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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큰(막5:1-20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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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큰(막5:1-20 )

주하인 2011. 1. 13. 10:18

제 5 장 ( Chapter 5, Mark )

 

환란과 폭풍 중에서도

같이 동행하시는

주님이 계심을 알기에

늘 감사합니다

 

주님

제 험난한 인생길에

늘  함께 하셨던 

너무도 큰 그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주여

앞으로도

절 놓치 마소서

 

1.  예수께서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 이르러 
'건너편' 에 도달했다.

이질적이고 다른 환경.

 

아내가 02.17로   수술 날짜가 잡혔다.

혈관을 통해 간이 수술(coiling)으로 될 것으로 나름대로 안심하고 있었던 것이

위험하고 접근 불가하기에 반드시 '기존의 수술법'으로 수술해야 한다한다.

 이전과는 다른 상황이다.

아내는 건강했다고 치부하고 살아왔다가

뇌동맥류 있는 위험할 수 있는 상태로

내 눈이 바뀌었다.

'건너편'이다.

 

 B선생.

속상하지만 내가 해결해야할 전형적 요새 젊은 사람.

그것을 받아 들이고 내가 해결해야할 지점에 와 있음을 난 안다.

'건너편'이다.

 

'논문'

심사에 4개월 걸렸기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나름 , 지난 수년간의 노력의 결정으로

가능치 않을 일 했다고 든든해 했고

희망을 많이 가졌던 부분이다.

내 자존감이 일시간에 무너졌다.

하지만 일어나야 한다.

그것도 '건너편'에 와 버렸다.

 

 

   
19.  허락지 아니하시고 저에게 이르시되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how much the Lord has done for you)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친속에게 고하라 하신대  
20.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행하신 것을(how much the Lord has done for you)

      데가볼리에 전파하니 모든 사람이 기이히 여기더라 
 ' 어떻게 큰일' 을 NIV대로 해석하면

'주께서 너-나-를 위해 얼마나 많은 것을 해주셨는지'라 나온다.

 

 그렇다.

건너편에 온 일이

그 감각대로만 따지면

아내의 일은 ' 왜 이런 일이...  ' 하며 속상해야 할 일이다.

B선생 일은 '요샛 것들은' 하며 '화'를 내야 할 일일 수도 있다.

'논문'은 '역시 나는' 하며 우울해야 할 수도 있다.

 아니면, '아니......저..' 하며 불쾌할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러나, 감각대로 하기 전에

건너편에 넘어오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귀신 들린자가 귀신 떨어져 나간 것을 두고

'주께서 얼마나 많이 해주셨는가 생각해 보라'고 하신다.

기왕에 낫게 해주시고 먹을 것 주시고 축복을 더 해주시면 좋을 것을..

그런데 그게 꼭 감사할 일이던가?

귀신 들린 자는 그 감정이 얼마나 힘들었었을 것인가?

군대 귀신이 마음대로 갈등을 매초 매시간 유발했을 것이니..

그러니, 그의 영혼에 드는 평강은

하나님이 세상에 그처럼 주고 싶어하시는

'진실한 것'의 본질이 아닐 것이던가?

그러기에 '얼마나 많이 주었던가?' 하며 감사하라 하시지 않는가?

 

 나.

돌이켜 내 건너온 이 상황에 대하여 정리해본다.

 나.

그렇지 않아도 너무 많이 받았었음을 또 잊어 버리진 않았던가?

 나.

그렇다면 어떻게 감사해야 할 것인가?

 

 아내.

당연히도 급사하거나 반신불수 될 것을 주님이 알려 주셨으니

더욱 편한 방법이 아니어도 감사하지 않던가?

무지 무지..

아니, 어쩌면 뇌수술을 하지않고 혈관을 통한 coiiling이란 최신 기법을 했다가

사고 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안전하고 확실한 하나님의 사랑이시다.

 B샘, 논문..

그와 그것이 내 뜻대로 되었더라면

나, 깨달을 여지도 없고

약해지고 낮아질 여지도 없었을 것이다.

오히려 그것을 감사하라는 말씀이 있으시니

그러려 노력한다.

오늘 또 다시 한번 '그로 인하여 얼마나 더 많은 감사'를 깨닫고 생각해보길 원하시던가?

말씀이 뚜렷해진다.

그렇다.

난, 약해질 때 강해진다.

더 낮아지고

더 내 회개할 부분 생각하고

더 나의 부족했던 부분을 부끄러이 생각지 않고 받아 들이는

그런 노력을 할 것이다.

 그리고 나에게 주님이 얼마나 많이 주셨던지

감사할 부분들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하루가 되겠다.

 

 

적용

1.  감사하자.

. 아내 문제

 지금의 위치

 자식들

 주신 모든 것들..

 많은 연단을 통해 여기 까지 낮아지고 겸손해질 가능성을 갖게 된것

 무엇보다 예수님 영접한 것..

 아직은 튼튼함

 아직은 ......

 늘, 말씀으로 인도하심

 그런 가운데 내가 옥토임을 확신해 가는 과정.

 인도하실 것에 대한 기대가 있음..

 

2.  건너편에도 주님은 함께 하신다.

 늘 주님은 함께 하신다.

 

3. 기도하자.

 아내의 건강.  무사한 수술,  추후의 안정,  기다리는 동안 힘들어 하지 않기  ..

 부족한 나 받아 들이기.

 

4. 성경 세장 읽기

 말씀 읽기를 늦추지 말자.

 기뻐하자.

 

5. 용서하자.

 부족한 나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나를 용서하고

 부족한 나를 찌르는 듯 느끼게 하는 그들을 용서하자.

 

6. 인생의 건너편에 가야 한다.

 이전까지와는 다른 생각과 폭을 원하신다.

 회복을 주신다.

 주님이 계시니 그러신다.

 묵상할 일이다.

 

기도

 주님.

어제 갑자기 '세 가지' 일이 몰아치며 저를 흔듦니다.

속상하게도 미웁게도 좌절하게도 하려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풍랑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주님이 날 '건너편'에 가도록 원하시고 도우시는 과정임을 깨달았습니다.

흔들리지 않겠습니다.

같이 계시는 예수님 때문에 그러겠습니다.

주님의 평강 때문에 그러겠습니다.

저를 붙드는 귀신 같은 절망들

주님이 말씀으로

주님이 계심 자체로 '회복'될 줄 다시한번 확신하고 확인합니다.

주님.

귀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이 주신 그 많은 사랑과 도우심에 감사합니다.

얼마나 많은 주님의 도우심이 있었던지

다시 잊지 않고 기억하도록 도우소서.

제 아내.

기억하실 줄 압니다.

힘들지 않게 하시고 강건하게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하소서.

어제 , 아픈 검사 중에도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 생각하니

괜찮아 졌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 그리 계속 감사 올리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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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구원하신 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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