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감사할 것 들 뿐입니다 주여[전8:9-17] 본문
어쩔수 없이
자주 무릎꿇을 수 밖에 없는
고통의 나날인 그때였지만
그럴 때마다
남들이 알지 못하는
감사와 희락으로
날 위로하셨었습니다
아.. 그리고
예상치 못한
삶의 행태의 변화도..........
그로 인하여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 주여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나를 이끄신
그 본질적 현상
상황에 상관없는 감사
진실한 감사
진정한 감사.. 말입니다
할렐루야
또 다시 그리하소서
주여
부족한 것 없을 것 같은
지금 이때에
주님의 허락하신 '감사'가
제게 부족하였음임을
제 영혼의 갈급함으로 느끼게 하시고
말씀으로
이리 깨닫게 하시고 인도하시니
진정 감사합니다.
살아계신 내 하나님이시여
14 세상에서 행해지는 헛된 일이 있나니 곧 악인들의 행위에 따라 벌을
받는 의인들도 있고 의인들의 행위에 따라 상을 받는 악인들도 있다는
것이라 내가 이르노니 이것도 헛되도다
15 이에 내가 희락을 찬양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해 아래에는 없음이라 하나님이 사람을 해 아래에서
살게 하신 날 동안 수고하는 일 중에 그러한 일이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니라
16 내가 마음을 다하여 지혜를 알고자 하며 세상에서 행해지는 일을 보았는데
밤낮으로 자지 못하는 자도 있도다
17 또 내가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 보니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일을
사람이 능히 알아낼 수 없도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알아보려고 할지라도 능히
알지 못하나니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지라도 능히 알아내지 못하리로다
첫 번째 후회,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더라면 -> 언젠가 부터 자주 하게 되었다 ^^*
두 번째 후회,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했더라면 -> 이제는 확실히 알고 하고 있다 .
세 번째 후회, 조금만 더 겸손했더라면 -> 기도하고 있다,원함의목록에 있다. 다행이...
네 번째 후회, 친절을 베풀었더라면 -> 더 잘해야할 당위성을 알고있다. ^^;
다섯 번째 후회, 나쁜 짓을 하지 않았더라면 -> 더 안해야겠다..다짐한다.나도 모르는 나쁜 짓,저항 못하는 나쁜짓ㅜ.ㅜ;
여섯 번째 후회,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했더라면 ->이젠 할 수 없지만 더 이상의 바램도 없다. 주안에서..^^*
일곱 번째 후회, 감정에 휘둘리지 않았더라면 -> 이것 ,아직도 갈길이 많이 남았다.
여덟 번째 후회,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났더라면 -> 지금의 아내가 그 여자다 .^^*
아홉 번째 후회, 기억에 남는 연애를 했더라면 -> 별 필요를 못느낀다.ㅎ
열 번째 후회, 죽도록 일만 하지 않았더라면 -> 참으로 열심히 살았다. 이렇게는 아니게...주께서 아실게다 . ..은혜다.
열한 번째 후회, 가고 싶은 곳으로 여행을 떠났더라면 -> 코로나 전까지 많이... ^^*
열두 번째 후회, 내가 살아온 증거를 남겨 두었더라면 -> 20여년 가까이 이곳에 글을 남기고 있다. 철저한 인도하심 ^^*
열세 번째 후회, 삶과 죽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 -> 매일 생각한다. 아니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하신다.ㅎ
열네 번째 후회, 고향을 찾아가 보았더라면 -> 가까운 곳, 상관없는 바램.
열다섯 번째 후회,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맛보았더라면 -> 다행이도...^^*
열여섯 번째 후회, 결혼을 했더라면-> 다행이도 ^^*
열일곱 번째 후회, 자식이 있었더라면 -> 다행이도..
열여덟 번째 후회, 자식을 혼인시켰더라면 -> 다행이도 ^^*
열아홉 번째 후회, 유산을 미리 염두에 두었더라면 -> 다행이 여러 생각들 하게 하셨다. ^^*
스무 번째 후회, 내 장례식을 생각했더라면 ->다행이 아내가 오래전 부터 준비한 것들이 있고 우리의 이후를
대화해놓고 있다 ... ^^*
스물한 번째 후회, 건강을 소중하게 여겼더라면 -> 허리가 너무 안좋으니 수영을 오래할 수 밖에 없게 하셨다.
