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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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얘기

고백*

주하인 2006. 1. 24. 18:25

( 병원에 오면 왜 이리 아프신 분들도 많으신지요...)

 

 

 

 

요새 가끔눈이 침침하다.

지금 갑자기 그런다.
시야가 흐릿해지며..

의사라 줏어 들은 것은 많아서....

많은 생각이 오고 간다.

그 중에 가능성 많은 것 하나..

허혈성 뇌혈류 장애.



그런데...

겁 안난다.


오히려..
가만히 주님을 생각하니..
기쁘기도 하다.

"아..
요새 주시는 그 은혜를 생각하면..
그냥 가도 원없다.
"
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어서..
입가에 쓰윽... 미소가 걸린다.

두고갈 식구들 생각하면 가슴이 좀 아프기도 하지만..

특별히..
가녀린 집사람은..

주님께서 그것조차 알아서 하시겟지..

마음 한 구석에는 뿌듯한 기쁨이 있다.

왜 이럴까?

이런 기쁨의 시초는 절대로 내감정의 장란이아님을 지금 들여다 보아도 아니다.

주님이 주시는 것이다.
주님이 주시는 것이면...
그냥 기뻐해도 된다.


주님이 살아계심을 내가 이처럼 의지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나로 하여 ..
더 기쁘게 한다.

주님.. 감사하여이다.

비록 제가 생각을 잘못하고 잇을 지언정..
두려울 상황에서 담대할 마음허락 하심은 너무나 기쁩니다.

앞으로 자신이 생깁니다.

눈물이 고입니다.
감사하여이다. ..

주여.


할렐루야.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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