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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얘기

죄에 대한 생각

주하인 2006. 1. 7. 19:14

  
 
 오늘 아침 묵상이 '죄'에 대하여 논란을 불어 넣을 것 같은 우려에 잠시 '죄'에 대하여 정리 하려 합니다.

 

 

 그전에 원리에 대하여 잠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 이 사진은 펌 입니다. !)

 

1. 주님은 성경에서 한 가지 원칙으로 쓰지 않으셨습니다.

 A 원칙은 보통 사람들을 ...

 B 원칙은 성화를 위해 달려가는 사람들을 위해 쓰셨습니다.

 

예)

A :주님은 평화와 연합을 목적으로 오셨다고 하시면서 '제사'드리기전 형제 간의 화해를

   먼저 하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B:  죽어가는 자들은 그들끼리 장사하게 두라고도  가정 내  이간질을 위해서 오셨다는

   비슷한 표현 도 있습니다.

  - 제자들을 대상으로 설교 (영적으로 달려가기 위해서는 육적 절제를 원하심)

 

2.  우리를 지으신 목적

 이사야서 43:21에 '우리를 지으신 목적이 아름다운 찬양을 부르게 하실 목적'이라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 분의 기쁨을 위해서 지어졌습니다.

그것은 세상에서 그 분을 위한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그 기쁨은 우리가 선한 일을 했을 때 우리에게 '은혜'의 기쁨... 평강의 기쁨으로 표현 됩니다.

 

물론 성화 되어가면 그런 평강의 기쁨은 줄어들 때도 있다합니다.

 

 

 

3.  예수께서 허락하신 새로운 계명.

 

' 믿음'과 '사랑'

 

4. 절대적인 죄는 '성령'방해죄 뿐입니다.

 

5. 율법은 몽학선생입니다.

 초등학생들에게 주어지는 벌의 기준이란 얘기입니다.

그게 어른 들에게도 꼭 통하는 것은 아니지만 ... 사회 통념 상 지켜야 할 일반적 기준이지요

사회가 너무 복잡해지고 타락하니.. 쓰레기 방치, ..등은 죄로도 여겨지지 않고 그 모든 것 지키면 머리가 터지려고 하지만... 죄는 죄입니다.

덜 흉악할 뿐이지요.

 

 

 

......................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어느 것도 죄인 줄 우리는 모릅니다.

 

살다보면 죄에 대하여 너무 타이트하게 살다보면 활력이 없어집니다.

 

 

죄의 기준은 '주님'이십니다.

우리는 그 분이 기뻐하시는 대로 살아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버지 의 말씀대로 가정의 화평을 위해서 하루를 살다가 가끔은 아버지의 명령을 에기고 아버지 호주머니에서 100원 짜리 하나 훔쳐서 만화방에 가던  잘못도 했지만.. 그게 큰 죄라고 자신을 올가매고 힘들어 하지는 않습니다.

 

( 이 사진은 펌 입니다. !)

 

 

회개하고 '아버지'의 선하시고 사랑넘치는 눈빛하에서 이해되고 풀어지는 게 평범하고 부드러운 가정의 분위기 입니다.

 

그게 '죄' 여부입니다.

 

 

그러나..

만일 지갑에 손넣고 훔쳐도 아버지가 모른다고 마구 훔치면서 나중에 점점 액수가 커져도 모르면... 그건 죄입니다.

 

 

같은 100원을 훔쳐도 아무런 죄의식 못느끼면 아버지에게 좋은 아들의 모습이 아니지요.

이게 죄입니다.

 

이게 사랑스럽고 비교적 덜 사랑스러운 아들의 차이입니다.

 

 

우리가 좋은 아들이 되려면 자꾸만 회개하고 100원이라도 손 안대는 노력을 해야만 참으로 아버지 보시기에도 기쁘실 것입니다.

 

나중에 다 아시는 아버지가 아들 등뒤에 손대고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겠어요?

 

" 얘야... 너 기르는 것이 참 재미있구나...

 넌 참 좋은 아들이야.~~"

 

기쁘겠지요?

 

주님 아버지는 아들 나에게 이렇게 가볍게 말씀하십니다.

 

" 얘야..

 

네가 착하게 살고 모든 걸 모범적으로 살면 난 참으로 기쁘다...

그러면서 네 죄를 안지으려 몸부림치는 그 모습이 실은 더욱 더 좋단다.

죄 안짓는 사실 보다... 아버지인 내 명령을 준행하려 하는 그 모습이 말이다...

 

그러나.. 너무 힘들면 두 계명만 줄테다.

사랑과 믿음

 

그것은 반드시 지키면 좋겠단다.."

 

그러다가 아들은 세상의 둘도 없는 성인 군자로 크면.. 그 아버지는 얼마나 대견하겠어요.

 

아들도 얼마나 아버지의 기쁜 눈빛이 기쁠까요?

 

 

죄와 사랑이란 이런 '쌍방향적 개념'이란 생각입니다.

 

 

 

 

 

오늘 아침 묵상

 

저에게 술마신 죄도 죄지만...

 

 

아침에 묵상 중 '주님의 성전을 사모하는 마음'이라는 단어가 유난히 부담이 되었던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주님께 죄스러운 마음이 들었는데.. 살아계신 아버지가 한마디 저에게 던지시는 겁니다.

 

"얘야 ..

술 먹으니.. 어렵지?
다음 부터는 좀더 아버지 말에 집중하면 좋겠다..."

 

 

전 개인적으로 역기능 아버지 밑에서 커서 성경의 이러한 살아계신 주님 말씀이 참 기쁩니다.

 

기쁨에서 오는 부담이지요..

 

 

 

말은 긴데..

ㅎㅎ

 

 

죄에 대하여 논란을 주는 것 같아서...

다시금 한번 제 입장에 대하여 정리하려는 것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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