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이 외로움 홀로 아실 주님( 왕상 8:33-43 ) 본문

구약 QT

이 외로움 홀로 아실 주님( 왕상 8:33-43 )

주하인 2010. 9. 23. 08:50

  제 8 장 ( Chapter 8, 1 Kings )

언제쯤에야..................

 

...... 절절했던 외로움이 ...... 미소지을 수 있는고독으로

 

 바뀔수가 있을까 

 

 
 


33. 

만일 주의 백성 이스라엘주께 범죄하여 적국 앞에 패하게 되므로 주께로 돌아와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이 전에서 주께 빌며 간구하거든 


 만일- 만일... 의 일이

         나에게 벌어 졌다해도

주의 백성 이스라엘- 그래도 주님은 주님과 친밀했던 시간을 기억하시고

                             그래도 나를 주의 백성 이스라엘로 인정해 주신다.

주께 범죄하여 - 죄도 다 같은 죄가 아니다.

                      동일한 죄도 '알면서도 짓는 죄'는 주께 범죄하는 죄가 된다.

적국 앞에 패하게 되므로 - 반드시 패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것은 '권선징악'의 적은 개념이지만 여기서의 '되므로'는 

                      주께 범죄하면 '적국' 즉,

                      나의 반대자에게 실패할 가능성이 많은 데... 그렇게 되어서라도

                      결국 

주께로 돌아와서 - 주께로 돌아오는 계기가 되게 되면..

                         돌아와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한 귀한 자들이라는 이야기다.

                      ( 내 죄, 죄, 죄 중에 결국 주님께로 밖에 갈 수 없는 궁지에 몰려서라도

                        이전처럼 방황하지 않고 얼른 주께로 돌아오면...)

                      믿음이 커지면 그 만큼 책임이 커진다. 

                       책임이 커진다는 것은 '죄'의 무게가 달라진다는 의미고 그것은 달리 말하면

                      죄책감도 더 커질 수 있다는 이야기로 그때는 주님을 생각하기도 무서워진다.

                      그래서 주께로 돌아오기는 더욱 힘이 들어진다.

                     ' 한번 비추임을 받고 실족한 자' 에 대한 이야기가 어디에서 나온다.

                      그것은 성령의 깊은 체험을 한 자들의 실족한 적그리스도를 이야기 한다.

                      성장이 클 수록 부러짐도 크고 그렇게 되면 돌아오기는 더욱 힘들어진다.

                        그럴 때 '의지'를 발휘하여야 한다는 말이시다.

                      회개는 의지를 필요로 한다.

                      죄를 이김은 의지가 필요하다.

                      일단 주께로 돌아와야 '성령'의 도우심이 임하신다.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 그래도 이게 중요하다.

                                회복은 주의 이름으로 될 수 밖에 없다. 

주께 빌며 간구 하거든 - 오직 살기 위하여 , 영혼이 살기 위하여서는 이럴 수 밖에 없다.

                                 주께 빌고 간구하자.                                             

 

34.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 열조에게 주신 땅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그리하면, 주님은 죄를 사하여 주시고 다시 회복시키실 것이다.

죄 사함.

그 무엇이 중요할 것 같은가?

그러나 성경의 말씀처럼

주님이 느껴지지 않는 이 땅의 '1000일의 축복' 보다

주님이 곁에 계시는 무인도의 하루가 낫다.

진심이다.

주님이 계시지 않는 그 메마름은 '지옥'이다.

 요 며칠,

고난을 '고독'으로 잘 승화시키다가 사단의 발걸음에 넘어졌다.

머리속으로는 절대로 ''죄'를 짓지 않아야 함을 앎에도

자제 못하는 칼과 창이 눈과 입과 머리에서 온통 튀어나왔다.

그리고는 내 영혼은 깊은 절망에서 지옥을  헤메다 나오고 있다.

그 지옥.

그 지옥의 깊은 정체는 '메마름'이었고

메마름의 실제는 '외로움'이었다.

세상에 홀로 있는 듯한 절해고도의 외로움.

그 외로움을 달램 받기 위하여 '나좀 알아달라, 나좀 알아 달라.. ' 하며

더 목소리를 높이고 세상의 친구들........을 향해 손을 내밀었지만

남아 드는 것은 더 큰 외로움 뿐이었다.

 

 '고독'

홀로 있지만 외롭지 않고

누구와 어울리지만 그들에게 흡수 되지 않으며

조금은 더 뚜렷이 하나님의 임재감을 느낄 수 있었던

'은혜'의 시간.

하지만 '죄'는 고독을 '외로움'으로 바꾸었다.

