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이젠 나도[눅1:57-66] 본문
57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으니
예수님께서 날 구원하시며
날 참아주시고 인내하시고
영적으로 어린 내가 크기를 기다리시며 부어주시는
무제한의 긍휼하신 기간이 이제 서서히 지나가는 듯해
무엇인가 성장된 아들 같은
영적으로 성장하여 외부적으로 '解産'하는 결실을 내야하는
성숙한 자가 되어야 하는데
난.. 과연 그런가?
하루를 돌아보아도
온통 내 자랑 뿐인 '교만'이고
내 기준에 맞지 못하는 자들에대하여 '툭툭'
생각없이 던지는 말로 상처를 주는 배려없는 행동을 해댔고
부족한 타인에 의하여 분을 표하는 '포악'한 행동도 여지없이 해댔다 .
과연 내가 무엇을 해산하였단 말이던가?
그래도 조금은 참아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여야 하던가?
'기한이 차서'라는 말씀은
이제는 결실을 만들어내
겸손과 온유와
58 이웃과 친족이 주께서 그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함께 즐거워 하더라
하나님이 예수님 십자가를 통하여
성령으로 인하여 오래참으시고 베풀어 인내하시며
이 추악한 행동덩어리인 내게 보이신
그 긍휼하심을 닮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냥 한두번 닮는 것이 아닌..
이제는 그게 내 성품의 한 축을 이루어야 하지 않던가?
64 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
이제 내가 할 일이다.
그 어이없던 유치한 시절,
사단의 성품이 곧곧에서 묻어 나오는
아직은 덜 다듬어진 인격이 아니고
매사에 입이 풀리어
옳고 선하며 온유한 말만 하고
교만한 말을 턱턱 뱉어대던 혀가 풀리어
배려하고 겸손한 말을 하고
남을 긍휼히 여겨
내 곁에만 있어도 하나님의 힐링이 저절로 일어나는 역사가 일어나
모든 사람들이
나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신 증거를 보고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는
그런 역사가 일어나면 좋겠다 .
예수님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 온 인격으로 뿜어내는
그런 결실을
이젠 나도
이끌어 낼 때가 되지 않았던가?
주님.
죄송하여이다.
말씀을 들으면서도
어이없는 환자에게 어이없다는 반응을 슬그머니 보였습니다.
이 거친 인격을 어찌해야 하는지요?
오는 많은 사람들,
환우 뿐 아니라 주변인들, 지인들, 업자들에게
나의 성공함을 부단히도 얘기하고 싶어 안절 부절 못하는
저 스스로를 보며
아직 더 다듬어지고 성숙해서
어서어서 성화를 해산할 날이 와야 될 것 같은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주여.
어찌된 일이지
머리로는 자꾸 아는데
마음이 따라가지 못하고
상황에만 가면 나도 모르게 리플레이되는 고장난 녹음기 같습니다.
주여.
어찌 해야
주께서 곧 오셔서
제게 '네가 이룬 것을 보이라'실 날이 올 것 같은데
전 아직 이룬 것이 하나도 없으니 어찌하오리까?
이제라도
오늘 하루라도 더욱 말씀을 겸허히 받아
경외하는 하루가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팔아
내 잘난 맛을 드러내기 원치 않습니다.
그리되게 성령으로
강하게 붙드소서.
그런 추한 흐름이 십자가 앞에 내려놓아 씻겨 내려가길 원합니다.
이제
결실의 시간입니다.
이제 나도 그런 선한 행동이 습관되게 하소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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