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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흘려 흘려 보내보자[전7:15-2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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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흘려 흘려 보내보자[전7:15-29]

주하인 2022. 12. 10. 06:46

(펌)

나홀로 하는

그 어떤 노력도

모두

허무로 쌓일 뿐이다

어두운 허탈함

우울...말이다.

 

오직

하나님 앞으로 가져가

모든 내안으로 흘러 들어오는

무게와 악한 슬픔들을

다 흘려 보내는 것들 만이

진정 유일한 방법이다.

 

오늘도 또 

주님 안에서 

흘려 보내고 

또 흘려 보내 보자

 

내 귀와 내 눈을 통해들어오는

그 어떤 말에도 

흔들릴 일 없고 

붙들여 들여 앉혀 가슴 앓이 할 이유 

전혀 없다

 

하나님이 

그리 말씀하신다. 

그리 권하신다 

할렐루야

 

15.내 허무한 날을 사는 동안 내가 그 모든 일을 살펴 보았더니 자기의

     의로움에도 불구하고 멸망하는 의인이 있고 자기의 악행에도 불구하고

      장수하는 악인이 있으니

 '내 허무한 날을 사는 동안'

너무 잘아는 사실.

산다는게 '허무'하다는 것.....

그래서 재미가 하나도 없었던 자...

그래서 인가.. 이제는

그리 허무 주의자, 뭐 .. 어둡게만 세상을 바라보는 자가 아님에도 

'내 허무한 날을 사는 동안'이라는 이 구절에

그냥 눈이 가고

마음이 자꾸 쏠린다. 

 

 '레마'가 아닐 것임에도 

그 말의 흐름,

운율,

허무에 대한 내 안의 반응이어서 그런가?

내 허무한 날을 사는 동안이라는 구절이 눈에 들어오고

가슴 한 가운데서 약간은 '울컥'이는 느낌이 있다. 

 

그리고 그 허무한 날을 사는 동안

'자기의 의로움'에 그리 매달릴 필요는 없음을 

넌지시 말씀하신다. 

 

 '자기'.. 다.

자기의 의로움으로 

자기의 의욕으로

'의롭게 '살려는 결심.. 

그렇다. 

당연히도 어느정도 필요하고 

이 깡통같은 육신에 들어온

영혼의 존재로서

내 살아갈 방향을 결정하는 데'

자기의 ' 결심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당연히도 당연하다.  

 

 인간의 본질에 대하여 굳이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

이 '자기의 규정'에 의하여 

많은 전쟁범죄를 저지르면서도 전혀 죄의식을 못느끼며

비 인간적 범죄를 저지르다가

전쟁이후의 시대 '의식'의 변화, 혹은  자기의 깨달음으로 

소스라치며 완전히 다른 입장으로도  살아가는 게 인간들이다.  

 

 이 '자기'..

자아로 달리 표현되는

이 '하나님이 전제가 되지 않은' 우리의 결심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내 허무한 날을 사는 동안'이란 표현에 '함축'되어 표현되어지고 있다.  

 

 그 에 반응하여 내 마음이 움직임은

이제 '옳은 흐름' , 진정 옳고 확실한 진리에 '자기'를 맡기게 된 자, 

주하인의 입장에서 '휴우~'하는 입장으로 바뀜을

내 영혼이 느껴서 일게다 .

할렐루야.

 

 

16.지나치게 의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하게 하겠느냐

  그래서 이제

모든 '지나'친 결심과 의욕을 

조금 더 

내려 놓아야 할 당위성을 깨닫는다 .

 

'지나치게 ' 잘나려 하지도 말고 

'지나치게 ' 정의를 선언하지도 말고 

'지나치게' 무엇을 기대하거나 하지도 말자. 

'스스로 '패망하는 길이다. 

 

 

18.너는 이것도 잡으며 저것에서도 네 손을 놓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임이니라

그냥..

오직 모든 일을 

주님 앞으로 가져가는 결심 .. 만이 중요하다. 

매사 그렇다. 

 

 그것......

이제 내 남은 인생에서 더욱 필요하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서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는 게 중요하다. 

억지의 욕심

과도한 결정

필요없는 고민...........

다 내려 놓자. 

오직 '하나님'.

오직 하나님을 인식하고 삶으로서

나머지의 결과를 다 내려놓음이

'이 모든' 허무한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의 옳은 결과를 위하여 

오늘 

진정 더 필요하다. 

 

20.또한 사람들이 하는 모든 말에 네 마음을 두지 말라 그리하면 네 종이 너를

     저주하는 것을 듣지 아니하리라
21.너도 가끔 사람을 저주하였다는 것을 네 마음도 알고 있느니라

 갑자기 말씀이 

'모든 말에 네 마음을 두지 말라'는 쪽으로 

급선회 한다. 

'총론'을 이야기 했으니 '각론'으로 들어가마.. 하시는 뉘앙스다. 

 

 나... 

꼭 필요한 말씀.

자주 '찔리는'..

내 남아 있는 터부 중 약한 고리 중하나.. 

'말'.. '말투'...'의미'에 민감한...........

그래서 '형용사'에 집중되는 .....ㅠ.ㅠ

 

하나님이 그러신다. 

이 허무한 날을 살아가는 동안

네 자아가 튀어나와

'사람들이 하는 모든 말'에 '네 마음을 두'는 

너도 모르는 습관이 있지 않던가?

그것......

이제 내려 놓아도 된다. 

 뒷담화는 누구나 한다 .

너의 종(^^;)도 한다. 

'너도 했다. 

부인하고 싶지만........사실이다 .

'사람이 하는 모든 말에 신경씀'은 '자기'가 

세상을 통제하고 싶어하는 어이없음이다. 

오늘 ......그 부분 더 그리 해보거라. 

흘려 보내자.

주하인아.. " 하시는 것 같다. 

감사하다. 

 

 

주님.

오늘 또 벌써 토요일이 되었습니다. 

지난 일주일 쏜살같이 흘러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 허무한 날을 흘려 보내는 것 .. 

이제 그리 당황스럽지 않음이 감사합니다. 

주님 뵈올날이 조금 더 가까이 왔음이 감사하게 느껴짐이 

오히려 감사합니다. 

 

주여.

오늘 말씀은 '자기를 조금 더 '내려 놓고 

심지어 '내게 하는 모든 말'.. 

그토록 아프게 느껴서 피하고 싶어하던 

그래서 가슴 조리며 

제 삶의 반경마져 좁혀 살게 하던 

그래서 그리 살아올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던 

그어떤 것도

허무한 일이었음을 다시 한번 상기하게 하십니다. 

 

이 허무한 날을 살아오는 동안

내  선택

자기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얼마나 날 칭칭 동여매고 묶어왔던지요.. 

 

주님.. 

모든 듣는 말에 대하여 서도 

주님 앞에서

주님 말씀하신대로 

주님께 내려놓고 

주님이 허락하시는 만큼 만 

제 귀에 받아 들이고 

나머지는 흘려 보내겠습니다. 

 주님이 허락하시는 만큼 만 제 영혼에 박히게 하소서.

내 주여.

나머지 .. .

종의 뒷담화.. 

내가 과거에 했던 유형의 소리들.......

그 어이없는 , 흘려 보내도 될 사단의 소 리들은

그냥 흘려 보내게 하소서.

그 모든 것들.. 

내가 할 수 없으니

주님께서 

성령으로 도우소서

필요한 만큼만 제 귀를 열고

제 마음을 풀어서 받아 들이게 하시고 

필요한 만큼만 제 발전에 필요하게 하소서

 

주여.

모든 것 주님 말씀대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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