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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

낱낱이 고하니 주여(막6:30-44 )

주하인 2011. 1. 18. 10:57

제 6 장 ( Chapter 6, Mark )

매일의 삶에서

주님을 잊지 않고 삶이

그리 쉽지 만은 않지만

 

어두움이 오기전에

미리미리

하늘을 쳐다보고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그런 삶이 되게 하소서

 

주님 예수님의

십자가 만이

나의 삶의 목표와 이유가 되게 하시고

주님 성령의 도우심 만이

하루를 이어나가는

에너지의 원천이 되게 하소서

 

매일매일

낱낱이

주님께 고할 수 있는

그런 신앙인 되길 원합니다

 

 

30.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의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하나하나 남김 없이

주 예수 그리스도께 '낱낱이 ' 고하는 매일이 되어야 한다.
  
 
3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을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가지로 가르치시더라 
 그래서 그 분의 긍휼히 여기심, 불쌍히 여기심을 얻어

그 분의 사랑으로 매일을 지낼 수 있어야 한다.  
 

'주여 , 저도 불쌍히 여기소서'
 
39.  제자들을 명하사 그 모든 사람으로 떼를 지어 푸른 잔디 위에 앉게 하시니 

 '푸른 잔디'

괜히 이 대목에 오니

눈 앞에 그려지는 듯 푸른 잔디의 영상이 떠오른다.

 배고픈 광야지만 '푸른 잔디'가 펼쳐져 있다.

그 위에 주님의 무엇인가 응답하심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설레이며 생명의 그 푸른 색, 천연 쿠션 위에 둘러 앉는다.

41.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 들에게 주어 사람들 앞에 놓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매
  이제 '예수님'이 하늘을 우러러 보신다.

하늘을 쳐다보자.

배고프고 어렵고 고단한 삶이라도

주님 안에서 ' 주님의 생기 ' 푸른 잔디 위에 앉아

'하늘을 쳐다 보아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의 축사를 기다려야 한다.

예수님의 오병이어 기적을 기다려야 한다.

  

 

 침대에 앉아 아내랑 등을 벽에 기대고

도란도란 이야기 하면서

창을 통해 밖을 쳐다보니 '행복하다'는 느낌이 든다.

아내의 뇌혈관 동맥류를 미리 발견케 하시어

수술 만 하면 완치가 되니

하나님의 미리 손써주심이 얼마나 다행이신지 모른다.

심한 추위 속에서 이런 거할 장소를 허락하시고

앞으로 더욱 건강해질 아내와

포근한 침대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자니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그리고 몸을 돌려 벽 모서리를 향하면

내 간이 기도처가 된다.

아내는 침대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다가

잠시 다리가 저려 무릎을 세우고 머리를 모서리에 박고 있는 내 모습을 보고는

너무 우스웠던지 한참을 자지러지게 웃은 후

'모서리 윗쪽'에 십자가 목걸이를 치렁거리게 달아 놓아

정말 '기도처'가 되었다.

 그런데 기도를 하는 시간 보다는 '다른 시간'이 훨씬 많은 게 문제인 가 보다.

TV에 새벽까지 매달리고

스마트 폰에 정신을 쏟고

ETF 주식에 할까 말까 마음 빼앗기고

.........

무엇보다 그 후유증으로 아침에 묵상의 시간을 거의 흐트러져 버리니

내 속에는 평안은 있는데 '평강'이 사라진 듯 하다.

괜한 걱정이 날 잡으려 틈틈히 흔들거린다.

'긍휼'한 마음대신 '서운함'과 '짜증'이 올라오려 하는 빈도가 늘어난 듯하다.

한참 전에 잃어버린 '아침 30분 묵상'의 기쁨을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어제 아내와 대화 후 아내와 잠시 앉아 묵상 기도를 하고

아내는 잠자리에 들었지만

난 내 게을러 버려진 영혼의 갈급함으로

내 기도처에 돌아 앉아 무릎을 꿇었다.

한참을 '멍.. ' 한 상태로 있다가

다시 돌아 앉아 등을 벽에 기대고 다리를 뻗고 앉아

가장 편안한 자세로

아주 '한~~참'을 하나님을 묵상하려 했으나

참으로 메마른 듯하다.

 정말 죄송하다.

게으른 내 마음이 이토록 하나님의 얼굴을 뵙지 못한 듯 답답하다.

그래도' 내가 확신하는 것은 사망이나 생명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어느 것도.. .예수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끊지 못한다'는 것을 되뇌이며

이 게으른 자가 주님의 말씀을 기다려 보았으나

결국 .........

 아.

말씀을 묵상하는 자가 이처럼 영감이 쇠퇴함은

말씀 앞에 제대로 서지 못함이다.

 

 아침도 역시 여지없이 늦었다.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 그처럼 짧아진 것이다.

겨우 이 닦으며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이던가

정신없이 들여다 보고는 그게 끝이다.

