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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 분을 ( 시78:40-55 ) 본문

구약 QT

이제 그 분을 ( 시78:40-55 )

주하인 2009. 12. 21. 10:48

제 78 장 ( Chapter 78, Psalm )

 

 

내리는 비가

주님의 슬픔의 눈물은 아니신지요?

불신앙의 어리석음을

안타까워 하심은 아니신지요?

이 부족한 자

두팔 들어

주님께

회개합니다.

 

 

 

 

 

 


40.  저희가 광야에서 그를 반항하며 사막에서 그를 슬프시게 함이 몇 번인고 
 그 분을

슬프시게 해 들인게

정말 

얼마나 많고 많은가?

 

이 짧다면 짧은 오십인생을 걸어오며

얼마나 헤아리기 어려운 죄로

그 분을 슬프시게 했던가?

 

참으로 죄송스럽다.
 
 
53.  저희를 안전히 인도하시니 저희는 두려움이 없었으나 저희 원수는 바다에 엄몰되었도다 
  그럼에도 불구하시고

그분은 불기둥과 구름기둥

만나와 메추라기로

또한 살면서 목이나 마르지 않을까

반석에서 물을 내시어

내 인생을 도우시며

이 광야의 여정을 동행하시는

그 하나님의 크신 도우심이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왜 이리도 두려워 한단 말인가?

  '나 주하인을'

'이토록 안전히 인도하시니'

얼마나 감사한 것인가?

 돌아본다.

얼마나 많은 간증거리가 있는가?

얼마나 많은 감사거리가 있는가?

얼마나 많은 인도하심 받은 증거가 있던가?

그럼에도 무엇이 두려운가?

 

 '안전히'다.

안전히 인도하시었고 안전히 인도하실 것을 앎에도 불구하고

안전히 인도하심 받을 것을 온전히 믿지 못함이다.

 마치 '입에 넣어 먹으면서도 설마 식사까지...하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 정확히 일치하는 모습이 아니던가?

죄짓고 회개하고

또 죄짓고 망하고 다시 돌아오고.......되풀이하는

이스라엘 백성들하고 하나도 다름없다.

그게 무엇인가?

 무엇 때문이던가?

이 엉터리 같은 죄악의 되풀이가 왜 있는 것일까?

'믿음이 없음'이다.

그 불신에서 나오는 두려움이다.

주님이 그토록 많은 기적을 보이셨음에도 불구하고

또 '설마.. 하랴'하는 생각이다.

그 생각의 바탕은 무엇인가?

'안전히' 인도하실 것에 대한 온전한 믿음의 부족이다.

그 믿음의 부족은

근원적으로는 '원죄적 결함' 탓이지만

그 결함을 넘어서는 십자가의 사랑을 받아들이려는

내 의지의 부족이고

그것을 피하려는 의도적 도피가 문제다.

 그렇다면

나를 불안하게 하는 근원적인 생각은 무엇인가?

무엇이 나로 주님을 그처럼 온전히 의지하지 못하게 만드는가?

 따사히 내리쬐는 강추위 속에서

진료실 창틀을 감아 내리는 陽光 아래 조용히 눈을 감아 보았다.

월요일이라서 바쁜 탓에 깊이는 못했지만

나를 오래 붙들고 있는 '아픔'이다.

그 아픔의 기저는

'사람에 대한 믿음 '부족이 있었다.

그것은 그들의 사랑을 받아 들일 줄 아는 능력의 부족이자

그들을 사랑으로 감싸려는 마음이 부족함이다.

그것은 다시 온전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들이는 것을

나도 모르게 막는 것이다.

 그러니 그 진한 하나님의 간증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망각하고 그분의 하신 일이

정말 '나'를 위한 것이 맞는가...하는 의구심으로 대하게 하는 것이었다.

 '안전'

그 안전한 보장이신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지 못함이 '불신앙'이고

그 불신앙은 주님을 슬퍼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 열심을 다해 순종하려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나 그러한 것은

아들 뿐 아니라 종들도 하는 것임을 성경에서 말씀하신다.

종의 신앙보다 한단계 더 깊은 신앙

그것은 아들의 신앙이다.

아들은 주님의 말씀하신 모든 것을

내 것으로 누리는 신앙이다.

그 분이 '안전하다' 면 안전하게 느껴져야 하고

그분의 것 모두를 자유 가운데서 누릴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

물론 망나니 아들이 아니어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

 

나.

나로 안전하게 인도하시었고 인도하시는

그 하나님을 믿고

두려움 없이 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이 불신앙을 통하여

주님을 내 인생의 광야에서

자주 슬퍼하게 만드시도록 하는

이 불신앙을

조금 더 깊이 인도하심 받을 결심을 해야 한다.

그리고

두려움이 없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주님을 더욱 깊이 묵상해야 한다.

 

 

적용

 

1. 내 안전한 마음을 방해하는 '불신'을 묵상하자

 . 왕따?

 

2. 주님은 나를 안전히 인도하시는 분이심을 묵상한다.

  믿는다.

  감사한다. 

  내 두려움을 맡긴다.

 

3.   53.  저희를 안전히 인도하시니 저희는 두려움이 없었으나

  외우자

 

4. 성경 일곱장 읽겠다.

 

 

 

기도

 주님.

귀하신 주님

주님은

내 인생을

안전히 이끌어 오셨고

제 인생을 선한 방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돌아보아도 그렇고

제 지금 영혼의 상태가 증명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평강을 밀고 스물거리는 불안이

가끔은 느껴집니다.

그 온전한 인도하심을 잊게 하는 불신앙을

주님 앞에 내려 놓습니다.

주님은 오늘 말씀하셨습니다.

'안전히 인도하실 것이다.'

' 두려움이 없을 것이다'

예.

맞습니다.

주님은 그러신 분입니다.

저의 어리석음으로 인하여

믿지 못하고 두려워함으로 주님을 슬퍼하지 않게 하소서.

절 도우소서.

예수님.

 

사랑과 온전하신 당신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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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달려 죽은 십자가(한국어)Holy Fire 1st Album(홀리 화이어 1집)
  

1절)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우리가 생각할 때에 세상에 속한 욕심을 헛된 줄 알고 버리네

2절) 죽으신 구주밖에는 자랑을 말게 하소서 보혈의 공로 입어서 교만한 맘을 버리네

3절) 못박힌 손발보오니 큰 자비 나타내셨네 가시로 만든 면류관 우리를 위해 쓰셨네

4절) 온 세상 만물 가져도 주 은혜 못 다 갚겠네 놀라운 사랑받은 나 몸으로제물 삼겠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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