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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는 두루마기에 적히고 곽에 넣어진다(슥5:1-11) 본문

구약 QT

죄는 두루마기에 적히고 곽에 넣어진다(슥5:1-11)

주하인 2005. 8. 9. 17:54

 

 

 1. 질문 


1) 환상이 있을 때 마다(1,5 & 9) 눈을 들어 보는 이유는 ?
 잠을 자던 중 이거나 기도하는 중이 었을 것이다.


2) 9 미터 길이에 4.5 넓이의 두루마리가 날아간다.  그리고 그 넓디 넓은 두루마리 한쪽에는 '도적질'에 대해서만, 그리고 반대편에는 '맹세'하는 자의 죄에 대해서만 적혀 있다.   또, 엄청난 크기의 두루마리가 펼쳐지면 어마어마 할 텐데 집에 들어갈 수 있을까?  또, 어떤 방법을 이용하여 그 집을 파괴했을까?

 

상상 및 추측) 

 

 가) 거대한 두루마리가 말려진 상태로 날아왔다가 집에 들어갈 때는 '촥' 펴지면서 영화의 연기가 빨려들어가는 모습 처럼 확 수축되며 죄인의 집으로 들어갔을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펼쳐지며 '죄'에 대한 판결의 글이 쏟아지며 글자들이 살아있는 것처럼 그 집을 하나하나 파괴해갔을라나?  ^^;;;   아니면 순간적으로 두루마리가 펼쳐지며 도포자락으로 꿀단지 감싸듯이 싸서 파괴할 수도 있고..

 

 나) 양면에 각각 사람 명단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때 당시의 인구를 감안하여 적은 글씨로 써 넣으면 가능할 싸이즈가 되긴 하지만, 죄가 '도둑질'과 '거짓맹세'만 있는가?
그렇다면 '도둑질'에 해당하는 아류 죄라면 어떨까?
실제 도둑질, 화평도둑질, 평안도둑질,...
아니면 도둑질은 죄를 행위로 하는 것이니까.. 죄된 행위...라 해석함은..?
반대편 '맹세'죄는 마음, 내지 말로 한 죄...라 하면?

 


3) 5-8절까지의 환상의 모습은?

 

 영어 성경에 의하면 다시 먼저의 환상을 보여주던 천사가 다시 앞쪽으로 걸어나오며 스가랴에게 얘기했다.  "위를 봐라. 나타나는 이것이 무엇인지?"   " 이것은 (에바라는) 계량하는 그릇(계량기, 뒤주? 됫박?)이다.   온땅에서 사람들의 부정한 행위이다. "  하면서 납으로 된 뚜겅을 여니 그 안에 여인이 앉아 있었다.   천사는 " 그것은 악이다."하며  그녀를 바구니 속으로 다시 밀어 넣고 뚜겅을 닫았다. ... 라고 되어 있다.
  
 이해)
 요한 계시록의 거짓 음녀, 시편의 음녀를 연상 시킨다.   죄의 상징.
사람들이 짓는 모든 죄는 주님의 계량기 안에 하나의 오차도 없이 담겨져 핵물질처럼 납뚜겅으로 봉인되는 무서운 현상이 진행되고 있으나 , 죄는 마치 음녀의 유혹에 넘어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있는 마비된 죄의식에 대해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것 같다.


4) 9-11절의 환상은?

 

 학날개 달고 있는 두 여인이 에바를 들고 바람과 함께 공중에 떠 있다.
스가랴가 묻자 천사는 이것의 보관을 위해 건축되고 있는 바벨로니아 땅 시날로 가서 거기에 보관될 것이라고 말한다.

 

추측)

 때가 될 때까지 주님께서 철저한 계획 - 인간의 이성으로는 도저히 짐작할 수 없는.. 왜 죄를 보관할 까.. 왜 건물에... 왜 바벨론에...???.. - 하에 어느 때까지 죄를 견뎌 주시는 것이시다.


 보관 장소까지 건축하시는 것으로 보아 , 모든 마귀나 사탄의 장난 조차도 주님의 철저한 프로그램 안에서 허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 개인적 의미

 

 엊저녁 고3된 아들이 지독히 공부안하는 모습을 참지 못했다. 

  몇달 잘 인내 했는데..
집사람 역시 주님 안에서 인내하려 하지만 인간적으로 가끔 한계에 달하는 지 몸이 자주 아프단다...

그럼에도 가능하면 주님 안에서 온유하려 애쓰던 중이었다.  

난 집사람의 짜증 섞인 반응에 더 화가 났다.  

그래서 뭐라했다.
잘 인내 했었는데....  한번 짜증을 부리면 노력은 하나도 인정이 안되는 것 같아 억울하기도, 속상하기도 했다.
실은... 인정이라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닌데...


주님만 내 속을 알면 되는데...


이 벤뎅이 속알머리 같은 속은 잘도 뒤집어 진다.


화나서 뒤집어 지고, 억울해서 뒤집어 지고, 애들이 안따러 주니 답답해서 뒤집어지고...

 오늘 아침, 큐틸 하려 집어드니 아니나 다를까.. 주님은 경고하신다.

 

내 죄를 되로 재서 봉인하신다.
챨스스윈돌'이 지으신 '다윗'이란 책에 주님께서 우리의 '죄'는 용서하시되 죄로 인한 상처 자국은 희미하게나마 남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예수님이 피뿌려 물론 내 죄는 용서 하시되, 내 입에서 나온 나쁜 소리는 '자국'을 남길 수 있다.

깊이 회개해야 겠다.
어제 '큰 산아 무너져라'고 소리치라고 주님이 하셨는데... 상황에 닥쳐서는 까맣게 잊고 있었다.

 

 

 3. 기도

 

주님이시여, 용서하소서.
주님의 거룩한 말씀을 잊었나이다.
순간 스치고 지나는 사단의 유혹을 못이겨 입으로 범죄했나이다.
얼굴로 , 눈으로 , 몸짓으로 범죄했나이다.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 예수님의 피로 다시 한번 씻겨 새살이 차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살아온 날보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간에
초조함으로 가슴이 더 타오르지 않도록
주님께서 용서하시고 회복시켜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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