 그래도 '낱낱이 고백' 하라는 말씀이 눈에 들어온다.

'오병이어'의 기적에 대하여 나오신다.

사막이라 가능치 않을 듯한 '푸른 잔디' 위에 푹신히 앉아서

하늘을 쳐다보시며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언뜻 눈에 비치는 듯하다.

 없을 듯 메마른

그 광야 사막에서도

가능치 않을 듯 배고프고 힘든 그들에게

푸른 잔디의 생기와 안온함이 그려져 있다.

하늘을 쳐다보라시는

예수님의 메시지가 느껴진다.

그리고는 '오병이어'의 믿기지 않고 믿을 수 없지만

하나님이 하시면 이루어질

그 풍성한 천만배의 축복이 눈에 들어온다.

 나.

참으로 메마른 영혼이고 죄스럽기 그지 없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낱낱이 주님께 고하면'

그리고 온전히 믿으면 주님이 다 이루어 주실 것임을

믿으라 하신다.

그러겠다.

낱낱이 고하겠다 .

그리고 주님의 생명의 기운을 다시 기다리겠다.

천만배 허락하시는 주님의 축복을 기다리겠다.

그리고 주님의 긍휼히 여기심을 다시 회복하겠다.

 

 

 

적용

1. 낱낱이 고하자.

 . 주님.. 저 고치소서

 . 주님.. 저 회복시키소서

 . 주님 .. 제 아내.

             아들들.. 아시지요

 . 주님... 병원 사정

 . 주님..  장래.

 . 주님......

   주님.....

   주님...

 

2. 아침에 일찍 일어나겠다.

 30분 더 일찍 일어나 주님을 묵상한다.

 

3. 기도원 가겠다.

 트럼펫 하고 잠시 들렀다 가리라.

 주님의 하늘을 쳐다 보겠다.

 하늘을 바라보는 하루가 되리라.

 

4. 성경 세장 읽겠다.

 말씀은 죽어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5. 오병이어를 기대하자.

 오병이어는 간절히 원할 때 주시기도 하지만

 그러하지 않아도 허락하셨다.

 주님이 긍휼히 여긴 것은 '군중'였다.

 배고프면서도 주님을 사모하는 군중.

 주님의 풍성한 축복을 기대하자.

 

 

기도

주님.

저.

요즈음 계속 회개의 삶을 살지 못했습니다.

그냥 그저 적당히 계속 그리 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마음이 메말라 버린 것 같습니다.

바로 얼마 전까지 만해도 말씀을 묵상하면 쏟아지던 감동들이

어느샌가 메마른 사막 같이

감동이 없는 하루하루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이 찍히지 않은 지 오래되었고

묵상 글을 올리기 고역인지 한참되엇습니다.

괜한 짜증이 올라오려 하고

고민이 시작되려 하는 듯 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세상에 대한 유혹이 자꾸만 커져

한번씩 눈여겨 보았던 주식이 예상대로 마구 뛸때는

저도 한번 해보고 싶은 충동도 듭니다.

그냥 아직 하나님이 나에게 허락하시지 않은 줄 알고

기도 하는 자들의 때를 기다리기에

그냥 허락하실 주님의 시간을 기다리고는 있지만

주님..

자주 자주 힘이 듭니다.

그러면서도 주님.

기도하는 분량은 자꾸 줄어가고

말씀 사모함의 강도가 훨씬 줄어 들어 버렸습니다.

주여.

용서하소서.

주님.

불쌍히 여기시사

제 마음의 소원을 낱낱이 고하오려 하니 들어주시고

주님 저로 주님 안에서 자유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

도우소서.

예전의 친밀함을 기억하시사

저를 놓치 마시고

오천배 만배 주님의 영육간의 축복을 허락하소서.

제 아내 지키시고 더욱 건강케하시고

제 아들들 그리하시고

특별히 이 추위에 고생하실 당신의 자녀들 더욱 강건하게 지키시옵소서.

그들이 곤란을 통하여 더욱 주님께 다가갈 수 있기를 소원하나이다.

북한 문제.

잘 해결되기를 원합니다.

바라옵기는 주님의 뜻을 막아서는 악한 무리들을 막으시고

당신의 자녀들을 통하여

그곳이 부흥되게 하시고 예정된 시간에

무리없는 통일도 되게 하시옵소서.

세계적으로 몰아치는 어려움들이

주님의 때를 암시하심이시면

저희들로 준비하게 하소서.

기름을 떨어지지 않게 하시사

주님 오실 날을 밝히는 자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저...도 준비시키시옵소서.

절 너무너무 잘아시는 주님이시여.

푸른 잔디의 생기를 어디에서나 알아채릴 자 되게 하시고

늘 하늘을 우러러 바라보는 자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함에서 주님의 영광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놓치지 않기 위해 삶을 도외시 하지 않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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