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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이 땅 그리고 나[행23:31-24:9] 본문

신약 QT

이 곳 이 땅 그리고 나[행23:31-24:9]

주하인 2018. 3. 2. 14:11



24장
1.닷새 후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어떤 장로들과 한 변호사 더둘로와 함께 내려와서 총독 앞에서 바울을

  고발하니라

 죽이려던 자들이 실패하자

고발하고



3.벨릭스 각하여 우리가 당신을 힘입어 태평을 누리고 또 이 민족이 당신의 선견으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로

   개선된 것을 우리가 어느 모양으로나 어느 곳에서나 크게 감사하나이

고발을 통해 목표를 이루려고

역겹게 아부하고 ㅠ.ㅠ;..



5.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전염병 같은 자라 천하에 흩어진 유대인을 다 소요하게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라 
 질타하고 모함한다.


 

  이들.

살인을 '적극적'으로 모의하고

거짓으로 모함하고

모함을 이루기 위해 '아부'를 최고로 하고

모함의 극적인 결과를 이루기 위해 모진 말을 서슴치 않는다.


모두

'죄'다.

하나님께서,

예수께서 그토록 피하길 권하시는 '죄'

성령이 임하시면 절대로 양립할 수 없는 '죄'...


 이들.

잘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저 모습들이 비단 이들 뿐인가?

수천년 전.. 무지해서 짓는 죄인가?

아니다.

지금도 신문지상엔 수도 없이 많은

이 '서슴없는 죄'가

각 분야를 막론하고 (정치권.. 이구... 예술계.. 문학계.. 종교계... ㅠ.ㅠ;;)

횡행하고 있다.

'미투'운동이 메스미디어지상을 떠들석하게 하고 있다 .


 이 ... 죄들.. 죄 짓는 자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못하는 '죄'들이

왜이던가?


그 바탕을 들여다 보면 ' 기득권'이다.

오늘 말씀 묵상이 잘 다가오지 않아서

가끔 주석을 보다보면 깨닫는 바가 있다.

오늘이 그랬다.

' 기득권'.

그렇다 .

그 기득권을 가진 게 바리새인이다.

지금의 미투 운동의 인사들 ..

아니.. 심지어 인생사 '갑질'의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

장래의 '갑질' 사모하는 모든 인간의 바탕이지 않을까 싶다.

그 기득권의 바탕은 물론, '자기'가 살아 있음을 확인코자 하는

(자아존중이든 성취감이든..... 뭐든.. 어떤 표현으로 해도.. .ㅠ.ㅠ;;)

'자아의 이글거림'이고

그 자아를 강화하는 게 이 세상의 , 육신의 결과물들이고

그것은 '원죄'를 바탕으로 함이 맞는 것이다.

( 아.. 일본.. 아베.. 중국.. S.. 미국..T.. 모두

 기득권을 놓치기 싫은 몸부림으로

 역사를 부정하고도 저리한다고 보아도 무방하지 않을까? ㅠ.ㅠ;;)

 

 자아가 상처 입으니

자아가 살아있음을 확인 받고 싶고 (사망의 세상에서 살아있음을 확인코자 하는 본능..ㅠ.ㅠ;;)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런 힘을 가진 자들이

그 달콤한 유혹을 썩는지도 모르고 빨아 들이고 누리다가

타인 뿐 아니라 자신의 영혼을 깊이 상처 입혀

마침내는

그 자신이 '죄'를 짓는 지도 모르고 짓는 죄..

그게.. 오늘.. 저들이 벌이는

저 무서운 일들이 아닌가?

거기에는 마땅한 명분이 있어야 한다 .

당연히.. 그들은 '하나님의 일'이라 이름 붙이고는

저리 쉽게  행하는 거 겠지..



 돌아본다.

나.

나에겐 그런 '갑질'의 행태는 없는가?

내가 당연하게 행하는 모든 행위에

어쩌면 '기득권'을 행사하는 죄스러움은 없던가?

내가 그리도 몸부림 치는 것은 또 기득권을 놓치기 싫은 허전함 탓이 아니던가?
 돌아 보아야 한다.


그리고 ..

이 땅.

이 곳을 돌아보자.

이 '지옥도'의 세상에 '그 들'과 다름을 감사하자.

그들과 많이 같지 않음에 안도하자.

그들을 닮지 않도록 기도하자.

반성하고 회개하자.

그들과 닮지 못함을 '허전'해 하고 '부러워 하는 ' 어리석음이 있지 않도록

더 깊이 기도하고 깨달아 가자.


주님.

익숙한 어려움이 잠시 저를 스치고 지났습니다.

내 부족함에 대하여 속상해 하고 안절부절 못하려 했습니다.

주여.

그 부족함, 그 약함을 오히려 감사하게 하옵소서.

그로 인하여

이 땅의 죄악,

이 마음을 횡행하는 '기득권'의 행사를 덜 행하게 하시는 것이 오히려

다행이고 감사할 일임을

마음 깊이 깨닫게 하소서.

주여..


너무도 오래된 습관으로 인하여

약하여 짐을

싫어하고 속상해 하고 좌절해 할 뻔 했습니다.

아..

아니었습니다.

이 너무도 어려운 시절의  세상에서

그래도 날 유지하고 붙들게 할

덜 죄악됨에 빠지게 할

약함과 곤란을

오히려 감사로 받아 들이게 하소서.

내 주여.

감사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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