.. 기뻐하게 하소서.

내주여.

 하지만 주께서 원하시면 세상것, 허락도 하소서.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