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제발 그래주세요 주님[롬16:17-27] 본문
제발 그러세요 주님
제가 늘 이리
싱그럽게 되게 해주세요
제발 그래주세요 주님
매일 매일 선하게
그리되게 해주세요
주님이 권하시오니
너무나 자연스레이
밝은 일에 민감하게 하시고
어두운 일에 미련하게 하소서
제발 그래주시길
오늘도 두팔들어
주님께 간구합니다
17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
잘 나가고 있는 것 같으나 자신없고
잘 못 나가고 있는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그리 그리 매일의 삶은
우리를 당혹스럽게 한다.
열정적으로 주님의 말씀대로 살고
그 분의 주시는 은혜와
성령의 충만한 감동으로 만 살고픈데
지금의 잔잔한 고요가
혹은 내 잘못 오인된 감각의 억압에 의한 것은 아닌가
잘 구분이 안갈 때
과연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 가
어떻게 해야 할 까
누가 있어 큰 깨달음으로 지시하고 이끌어 주었으면 좋겠을 때가 있다.
그때
이전처럼 말씀으로 나를 강렬히 이끌어 주셧으면..
오늘 마침 '권하노니' 라는 단어를 보면서
순간 내 가슴에 치고 들어오는 바램이었다 .
아.
어쩌면 내 당혹스러운 혼란에 대한 정체모를 당황이 원인이었을 런지 모른다 .
'권하노니'
예. .주님.
권해 주세요.
제발 그래 주세요
제게 말입니다.
이게 내 속에 순간 떠오르던 느낌이었다 .
그 만큼 내 요 얼마동안의 생활은
큰 감동도
큰 흔들림도 없었고 평안 가운데 지내며
하나님의 손을 자꾸만 놓고 있는 듯한
게으름의 시간 처럼 느껴지고 있다.
19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가며
내 눈에 다시 '굵은 글씨'로 느껴지는 부분들이 생긴다.
'선한 지혜롭고'
그렇다.
선한 일에는 지혜가 샘솟듯 솟았으면..
'악한 데 미련하라'
어찌 나는 나쁜 생각에는 그리 비상하게 그림을 그리듯
생각이 떠올랐는지..
더구나 '음모'라 생각되는 ㅜ.ㅜ;; 부분에서는
순간적으로 모든 일이 다 떠올랐으니
내 속으로 바라다 보는 세상의 사람들은
모두 '추악'하기가 그지 없었을 때도 있음을 고백한다. ㅜ.ㅜ;;
이제
주님의 말씀으로
매일
내 발걸음을 밝히는 지표로 삼고
내 길,
걸어가는 하루하루의 인생길을 밝히는 등불로 삼고 있으니
다행이도 조금씩 덜하지만 말이다.
아.
오늘 악한데 미련하라 라 하신다.
그래..
그러려면 내 가슴에 순간순간 '손해볼지 모른다'는 경광등이 떠올라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하나 끄면 되지 않겠는가?
그리고 다시 느낌처럼, 인사이트로 다가온 부분이 있다.
수술 기법에서 아주 간단한 아이디어 (이것도 다른 내 성취들처럼 기도 가운데 인사이트로 온 것) 로
재료를 크게 아끼고 있다.
수년째 우리 병원에서만 사용되는..
이것을 수술방 SA로 새로온 직원이
기존의 병원에 가서 가르쳐 줬더니 매우 놀라더란 이야기다. ^^*
아주 간단한 아이디어로 많은 효과를 보는..
그래서 그게 논문 거리가 될 지를
같이 근무하시는 P교수님께 여쭈었더니
얼마든지 가능하다 신다.
비록 학술적인 것은 아니어도 '기술적진보'니..
이런 선한 것들.
이곳 S 병원에서 근무하는 동안 많은 것들이
내 손을 통해서 이루어져 있다 .
이제 더 선한 것에 지혜로운 자 되길 기대한다.
주님.
그래도 힘을 낼 수 있도록
마치 빙둘러쳐진 벽 사이에 있던 제가
힘을 내어 벽화를 그리는 것 같이
'권하노니'라시는 말씀을 들으며
그 크고 황량한 빈 벽에 그릴 '畵材'가 생각이 난듯 나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의무'나 무거운 짐대신
다시 살아서 움직이는 '아버지의 감동스러운 인도'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다시 글이 멈추지 않고 씌여집니다.
주여.
이제 선한 이런 모든 것,
주님을 드러내는 모든 수단들..
저를 통해
저 혼자서는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것들이
저의 숨어 있던 능력을 개발시켜서
하나님이 제 몸과 제 마음의 '붓'을 삼아
세상에 증거로 남기는 현상들,
그 선한 것들이
마구 마구 지혜롭게 나타나게 하사,
부족한 이 주하인이
도저히 혼자 살아내갈 수 없었던 삶 조차
방향을 잡고
힘껏 힘을 내어 나가는 것으로
주님의 살아계심을 증거케 하소서.
그것을 다시 내 영혼에 깊이 각인 시켜
살아계신 하나님,
그 분의 내 안에 역사하심 만 가지고도
즐겨 이 인생의 광야 사십년,
인생 팔십여년을 살아나가는
온전한 에너지 되게 하소서.
내 주여.
오늘 다시한번 간절히 빌것은
악한 것에 미련하게 하소서.
그런, 이전의 상처로 기억되는 일들이 바탕이되어
악한 생각을 즐기던 습관들을 끊으소서.
오직 주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으로만 가능하오니
주님 도우소서.
그리하실 줄 믿사오며
오늘 도 주님의 말씀대로 승리해 내는 하루 되게 하소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
아멘
'신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직 우리 하나님[살전2:1-12] (0) | 2014.07.02 |
---|---|
나를 택하심을 아는 기쁨[살전1:1-10] (0) | 2014.07.01 |
問安[롬16:1-16] (0) | 2014.06.03 |
순례자의 인생[롬15:22-33] (0) | 2014.06.02 |
약한 자 강한 자[롬15:1-13] (0) | 2014.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