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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에게는[민15:1-1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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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에게는[민15:1-16]

주하인 2017. 3. 29. 11:49

아무리해도 

이 버거운 미련함은 벗어낼 수 없고

아무리 몸부림쳐도 들러 붙는

이 자괴감과 절망은

얼마나 수도 없이 많은 넘어짐과 불행을 초래했던지요

 

그러나 그러함에도 

주님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과

성령님의 오늘도 부어주시는 은혜와

여전하시고 무한하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오늘도 또

이해가 가지 않고

눈뜨고 바라볼 자신 없는 

이 버거운 죄인에게 

다시금 새롭다 하십니다. 

다시 부활하라 하십니다

 

천국이 저기고

가나안이 곧이니

또다시 힘내어 발걸음을 내딛거라시는

주님의 말씀이 

이 휑하고 공허하려던 가슴에

다시금 소망과 새힘으로 채우십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주여

늘 고맙습니다.

주여

진정 사랑합니다.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할 '모세'에게 ㅠ.ㅠ;;

하나님이 말씀하셔서 이르시는데..................

 

 

2.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는 내가 주어 살게 할 땅에 들어가서

  

 애굽에서 태어난

구태의연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 살지 못할 ㅠ.ㅠ;;

 대부분의 ' 성인'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라고 하신다.

 

 

3.여호와께 화제나 번제나 서원을 갚는 제사나 낙헌제나 정한 절기제에 소나 양을 여호와께 향기롭게

   드릴 때에 
 새로운 땅에서 드릴 제사에 대한 '규례'....

그것도 '향기롭게 ' 드리라신다.

 

 

조금 ~ 이상하지 않은가?

버거운 느김.

속상한 느낌.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할 '모세'와 대부분의 애굽 출신 이스라엘 백성에 대하여

바로 어제까지 아주 많이 혼내시며

그들이 '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을 말씀하시고는

오늘은 '순간적'으로

마치 아무 일도 없는 양..ㅜ.ㅜ;;

그들에게 '가나안 땅'에서의 제사 이야기

(물론, 광야에서 태어나 가나안 땅에 들어갈 .. 자식들이 지켜야 할 규례이긴 하지만.. )를

정~말 죄송하게도 '천연덕 ^^;;' 스러운 느낌으로 말씀하신다. 

 거기에 몇차례나 되풀이 되는 ' 향기로운' 이라는

아름다운 어구를 되풀이 해가시면서..

 

 이거..

어찌 생각하면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공감 못하시는

마치 'P'전직 대통령 같은 분... 아니신가... 하는 ...ㅜ.ㅜ;;;;... 잠시 스치는,

그러나 죄송해서 표현은 못하고 자신도 못하게 얼른 그런 마음을 갈무리 하지만

그런 버거움을 가지게 한다. ㅠ.ㅠ;;;;;

(많은 실족하는 사람들이.. 성경을 통해 .. 버거움을 느끼고 .. 넘어지고 마는.. 그런 일련의 .. 부분들은 아닐까?... )

 

그런데..

내가 믿는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온우주를 만드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실 만큼 날 사랑하시는 그 분,

사랑의 정화이신 하나님..

말씀으로 분명히 날 사랑하신다는 것을 확증하신 그 분께서 ..

정말 내 이 버거움을 모르실까?

마치.. 부족한 역기능 가정의 이상한 부모처럼,

옆집에 살고 잇을지도 모를 싸이코패스처럼..

물러난 공감 부족, 유체이탈 화법의 p씨처럼...???

 그거야 말로 정말로 서로 양립할 수 없는 어이없는 생각 아닐까?

 

그렇다면..

왜 ..

하나님은...

이런 '버거운 부분'을 숨겨 놓으셨을까?

 세상의 지혜있는 자들이 눈치채지 못할 ,

레마로 주어질

사모하는 자들에게

묵상하는 자들에게 허락되어질 부분은 혹 아닐까?

 그렇다면 무엇일까?

버거운 듯한 부분에 숨겨 놓으신 '비밀'은 무엇이실까?

 

 일단은 이런 것은 아닐까?

가나안 땅 들어가기 전에 죽지만

이 땅에서 이후의 삶...