그 외로움은 살을 에는 '메마름'이었다.

주님은 반드시 옆에 계심을 말씀으로 확신하고 있지만

그 주님이 전혀 느껴지지 않음이 '지옥'이었다.

그 빈자리.

그 영혼의 빈자리를 난 다른 누구에게

건강하지 못한 갈구로 채우고 싶어 허덕허덕 였다.

 

'죄사함'

죄사함은 다시 하나님이 가까이 느껴진다는 것을 뜻함을 다시 깨달았다.

행복하다.

글을 쓰는 이 시간 가슴 한켠이 따스한 봄날처럼 느껴진다.

진정 행복하다.

열조의 땅으로 다시 돌아온 듯한 느낌이다.

 결국 억지로 힘을 내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주님의 전'으로 돌아와야

진정으로 그 지옥의 고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35. 

만일 저희가 주께 범죄함을 인하여 하늘이 닫히고 비가 없어서 주의 벌을 받을 때에     이곳을 향하여 빌며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죄에서 떠나거든 

 
 주께 범죄하는 것의 가장 큰 징벌은' 영혼의 메마름'이라 했다.

여기서는 '하늘이 닫히고 비가 없어서'라 표현 하신다.

그것이 '주의 벌'이라 했다.

비가 안오고 가뭄이 드는 것은 세상적 고난을 암시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 메마름을 의미하는 것이다.

최소한 영적으로 성장한 자에게는 그게 가장 크다.

'주의 이름을 어서 인정해야 한다. '

'죄에서 떠나야 한다. '

 

나.

죄에서 떠나기 쉽던가?

지금 그런가?

이 진한 외로움은 조금은 사그라졌지만

아직도 불씨처럼 남아서 조금의 생각이 '바람처럼이라도 불어대면'

여지없이 불꽃으로 살아올라

온 천지를 태울 듯 활활 타오르겠지만

그 타오름과 반비례하는 극렬한 강도의

지옥의 그 추운 칼바람 부는 외로움을 또 경험할 수 밖에 없지 않던가?

그럼에도 아직 온전히 죄에서 떠나지 못함은 어떠함이던가?

아직도 왜 통제를 하려하고

아직도 왜 눈길을 사람들에게서 떼지 못 하는 가?

다시 주님의 이름으로 죄를 만져주시길 간구해야 한다.

 

 

36. 

주는 하늘에서 들으사 주의 종들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 마땅히 행할      선한 을 가르쳐 주옵시며 주의 백성에게 기업으로 주신 주의 땅에 비를 내리시옵소서 


 그래서 십자가 앞에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주님 하나님의

그 사랑에 넘치시는 '죄사함'을 온전히 받고

'마땅히 행할 선한 길'을 가르침 받아야 한다.

이 메마르고 쩍쩍 갈라지고야 말것 만 같은

가녀리고 꺾어질 듯 갈라진

주의 땅, 내 영혼에..

주님의 단 비를 내림 받아야 한다.

 

' 주님 내 길을 가르치소서.

  주님이 인도하실 선한 길을 기억합니다.

   주님 저에게 비를 내리소서.

   내 마른 영혼이 다시금 촉촉히 젖어들게 하소서.

   그래서 이제부터 마땅히 행할 길을 혼란없이 인도하소서.

   그게 주님이 가르쳐 주신 가장 선한 길임을 확신케 하소서.

   죄사함 받은 자로 그리하게 하소서 .. .주여... '

 

39.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사유하시며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 모든 행위대로 행하사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인생의 마음을 다 아심이니이다 


 밑에도 계속 말씀의 구절이 더 진행이 되지만

나에게 주시는 주님의 말씀은 36절 까지인 듯 싶었으나

39절의 '주 만 홀로 인생의 마음을 다 아심이니이다' 라는 구절이

가슴을 찢어지게 한다.

마음이 촉촉히 젖어 들게 하신다.

내 진한 외로움을 아시고

그 외로워 갈라진 가뭄의 땅같은 이 내 마음에

한줄기 빗물로 적셔서

다시 옥토로 바꾸는 듯하다.

 그렇다.

주님 만이 날 아신다.

그 누가 알겠는가?

아무리 세상에 소리쳐 외쳐도 그들은 그들이다.

자신의 관심과 자신의 인지의 영역에서 한걸음도 더 나와

나를 만져주고 이해할 이 없다.

그들은 공감과 살면서 배워진 각종 테크닉으로 사람들을 어루만지려 하지만

사람은 분명코 한계가 있다.

그들 자신도 유한하고 갈라진 가슴을 가진 자들이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외로움도 감당하기 힘들어 한다.