스물두 번째 후회, 좀 더 일찍 담배를 끊었더라면 -> 25년 되었다.. 나도 모르게 끊긴게... ^^*
스물세 번째 후회, 건강할 때 마지막 의사를 밝혔더라면 -> 지금도 내 의사를 확실히 하게 하신다. . 주께서 ..ㅎ
스물네 번째 후회, 치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 -> 진지하게 인도하실 것을 난 안다. 믿는다.
스물다섯 번째 후회, 신의 가르침을 알았더라면
-> 가장 중요한 것을 이들 불신자들도 아나보다.. 할렐루야
-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호스피스 전문의 오츠 슈이치
어느새 나도 모르게
22개 이상은 제대로 방향이 잡혀있다 .
그것도 또 감사하다.
주님의 은혜,
주님의 축복의 증거다.
할렐루야
'참 괜찮은 태도,(박지현 著) '라는 책에서 쓴 내용을 발췌한 것이다.
저 내용을 거꾸로
'감사할 수 있는 것'들로 바꾸면
그대로 맞을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다행이도 난. .. 하나님의 허락하에서 아직은
저런 일들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고
또 많은 부분 하나님의 허락하심에 의하여
내게 이루어져 있는 (미사 여구가 아니다... 돌아보면 내가 이~전에는 난 절대로 저런 일들을 단 한가지도 해낼 수 없을 거야..고 깊은 좌절에 들어갔을 것이다. 나이 28살 이상은 , 때로는 40살 이상은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던 자가 나다. 정말... 그런 어두운 매일을 불안가운데 살던 자 였던 내가 그렇게 그렇게 인도받아 여기까지.. 22개가 아닌 ... .아주 놀라운 긍정의 시간에 서 있게 되었다. 그게 놀라울 뿐이다. 정말 감사하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아주 확실한 빼박 증거다.. 내겐 ^^*) 것을 알 수 있다 .
그리고 또 다행히 그런 부분 들에 대하여
고백한 대로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든다는 것이고..
그것..
오늘 말씀에 '희락'에 대한 것 아닌가?
당연히도 인생이 꼭 '교과서'처럼
권선징악...정의가 승리하고 악은 반드시 보응을 받는
그런 형태로 이루어져 가던가?
오늘 말씀처럼 악인들이 잘나가서 그로 인하여 의인이 오히려 해를 보는 경우도 태반이고
그들은 백개의 이익을 취하고도 잘 나가는 것 같은데
의인은 그렇지 못하는 게 세상의 흐름이라는 것이다.
그것.. 알면서도
막상 그런 일이 우리에게 닥치면
'주께서 살아계시다면 어찌... '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그들 악인이 다 발뻗고 다 잘잔다는 보장이 있던가?
그들의 마음에 행복이 있을 수 있던가?
그들에게 '희락'이 있다는 보장이 있던가?
그들이 혹여 행복하다고 착각하는 것은
잠시의 자기 만족이고
동물적 쾌감 탓 아니던가?
마약이 극렬한 쾌감을 주지만 결국, 반드시 '파멸'을 가져오듯...?
그것을 '희락'과 비교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의인들은 비록 어쩌면 3차원의 눈으로 보아 실패한 것 같고
어이없는 일이 벌어진 것 같아도
가만히 보면 '감사'할 수 있는 조건이 주어진다면
그게 '희락'이고
그 희락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의인인 자들의 증거'를
스스로 알아채도록 허락하신 것은 아니실까?
그리고 남은 '권선징악 ' 문제...
영원 가운데
하나님의 영역인 것을.. .
어찌 우리 3차원 존재인 인간들이 짐작이나 할 수 있을거던가 말이다.
그렇다면
이 '희락'
감사의 문제..
난.. 어떤가?
계속 고백이지만
역기능 성장 과정,
젋은 시절의 암울한 눈..
