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마지막에 보라[잠11:1-15] 본문
6.정직한 자의 공의는 자기를 건지려니와 사악한 자는 자기의 악에 잡히리라
'건지려니와' , '잡히리라' .. .
표현의 뉘앙스는
끝까지 가면.. 마지막에 누가 웃는 가.. 하는 듯하다.
'정직한 자의 공의'
그 의미는
공의를 가지고 정직하게
이 세상에 살면서 마지막까지 그 공의와 정직을 유지하는 것이
과연 쉬울까...하는 의미가 섞여 있는 듯하다.
그렇다면
사악한 자는 '악으로 ' 악으로 쉽게 쉽게 세상을 누리면서 살지만
결국 자기의 악으로 자기 발등을 찍게 된다는 의미다.
언뜻 보면 ' 권선징악'의
구태의연한 논리 같고
능력없는 자들이 '그래 한번 보자.. 나는 착하게 살았으니 내 끝은.. ' 하며
스스로도 잘 믿어지지 않는 다짐...
마치 여우가 신 포도를 못먹어 하는 성경의 자기 변론 같은 느낌이 나지만
이것을 하나님이 주신 '말씀',
우리를 위하여 가장 좋은
확실히 있을 '예언'으로 받아 들이면,
즉 성령의 예언이고
하나님이 직접하시는 것으로 받는 다면
'공의'는
하나님의 말씀을
손해가 보는 한이 있더라도
정직하게 받아 들이고 살려는 자들의 결국은
'구원'이라는 이야기다.
'자기를 건진다 한다. '
세상에 물질이 무에 그리 중요할까?
솔직히 수일 전에 사다 넣은 ' 방울 토마토'가
냉장고 안에서도 벌써 시들거려 진다.
안썩는 '금'인들
내 죽어 가지고 갈 수 있는가?
내 배불릴 수 있는가?
정말 중요치 않은 것들이지만
왜 그리 우리 네 인생들은
그 어이없는 물건, 공명,소욕들을 놓치 못하고
거의 백이면 백 다 그것들을 위하여 몸부림치며
모든 악을 행하면 서 까지도
그리 취하려 하는가?
결국 '악이 자기를 가질 것을... '
그거.
인생의 목적,
삶의 목표... 를 몰라서다 .
왜 사는지 이유를 알고
내가 누군지 알며
내 궁극, 내 영생이 있는 지등을 알고 확신하면
그런 이 땅,
잠시의 썩을 것들에 대하여
무에 그리 욕심이 나게 될까?
그런데 정말 그러함을 알면서도
주하인, 나는 왜 아직도 그리 완전히 소욕을 버리지 못하는가?
일단, 나도 모르는 본능적 갈급함 때문이다.
내 원죄의 공허함이
나도 모르게 자꾸만 그 것들에 대하여 눈을 돌리게 한다.
마치 성경에서 나오듯,
돼지가 그 놀던 곳으로 돌아가고
개가 자신이 토한 곳에 코를 박듯.. 말이다.
그리고 또한 '불안'함이다.
누구도 다 그리 하는데 나만 떨어지면 안되는 것 같아서다.
또, 위에 말했듯
인생의 목표가 뚜렷하지 못하니
그리해야 하는 것처럼
누구도 그리하니 그냥 다수가 하는 '넓은 문'을 향해 나가려 하기 때문이다.
공의,
하나님의 뜻
정직함..
그것이 옳고 선함을 알면서도
그 길은 육체의 갈망에 반대되는 길이다.
성령의 소욕과 반대되는 '육신'을 대표하는
사단, 세상의 권세잡은 자들의 유혹 탓이다 .
그러기에
매일 매일 큰 자극이 없이
이 땅 80여년을 살아가면서
끝까지 '공의'를 유지하는게 너무나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알아야 한다 .
공의를 지키는 것,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그 얼마나 평강이 있고
기쁜 일인지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삶을 가볍게 해주는 지
체험하고 경험해야 한다.
때로 , 가슴이 아프고 영혼이 찢어지는 고통이 있는 듯해도
그 공의,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있을 때
그대로 따르는 것이
영혼에 얼마나 많은 통쾌한 기쁨을 주는지
더더더 체험해야 한다 .
그래서
이땅에서 '심령 천국'의 상태로 살다가
주님 부르실 때
'온전한 구원' ,
영생의 늘 기쁨을 기대하며
두손들고 하늘 향해 가는 것,
그게 하나님이 진정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이다.
이제,
우리의 삶이 버거워도
예상하지 못하였던 방향에 서 있게 되고
온갖 풍상이 지금 우리를 흔들어도
앞으로 예상되는 어려움이 숨을 막히게 할지라도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신 것 처럼
우리도 고난의 십자가에 동참하여야 한다.
특별히 '공의'를 정직하게 받아 내는 자들에게
'구원' 이 있으리라 하지 않던가?
더구나, 행악하는 자들의 성공으로 보이는
이 땅의 재물, 성공, 자식... 모두 유한한 것의 넘침은
결국 냉장고 안에서도 썩어가는 것들이 그 본질이며
배고플 때 먹지 못하는 '금 '같은 것들이다.
이제 다시한번
나를 돌아보고
인생을 돌아보고
걸어온 길을 회억하고
앞으로 남은 하나님과의 동행할 시간들만 생각하며
우리에게 허락된 진정한 '영생'의 축복을
가슴 떨리는 소망으로 바라볼 때다.
그게 '마지막에 웃는 '우리의 모습이 될 것이다.
주여.
공의로 살길 원합니다.
주님의 명령이 때로 내 육신의 욕구에 반하시더라도
주님을 위하여
주님이 주실 온전한 구원을 위하여
인내하고 참고 기다릴 수 있길 원하나이다.
때로 옆에서
악하게 사는 자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이 더 융성한 것 같아
가슴이 흔들리고
괜한 속상함으로 안정이 안 되더라도
오늘의 말씀이 있으시니
더욱 깊이
그러한 속상함, 불안함, 괜한 욕심을 내려 놓을 수 있는 자 되길 원합니다 .
제게는
진정으로 '마지막에 볼 만한' 성공,
주님의 두손들어 맞이하실
온전한 구원이 있음을 기억하고
그 영원의 온전함에 대하여
다시한번 기뻐할 하루가 되길 원합니다.
미련함,
속상함,
비교되어오는 불안정감..
모두 내려 놓습니다 .
주여.
그리되게 하소서.
주님의 성령으로 그리되게 하소서.
내주여.
내 자식들,
내아내
내 아는 모든 분들,...
같은 '구원'의 기대로
세상을 보게 하시고
마지막에 보자..는 하나님의 소리를
같이 듣고 살아가는 자들 되기 원합니다.
내 주여.
도우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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