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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

그대로 믿음[출22:1-15]

주하인 2015. 7. 17. 10:55

 

 
11.두 사람 사이에 맡은 자가 이웃의 것에 손을 대지 아니하였다고 여호와께 맹세할 것이요 그 임자는

    그대로 믿을 것이며 그 사람은 배상하지 아니하려니와 

 

 마음이 단순하면

행복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갈등은 두 마음이 싸우는 것이다.

하고 싶지만 하고 싶지 않기도 하고

하면 좋을 것 같지만 하면 위험해질 것 같고...

좋은 점을 가진 자를 보면 존경하고 배우 고 싶지만 상대적으로 빈약한 자신이 속상해 질투가 나오고...

.........

세상에는 편치 못한 감정들이 수도 없이 많다

특별히 매체들이 발달하면서

개인의 자유는 거의 무제한 적으로 커지며

사람들은 편안해지는 것 같지만

절대적 진리,

그것 만을 붙들면 단순해질 수 있는

객관적 진리에 대한 기준이 모호해지면서

사람들 속의 '미친 소'는 자꾸만 힘을 얻어가고

그것은 우리의 영혼의 울타리를 마구 부수어

드디어는 혼란이 극을 이룬다.

 단순이 사라진 인간의 속은

편안한 대신 심한 아픔들로 부대낀다.

 

 주위를 돌아보면

온통 아픈 사람들 뿐이다.

자기만을 알아달라고 세상에 소리 소리 지른다

SNS. 인터넷...

모두 자신의 이야기들로 도배다 .

자기 만을 알아달라는 이야기는

그만큼 마음이 복잡해져

도저히 어찌할 수 없을 만큼 엉키어 버려

옴짝달싹 못하는 ...

그래서 남이 풀어줄 수 있지 않을까..

혹은 남들이 ..잘한다... 하면 마음이  순간적으로 풀리길

기대하는 마음으로들 그리한다.

 

그게.. 행복한가?

아니.. 난 전혀 그렇지 않아 보인다

 

행복이란

내면 속에서 나오는 것이다.

내면이 고요하고 평화로우면

그어떤 바람 속이라도 흔들리지 않는다 .

배도 항공모함 만큼 커지면

웬만한 폭풍 비바람으로는 흔들리지 않는다.

 

 내면이 그리 크기 위한 전제 조건이

단순화라면

그 단순의 조건은

'믿음'이다.

그것도 '그대로 믿음'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어지러운 세상,

눈만 뜨면 서로 서로 헐뜯고

남을 비웃음 거리로 만들어서라도 딛고 올라서려는

세상의 풍조 속에서

그처럼 그대로 믿음이 위험하지는 않을까?

불특정 다수에게

극도의 해악을 깨치는 자들이 다분한 이 세상.. .

이 '지옥'이 이 땅에 펼쳐지는 것 같은

이 종말의 세상 말이다.

 

 그래서 더 믿지 못하는 세상이다.

 

하지만, 그대로 믿음이

단순하고

따라서 가볍고 날아갈 것 같은 내면의 행복을 가져온다면

어찌해야

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갈등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가?

 

' 여호와께 맹세하면' 이다 .

최소한 하나님께 맹세하는

하나님과 연관된 경우는

스스로 결단하는 것이다.

'그대로 믿어 버릴 것이다 !'

 

그렇다 .

어쩌면 그러함은

하나님을 제대로 믿지 않는 그 어떤 분들에게

손해를 입을 개연성은 충분하나

내 삶을 단순하게 하고

행복한 영혼이 되기 위하여서는

어쩌면 감수해야할

수업료 같은 내용은 아닐까?

 

그러하는 게 그리 쉽지 만은 아니한 결심이기에

하나님께서는

내 눈을 통해 그러함을 레마로 받아 들이길 권고하시는 듯하다.

 

나.

의심이 많은 자.

많은 생각이 돌아 다니며

머리가 많이 복잡하던 자.

그래서 갈등이 많고 갈증도 많았던 자.

 

이제는

조금은 단순해 진건 사실이다.

빌려주면 받을 생각하지 말라고 해서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그렇게 해서 그런 결과는 왔지만

그런 결과에 별 흔들리지 않는

스스로의 나를 보며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그래서 그럴 수록 더 행복감을 누리는 것도 사실이다.

 

문제는

매사에 그렇지 못하다는데 있다 .

큰 돈에는 그러지 못했다는데도 그렇다 .

 

하지만.. 그러함 후에는

하나님이 기뻐하심을 내 영혼이 크게 느꼈다는 것이다.

 

이제

다시 눈을 들어

오늘 이후의 삶에 위의 말씀을 적용해 본다.

'그대로 믿는다 .'

이 구절이 가슴에 기쁘게 다가온다.

비록 반드시 돈 문제만은 아니다.

 

남의 이야기.

남의 판단.. . 에 대하여

이리 분석 저리분석하며 재고 자르던

이전의 생각에

그대로 믿어 보는 연습을 하여 보리라 .

그 게 어떤 것이던..

어떤 모습으로 오늘 내게 다가오든

그대로 믿어보는 하루가 되어 보리라.

 

 

주님.

제 여러가지 갈등 상황들...

믿지 못해

단순하지 못하던 것이

근본 원인이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손해'는 별로 보지 않는 삶을 살았지만

그로 인하여 또 잃은 것도 많습니다.

중요한 가치들.. .

하지만, 주님 안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믿음'과 '순종' 안에서 자유로와 지고 있음을 압니다.

그래서 행복해집니다 .

 

주여.

하나님의 말씀이신.. .

그대로 믿어라.. 시는 말씀을

오늘 하루 붙들고 살렵니다.

지혜를 주시고

잊지 않는 말씀의 효력이 제게 나타나길 원합니다.

 

내 주 예수 그리스도

거룩하신 우리 주님의 이름을 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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