물론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 영생을 누려야 할 것이 우리의 운명임을 ^^*

믿는 우리들은 누구나 알지만

마치 .. 이땅.. 에서 가나안을 들어가지 못하는게 마치 '징벌'일 듯 표현 되어짐은

이땅에서 만에

아직 '눈'이 고정되어진 대부분의 나 같은

믿음이 아직 덜 성장한 자들에게

'영적 교훈'으로 가르치시기 위한 의미 일 뿐이고

그렇다면 그 교훈에 쓰여지는...ㅜ.ㅜ;; ..  ... 저 죄를 지은 ' 이스라엘 '성인 백성들은

다른 차원 ( 次元, dimension)의 세계로 옯겨져

거기에서 영생을 준비하고  다른 의미의 '영적 훈련'이 있을 지 모른다.

내가.. 우리가.. 그 크신 분의 그 원리를 어디까지 알 수 있겠는가마는...

그 분의 관심이 '지금 이 땅에서 잘못한 우리.. 는 버려지는 게' 아니고

그 분은 관심이 또 새로운 '가치 있어 보이는 群'으로 옮겨 가는 것 만은 아니실 것임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것이고..

그 분의 사랑은 그 분의 차원을 달리하는 거대한 사랑의 궤적 안에서

또다른 새로움으로 우리가 시작하게 될 것을 확신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땅에서 지금 현재의 내 상태가

어쩌면 아무리 애써도 벗어나지 못할 것 만 같은 버거운 상황에 있고

나 혼자 떨어져 절해고도에 있는 것 같아

아무리 외치고 애써도 주님이 응답도 않하시는 것이

마치 버려진 자 같은 버거움.. .

그래서 모두 원망하고 싶은 것 같아도..

실은 그것은 또다른 하나님의 사랑이심을 알 필요가 있는것이며

당연히도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 하나님께서는 '부활'하신 후 ' 성령'으로 보혜하시지 않으셨던가?

 반드시 '우리가 향기로운 제사'를 드리기로..

이러한 버거운 상황에서도

오늘의 말씀이 '향기로운 제사' 에 대한 것이므로

그것이 내게 대한 말씀이 아닌듯,

그리 보여도

실은 그러함을 잊지 않을 결심 만하면..

성령으로 인도하실 것임을

오늘 말씀하시는 듯하다.

 

 나.

내 주변 사람들은 안다.

얼마나 그리.. '인격적'이지 만은 아니한지.. ^^;;

아니..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버럭.. 하는 품성이 그들을 아프게 하는지..

그런데 .. 그런 나는 내 그런 부분 때문에 하나님의 향기로운 제사를 드릴 자격이 없을 지 알았다.

하지만..

오늘 말씀하시는 그런 부분들..

 

내 부족함,

내 벌받음..

내 잘못... 에 상관없이

난....

향기로운 제사를 드려야만 하고

또 .. 내 지력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서 하나님이 날 다시 축복하고 사랑하시고 인도하실 것임을

확신하고 받아 들여야 한다는 것을..

 

그래서..

난.. 다시 일어선다.

부활한다.

 

 그런 내 부족함에도

누군가 내게 오늘 그러신다.

' 후광'이 비치시는 것...........같아요.

아.. 내 환우 분이시다.

 

그 분은 내 부족함에 상관없이 날 보고 그리 느끼셨나부다.

아..

어쩌면 부활하실,(사순절 후) , 부활하신 예수께서

내 영혼도

내 버거움을 딛고 일어서게 해주셔서 그런 것이라 생각되어진다.

나..

매일 부활하고 있다 .

말씀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리 인도하신다.

 

할렐루야다.

 

 

주님.

버거워서 슬쩍 지나가버린 부분에서

주님이 멈추게 하십니다.

그랬습니다.

그게 진실이었습니다.

버거웁고 어색하고 어려운 듯한 감정은

내 부족함, 내 이 땅에서만 시선이 고정되어 있었음이고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끝없음,

그분의 우리에 대한 계획이 신묘막측하시고

온 우주와 차원을 망라하시는

거대하고 황홀한 것임을 잊었던 , 덜 깨달았던 미련한 탓이었음을요.

 

이제..

내 부족함,

내 어이없음,

내 죄됨...

내 속상함.. 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역사는 이어지고

그러함은 내가 마땅히 드려야 할

향기로운 제사를 멈추지 말아야 함을 다시 깨닫습니다.

아울러...

내 자녀들..

그들에게 나로 인하여 조금은 향기로운 태도가 이어지길 원합니다.

그들이 내 삶, 특히 하나님을 영접한 이후의 내 삶에서

배워지기를 소원합니다.

난... 돕는자로서 다시 거듭 나길 원합니다.

 

힘이 듭니다.

주여.

늘 저항하는 오랜 습관

내 미련한 지력.. 이 있습니다.

'주여.

힘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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