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조금있으면 도리어[요16:16-24] 본문
16.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니
뭔소리신가?
보지 못하겠고
보고
'조금 있으면'...
도저히 이해 못할 일. ..
20.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
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나는 고통하고 힘들어할 때 세상은 기뻐하나
내 근심이 도리어 기뻐한다.
성경을 아는 우리들은 이 말씀이 이해가 되고
지난 수천년 역사를 통해서도 어찌 돌아갈 바가 이해가 되나
그 시점, 그 자리에 있으면
무엇이 이해가 갈수가 있을까?
고난과 고민과 고통과 갈등 속에 있을 때
위로의 한마디가
잠시 힘이 될 수는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게 본질을 어찌 바꿀까?
인간의 위로가 세상을 변화 시켰던가?
위로와 힐링이란 단어가 세상에 횡행할 수록
세상은 더욱 거칠어지고 황폐해지는데...
그런데
그 시점에 있는 우리..
우리에게
하나님이
말씀으로
이러신다.
" 조금있으면'
희망이다.
조금 만 더 잇으면 된다.
문제는...
어려움에 있는 우리들..
갈등 속에 있는 우리들.. .
혼란이 메마른 사막의 광풍처럼 밀려오는 상황의 우리에게 '조금있으면' 이....
마음에 오는가.. 다.
그렇다.
그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 들여지기 시작하면
영혼에 변화가 온다.
조금 있으면 이 광품이 가라앉고 '소망'이 온다 .
광풍으로 돌 때...
머리속에는 갖은 생각이 든다.
'아.. 어찌해도...
왜 나는...
더 이상은 ..
길이 없다.......'
그 근심.
그 갈등.
그 갈증.
예수님이 오시면 해결이 된다.
오직 에수님으로 바라보자.
문제 만 바라보지 말자.
다시 부활하는 부활을 기대하자.
성령으로 그리됨을 믿자.
또 일어서게 됨을 믿자.
약함이 강함임을 훈련시키기 위한.. 과정이다.
내 영혼이 그토록 강하게 뿌리 잡고 있는
강하고 싶은 욕구
약하기 싫은 욕구....
중심이 되고 싶은 욕구... 를 통해
자꾸만 자꾸만 내 발 걸어 넘기려는 이 광품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제는 '하나님의 진정한 내게 바라시는 원하심이 내 약함을 기뻐함'임을
잊지 않도록 시키시는 것이시다.
그 안에서 다가오는 수많은 파생된 감각들.. 감정들..
그 혼란의 메마름 속에서.. .
주님이 내게 정신차리게 하시느라 이러신다.
'조금 있으면
보는 자는 보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자는 보게 될 것이며
근심이 기쁨이 되고 , ...이니
기다리라..' 시는 것이시다.
이제 이게 믿어지는
이 도저히 헤어나올 길 없는 혼란의 구렁텅이에서
그냥
말씀이 있으시니
다시
훌훌 털고 일어나는것을 바라보시고 자 하심이시다.
주님 말씀대로
내 마음 내 영혼이 자연스럽게
그냥 그렇게 되어야지만...
아직은 난.. 말씀대로 변하는 내 영혼의 상태를 목도하고
말씀이 살아계심을 믿어지는
자연스러운 훈련으로 족하다.
감사하다.
주님.
죽고 싶을 만큼 혼란 스러워도
주님이 있으심을 믿기에
자신도 모르게 그 하나님이 말씀하시기에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해주시옵소서.
조금있으면.. 이라 말씀하시니
내 상황이 하나도 믿어지지 않더라도
조금있으면
도리어 기뻐하게 됨을
나도
내 가족도
내............누구도.......믿어지게 하소서.
창밖에 따사로운 봄햇살이 진료실 창을 뚫고 들어와
마침 글을 쓰고 있는
제 왼어깨에 내려 앉고 있습니다.
주여.
머리 복잡해
전혀 보이지 않던 그 아름다운 평안함이
이제는
'조금있으면'
'도리어'라시는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그리 바뀌어 느껴지고 있습니다.
스피커를 통해 조용히 흘러나오는 묵상피아노 반주가
가슴을 큰.. 감동으로 두근거리게 합니다.
이 고요가 좋습니다.
이 평안이 기쁩니다.
내 주여..
우리 주예수시여.
내 아들들..
내 아내..
내 가족들..
내 믿음의형제들.. 누구라도
오히려 더
말씀이있으심으로 기뻐하는
그런 챤스를 가지게 하소서.
힘을 주소서.
그들의 믿음에 힘을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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