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자유로운 삶을 위해(막6:14-29 ) 본문
제 6 장 ( Chapter 6, Mark )
인생의 길은
외롭다
외로운 길이
더욱 외로운 것은
괜한 서운함의 짐을 짐이다
어차피 가야할
고독의 길이라면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내려 놓을 것은
내려 놓고
가벼워 져야 한다
비록
쉽지 않은 일이라도
말씀이 있으시니
서둘러야 한다
순종해야 한다
(11. 01. 16 주일 밤, 아내와 부른 '순례자의 길- 광야 같은 세상')
(막6:14-29 )
20. 헤롯이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두려워하여 보호하며 또 그의 말을 들을 때에
크게 번민을 느끼면서도 달게 들음이러라
헤롯은
번민을 느끼고
갈등을 하며
그런 요한의 말을 달게 들을 줄 아는 사람이다.
인간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람이다.
깨여 있고 마음도 '대인배'다.
26. 왕이 심히 근심하나 자기의 맹세한 것과 그 앉은 자들을 인하여 저를 거절할 수 없는지라
그러나, 그의 근심에도 불구하고
그는 결단을 하지 못하는 자다.
유혹에 약하고
마음의 중심이 우유 부단하다.
그래서 '요한'의 목을 침을 거절할 수가 없었다.
목사님이 '주일 예배' 설교 후에
설교의 내용과는 상관없을 듯한 멘트를 날리신다.
괜히 그러신게 아니실 것이다.
하나님의 뜻이실 것이다.
"이제 새로운 시작점에서
혹시 아직도 미움이나 서운함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 안계신가요?
그렇다면 ''노만 빈센트 필'의 방법을 써 보시지요...
첫째, 서운한 대상의 좋은 거를 기억해서 다섯 가지 이상 써보세요.
없으면 심지어는 웃어준 거라도 써보세요.
둘째, 그것을 놓고 기도 해보세요
셋째, 그리고 공개적으로 그 분을 칭찬 해 보세요.
넷째, 도우세요.
어려운 일이 있으면 솔선해서 도우세요.
다섯 째, 마주치면 먼저 웃으세요.
그리해서라도 가볍게 사세요......'"
나 보고 하시는 말씀 이신가보다.
괜히 무거운 한해를 시작하고 있으니 가벼히 살라 그러시나보다.
말씀 가운데 가벼워 졌지만
오래된 습관은 나도 모르게 일이 있을 때마다 정신차리지 않으면
자꾸 서운함으로 등에다 짐을 꾸려 살아가려 한다.
B선생, P형제, ..님....씨...
다 좋은 사람들이 분명함에도 마음에 서운함이 생김은
나이가 든다는 물리적 쇠퇴 과정도 일 부분 문제가 있지만
그것을 놓고 싶지 않아 하는 내 성품적 문제가 크다.
나.
틀림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안다.
일부분 헤롯과 같이 멋진 마음을 가지고 있고
그 부분을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계심을 알고는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헤롯'의 유약한 면을
자칫 '장님의 지팡이 ' 같이 의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
좋은 점을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용서하리라.
만나면 웃으리라.
그게 하나님의 뜻이시니 그리하리라.
그래서 마음의 짐을 더 내려 놓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한걸음 더 살리라.
가끔 그게 ㅉ 팔리는 ^^;; 듯 하지만 그래도 그리하리라.
먼저 웃기에는
내 수십년 된 얼굴 근육이 해보지 않던 운동을 해야 하니 힘이 들지 모르겠지만
그리해보리라.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오늘 하루 이루어 보리라.
헤롯이 몸소 모범을 보인다.
저렇게 하면 주님 예수님을 못에 매단 사람이 된다는 것을..
바쁘다.
더 나이가 들기 전에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야 할 것들이다.
적용
1. 서운함을 기억하자.
. 그 분들이 잘해 주신 것들을 기억하자
. 그리고 기도하자
. 웃자.
. 서운함의 원인은 내 문제임을 기억하고 주님 해결하실 것을 기도하자.
2. 헤롯을 기억하자.
헤롯은 내적인 품성은 매력적인 사람이었다.
그러나 , 결단하지 못하는 반쪽의 좋은 사람이다.
외부적으로 나타냄도 중요하다.
타인을 위해서 좋은 품성의 영향을 끼치기 위해서는
올바른 결단이 필요하다.
나도 그럴 수 있다.
얼마든지...
3. 성경 세장 읽자.
말씀은 생명이다.
4. 주님의 뜻을 늘 기억하자.
내 사는 이유는 주님 때문이다.
잊지 말자.
그 분을 위하여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은 '웃는 것'이다.
오늘은...
기도
주님.
귀하신 주님.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자꾸만 아집이 커져 간다는 것이고
성숙한 사람일 수록 깨닫고 내려 놓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습관화 된 삶의 패턴으로 자꾸만 문을 닫아 걸려 합니다.
나름대로는 헤롯의 좋은 부분 처럼 좋은 면이 많이 있지만
그것 만 가지고 주님께서 기뻐하실 것으로 착각하고
장님 지팡이 처럼
말씀으로 눈을 떴는데도 놓치 않으려는
아쉬움으로 타인을 향하여 '서운하고' 아쉬운 마음을 품으려 하고 있습니다.
자꾸만 그런 육적 성질이 커지는 것은 아닌 지 당황하고 있습니다.
이때..
목사님의 말씀과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 주님 또다시 저에게
그러지 말것을 권고하고 계십니다.
그러지 않겠습니다.
웃겠습니다.
미움보다 더 받은 좋은 것을 생각합니다.
그러하려 하오니
성령으로 도우세요.
저 힘 주세요.
예수님의 자유로움을 제 이런 선택으로 다시금 누리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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