 온전히 아실이는 '주 만 홀로'이시다.

그 분 만이 내 인생의 굴곡을 아신다.

과거를 아시고 현재를 아시고 미래를 아신다.

'인생의 마음' ,

그렇다. 

인간 모두의 마음이기도 하지만

내 인생을 도도히 흘러나오고 있고 강한 흐름을 아시는 분이시다.

내가 얼마나 '외로움'에 깊은 눈물을 흘렸는지

내가 얼마나 그 외로움을 인식하지 못하고 몸부림 쳤던지

내가 얼마나 그 외로움을 가장한 '분노'로 나와 내 주위를 불태워 왔던지

내가 얼마나 그 오랜 세월을 갈라진 가슴으로 살아 왔던지

주님은 아신다.

주님은 그 인생의 마음을 '홀로' 알고 계신다.

그냥 아시지도 않는다.

'다 아심'이시다.

 

 감사하다.

감사하기 그지 없다.

 

 

적용

 

1. 성경 구절을 되뇌인다.

 

2. 주만 홀로 인생의 마음을 다 아심이니이다 
   외운다.

 

3. 외로움.

 외로움은 나와 남에게 허덕이는 메마름이다.

 고독으로 바꾸어야 한다.

 헨리 나우엔 님의 발돋움에서 나오는 이야기다.

 고독은 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고

 그렇다고 바깥 세상에서 들리는 소리에 자신을 차단하지도 않는 상태다.

 기도를 통하여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은혜의 상태를 이야기 한다.

 자신과 남과의 정확한 거리를 유지하여

 타인에게 온전한 '환대'를 줄 수 있는 상태다.

 그 고독을 주시길 간구하자.

 넘어지기 전까지 너무 잘 유지했었던,... 상태다.

 이것 만이 가까운 자에게 더 잘 할 수 있는 귀한 영적 상태다.

 

4. 성경 세장 읽겠다.

 죄로 인하여 멀어졌었다.

 다시 시작하리라.

 

5. 감사하자.

 주의 이름을 생각함으로 그 죄에서 다시 회복되려 한다.

 주님 십자가가 너무 감사하다.

 내 홀로 지고 가던 짐이 이제는 많이 가벼워졌다.

 주님 십자가가 생명이다.

 예수님 영접 못했더라면 난.. 죽었을 것이다.   오래전..

 

6. 아내, 아프지 않게 하소서.

 기도합니다.

 

 

기도

 주님.

귀하신 주님.

저 이름 부를 자격조차 없는 자임이 맞았습니다.

어쩌면 그렇게도 철저히 주님의 뜻을 앎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그렇게 주님의 사랑을 배반할 수 있었는지

죄 중에서도 그 죄가 가장 클 줄 압니다.

그래서 믿음이 커질 수록 '죄'에 대한 무거움도 더 커지고

죄 후의 타격도 이전과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컸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러나

주님의 십자가의 뜻을 점차 깊이 받아 들이며

주님 앞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음이 감사하나이다.

주여.

주님 앞에 오니 어찌 이리 기쁜지요.

상황은 크게 변함이 없어도

영혼이 숨을 쉴 수 있습니다.

주님

도저히 얼마전까지만의 내 인생의 잣대로는

이해할 수 조차 없던 회복이 일어나고 있음을 느낍니다.

주님

살아계신 주님의 위로가 느껴집니다.

귀하신 주님

주만 홀로 인생의 마음을 다 아심이니이다 
이 귀절이 가슴에 그리 옵니다.

주님 홀로 제 마음을 다 아십니다.

이 얼마나 가슴을 뿌듯하게 하는 지요.

어쩌면 꼬옥 이리 필요할 때마다 살아계셔서 감동으로 다가오시나이까.

주여.

간절히 간구할 것은

아직도 내 안에서 용틀임 하려 하는 이 사단의 획책을 그냥 두지 마소서.

제 외로움,

제 깊은 상처를 녹이소서.

그래서 고독으로 바꾸사,

잘못된 생각으로 부터 온전히 날 바꾸소서.

성령으로 그리하소서.

나 혼자 도저히 그리되지 않으나

온전하신 주님,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령으로 임하시면

난 언제나 승리할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내 모든 것 다 맡깁니다.

이제 '홀로 내 마음' , 내 인생의 마음을

모조리 다 아시는 주님께서

내 영혼 다 맡아 주실 줄 믿습니다.

기도했으니 들어주실 줄 믿습니다.

주여.

간구할 것은 우리 가족 붙드소서.

깊은 은혜로 그리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