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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함으로 따스함을 만들자[전10:1-1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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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함으로 따스함을 만들자[전10:1-11]

주하인 2022. 12. 15. 06:48

늦은 퇴근 겨울 밤 내리는 눈길을 밟고 향하는 수영장 길, PT롯데 마트 앞을 포근하게 하는 아이의 기쁜 노래소리^^)

엄마의 손을 잡고 겨울 밤 눈길을 밞아가는아이가

참으로 이쁘게도 흥얼거리면서 날 듯 걸어가네요. 

너무 사랑스러워 하트를 몇차례 날리고는

얼른 스마트폰을 꺼내어

지나쳐가는 아이의 뒷모습이라도 찍었습니다

모든 추위와 어두움과 장해를 덮는 것은

아이같은 순수한 감사와 공손함 뿐임이 

새삼 가슴에 오는 밤이었습니다

 

밤은 더이상 어두움이기 보다 고요함이었으며

추위는 곤란이라기보다 겨울의 만끽함이었습니다.

거기에 내리는 눈은 

우리가 아는 포근한 아름다움

모든 것을 감싸는 따스함이었습니다. 

 

오늘 그러시네요

주권자가 분을 일으키는 일이

혹여 내게 있을 지라도

그냥 그 자리에서 

공손함으로 맞으라

그러면 따스한 눈 내리는 

겨울다운 겨울의 청량함을 맛보게 되리라.

 

감사합니다. 

내 주여.

그리 하려 최선 다해보겠습니다.

말씀이 있으시니요.

 

주권자가 네게 분을 일으키거든 너는 네 자리를 떠나지 말라 공손함이 

    큰 허물을 용서 받게 하느니라

   (If a ruler's anger rises against you, do not leave your post;

     calmness can lay great offenses to rest., NIV)

 주권자.

어쩌면 나의 상사나 다른 위계 속의 윗분을 말씀하시는 듯하다. 

 그 주권자로 인하여 분노가 생길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는 

어쩌면 예언이시기도 한 말씀 같다. 

아.. 그런데 그냥 분이 날 일 보다는 

조금은 뉘앙스가 강하게 표현하신다. 

'네게 분을 일으키거든'.. 

어쩌면 다분한 의도로 '분'을 일으키게 하는 상황을 만드는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그런 의미처럼 보인다. 

 설마.. 지금 내 위치에서 ^^;  내게 굳이..라는 생각이 들려하여

'개역개정' 성경이 잘못 번역된 것일까. .하여 

NIV를 참조하여 다시한번 확인해보았다. 

비슷하다. 

분을 일으키는 공격(그것도 심한 공격이라신다...ㅜ.ㅜ;)을 하는 상사가

어쩌면 하시라도 

오늘 내게 벌어지더라도

'공손함"을 유지하라고 하신다. 

적극적으로...

 

그게 주님의 원하심이면 그리 해야지요.

주님..

 

 그러시면서 '공손함'이 큰 허물을 용서받게 하신다신다. 

내가 무슨 '허물'.. 죄를 지어서 잘못 꼬투리를 잡을 일을 할 것인가.. 싶어서 

이어 NIV를 들여다 보니

그냥 그 '주권자'의 '공격'을 잠잠하게 할 것이라 나온다. 

 우리 번역본에는 조금은 '우리의 잘못'에도 불구하고 용서 받을 일이라는

실수로 인한 공격처럼 번역되어 처음의 뉘앙스인 공격자의 의도적 ...과는

논리적으로 상치되는 느낌이었다면

NIV에 의한 이어지는 내용은 

주권자의 '의도적 공격'.. .

즉, 억울한 

내 잘못이 아님에도 

어쩌면 '주권자의 문제' 

그 분의 성향, 우리가 알지 못하는 환경적 꼬임, 주의 허락하신  이해치 못할 어려움....을 통한

공격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어

그러한 의미는

우리가 설령 이해치 못하게

부득불 당하는

어쩌면 불현듯 당하게 될 억울함에도 불구하고

'참으라' 심 같이 느껴져 온다.

 

 NIV 의 내용이 맞을 듯 싶다.

의도적 자극으로 인한 분노에

적극적으로 참아 인내하라... 는 게 맞을 듯싶다. 

억울함이 더 강조되지만

그러함에도 참으라... 는... 

 

 말씀을 통해서 

미리 '에언'처럼 말씀하셔서 

하루 종일 붙들고 지나면 나중에 알수 있게 될  말씀처럼 느껴진다. 

 그래야 겠다. 

 

 내 알지 못할 이유

어쩌면 내 발견하지 못한 내 결점으로 인하여일지 모르지만

'공손함'이 

그러한 것들을 통한 어려움을 피하게 하여 주실 것이라니

그래야 겠다. 

어쩌면 심히 억울하고 스트레스가 될 지 모를 일이 벌어지더라도 

이전처럼 '가슴 앓이'나 '자책'의 무게로 받지 않고 (한글 번역본의 내용대로라면 조금 자책의 부분이 자극될 수 있다..ㅜ.ㅜ)

말씀으로 미리 예언하셨으니 피하는 체험,

살아계신 하나님의 세미한 증거로

또 한번 내 영혼에 각인되는 순간이 될 수도 있고

그 억울함 마져 말씀이 있으니 이겨나가는

영적 '연단'과정의 승리의 방범을

내가 깨달아 아는

연단의 과정이 될 수도 있으리라. 

그리고 어쩌면 그 승리를 통하여 

허락되어지는 하나님의 은총을 체험하는 기회도 될 수도..ㅎ

 

 그러고 보니

그러한 억울한 분노들로 차곡차곡 마음에 쌓아

내 육신을 누르고 마음이 멍에로 꽁꽁 매어가던

그러한 미련한 억울한 불신의 젊은 행태들이 놓여지게 된게 

참으로 오래되어간다. 

 '말씀'이 있으셔서 

매사 점점 더 가벼워져 간다. 

그리 심각한 일들이 

별로 없어져 간다. 

어쩌면 내가 인식했든 안했든 오래동안 마음에 부담으로 되었을 일들이

이제는 별로 없어져 간다. 

 

11 주술을 베풀기 전에 뱀에게 물렸으면 술객은 소용이 없느니라
 오늘은 '공손'함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공손함'이라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원리를

내 영혼의 특성으로

또 하나더 채워가는 날이 되어가길 원하시는 모양이다.

그렇다.

아무리 공손한 능력이 , 버퍼가 있는 자도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

주술 베풀기 전... 물리기 조심.. 미리 하라 시지 않는 가...

말씀이 있으시니

더욱 더 '공손할' 준비를 하고 잇어야 겠다.

그리 하루를 살다보면 주님의 뜻이 깨달아지리라.

감사하다.

 

주님.

출근 알람이 울렸습니다.

서둘러야 해서

기도를 짧게 마칩니다.

주여..

그리되게 도우소서.

공손한 하루..

어쩌면 억울할 수 있을 하루가 되어도

하나님의 허락하신 과정임을 알게 하소서.

미리 기도하고 조심하오니

뱀에 물려 능력 잃는 주술가 같은

미련한 기독교인이 되지 않도록 하소서

주님의 사랑 받는 자..

아무런 강추위와 눈이 몰려와도

엄마손 잡고 흥얼거리며 깡총거리던

저 순수한 아이의 기쁨을

주께

스스로 체험되어지는 공손한 하루되길 원합니다..

내 주여.

거룩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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