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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

입을 지키기[잠13:1-13]

주하인 2015. 5. 24. 09:25

 

 
2 사람은 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 마음이 궤사한 자는 강포를 당하느니라 
3 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 

'입'

가만히 떼 놓고 보니

참 괜찮은 뉘앙스다.

'잎' 과 발음이 똑같아서 인지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이 나기도 하고

한편으로 싱그러운 느낌도 난다.

하지만 '잎'이 그렇듯

떨어지고 나면 곧 날아가버릴 듯한 가벼움?

 거기에 '입'의 프랑스적 뉘앙스.

잎과는 다른..

잎이라 하면 '한국적'이고 동화적 느낌이고 가벼운 느낌이라면

'입생로랑'.. '이바노프.. ' .. 입은

조금은 이국적인 느낌.

 

그러나, 입의 해부학 구조를 아는 나는

그 뿌리의 깊음

설골(舌骨) 에 든든하게 붙은 부위가 얼마나 크고 든든한지

입안이나 입술에 드러난 부위, 소위 우리가 혀라고 부르는 부위를 포함한

입의 외향 보다는

그 든든함과 장대함이 대단함을 알 수 있다.

 

그건

입술을 열어 가볍게 말하기 쉬운 것보다

훨씬 큰 무겁고 오묘한 뜻이 있는 듯하단 것을 의미하기도 하다 .

 

오늘...

묵상의 주제는'입'과 '입술' 지키기다.

 

그거..

지키기가 정말 쉬운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 의지를 주셨다.

혀는 겉 보기에 조그맣고 가벼워서 쉽게 움직여도 될 것 같지만

그 결과는 '불의 바퀴'를 돌리는 것 같은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고

야고보서에 나온다.

그거 뿐인가?

'천냥 빛도 말 한마디'라는 옛말처럼

혀가 지니는 중차대한 결과의 변화는

익히 알고 있지 않은가?

 

그러함에도 어찌 '우리'. 그중에서도 나는

그리 쉽게 혀를 통하여

악한 소리를 쉽게 뱉기도 하는가?

 성경의 말씀대로

'악한 소리'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한 입에서 나온다...라는 것처럼

내가 그렇다. .

 

특별히 오늘

입과 입술을 지키라 하신다.

그래야 한다.

더욱 그래야 한다.

 

혀는

내 안, 내 마음 상태의 표현이다.

쉽게 나오는 것은

그만 큼 내 안의 상태가 '태만'하고 '교만'하여

쉽게 혀가 노는 것이다.

알면서도 바꾸지 못함은

너무 오래 훈련 받아온 잘못된 결과다 .

 

오늘

"입을 지키는 자"

" 입술의 열매"

 

마음으로 굳건히 묵상하며 하루를 보내야 겠다.

 

주여.

오래 계속되는 '잠언'의 묵상은

교훈의 지속 같은 느낌이라서

마주 대할 때마다 조금은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령으로 이끄시어

말씀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려 할 때

그것과 상관없는 은혜로 절 이끄시는 줄 믿습니다.

 

오늘을 특별히 ' 입과 입술'을 지키면

주님께서 복을 주신다는 말씀이

예언처럼 가슴에 슬며시 옵니다.

그래서 기대합니다.

이전과는 다른 내 입술을 지킴,

그리고 그를 의식하게 됨은

성령의 역동과 더불어

제 영혼에 다른 평강과 더불어

제 인생의 곧 있을 변화에 새로운 전기로 다가오게 될 줄을 요.

그거..

큰 변화의 인지는 아니겠지만

지금껏 그리하셨듯

말씀을 순종하려는 결심이 싸여

결국 대 변화가 일어남을 체험하고 있는 자로서

다시한번 가슴이 뭉클함을 느낍니다.

주여.

 

제 입술을 주장하시고

제 입을 지키는 결심에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나이다.

 

내 주 예수시여

저를 성공토록 하소서.

 

우리 주 에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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