눈뜨고 바라보는 모든 것들을 '속상'해하며
날 그리 흔들리게 하는 원가족이나 주변에 대한 원망과 분으로... 바라보던
그러면서도
다행이
하나님께서 그러기에 '선택'하셨을
나름의 기준... 을 넘지 않았음을 통하여
구원의 역사를 거쳐 여기까지 왔다.
이제는
많은 그 어두움과
권선징악이 해당하지 못하는 이 어이없는 세상에 대한 좌절 과
그로 인한 가슴앓이와
어둡고 무겁고 진빠진 일상에서 풀려나와
참으로 많은 부분 변화가 되었으며
일상의 많은 시간에 '감사'의 마음으로 살고 있다.
자주 자주 잊고
아직도 남아 있는 과거의 어두운 습관들이
날 붙들려 애쓰기에 문제지만... ^^;
이제 말씀을 통하여
또 감사할 부분에 대하여 돌이켜 바라보게 하신다 .
그리고 어제 읽은 책 중의
25가지 후회,
역으로 감사할 수 있는 자의
25가지 감사의 조건,
반드시 기뻐해야될 당위성에 대하여 돌이켜 보았다.
참.. 많은 부분 감사하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아니시면
난.. 저 25가지의 대부분(지금은 아닌 것이 22개 이상였다. ㅎ)이 내게는 해당할 것 같은
그 어두움에 '분노'하고 좌절하며
지금쯤 꼬부라진 .. 사나운 할아버지의 모습을 ^^;; 하며
하루 하루 겨우 살아가거나
아니면 진즉에 영멸의 시간 속에서 헤매고 있으리라. 휴우..
책의 마지막 부분에
호스피스 병동 (아... 위에 소개한 책의 저자, 박지현님이 다큐 3일이라는 프로그램의 스탭이다... ) 복도에 앉아서
홀로 물한모금이라도 시원히 넘길 수 있다면 좋겠다는
30대 중반의 위암말기 환자의 독백을 들었다면서
정말 모든 것이 감사의 조건이 될 수있고
다행히도 '희락'에 대하여
이 피곤한 월요일 아침에
내 영혼을 '희락'으로 세워도 될 개연성을 알게 하신다.
주님.
감사합니다.
아침에 분명 알람이 울렸는데
피곤하기도 하고
정말 또 일주일을 버티는 것을 예상함에 따라
힘이 없어지려 하여
오랜 시간을 눈을 감고 더 버티다가 일어났습니다.
여전히 전도서
머리를 쥐어짜야만 이해가 갈듯한
레마의 없을 것 같은 부담에
들여다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주여.
그러나 깨달아지는 바가 있습니다.
'희락'이...
의인에게 주어지는 복이고
우리가 우리의 눈으로 판단함만을 내려 놓으면
그 희락을 누릴 수 있게 하시고
그를 통하여
하나님은 이 버거운 좁은 길,
이 힘든 인생길 연단 과정을 통하여
성화되기 위한 계기로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허락하신 것임을
다시한번 눈치채이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힘이 납니다.
돌아봅니다.
제 혼자 되지 않으니
세상의 책.. 너무도 잘 알고 있던
호스피스의 후회를 통하여
오히려 감사할 '희락'의 조건들을 드러내 보이십니다.
주여.
그들은 불쌍하고 안타깝지만
제게 허락되어진 '의인으로서의 희락'을 보게 하시고
어느새
그렇습니다...
정말 어느새 여기까지 아주 많이 감사한 일들이 제게 벌어지고 있었음을
다시금 깨닫게하시어
'희락' 가운데 소망을 가지고 살아도 될 것을 알게 하시어
제 월요일이 다시 힘차게 되었습니다 .
더 감사한 매일을
아무 그러지 못할 하루에
희락과 감사로 채우게 하십니다.
내주여
모든거 감사드립니다 .
감사할 조건들이 너무 많음을 통하여
꼭 제 안의 기준,
권선징악의 틀에 들어오시지 않으셔도
반드시 계신 하나님에 대하여
절대로 의혹을 가지지 않아도 될 개연성을 깨닫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당연한 것
당연하게 받아 들이며
하루를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내주여.
거룩하고 귀하신 우리 주에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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