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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마음을 투영해 내다 ( 시 78:56-72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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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마음을 투영해 내다 ( 시 78:56-72 )

주하인 2009. 12. 22. 11:51

제 78 장 ( Chapter 78, Psalm )  

 

내 창틀에 피인
이름모를 꽃 한송이

시들어 죽어가던
그 꽃이
주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다시 살아 났다

꽃은
그 감격을
꽃잎으로
투영해 내었다

주님의
그 사랑을
살 속 깊이
투과해 내었다

누구라도 보면
바로
주님의 손길이
임하셨었음을 알 수 있도록
꽃은
영혼 깊숙히
그 기쁨을
표현해 내었다

 

 


56 그러나 그들은 지존하신 하나님을 시험하고 반항하여 그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며
  진짜로 주님을 시험하고 반항하고 싶은 마음이 있던가?

어찌 주님의 대단하신 그 함께 하심을 체험하고도 그럴 수가 있는가?

의도적인 것은 아닐 것이다.

무의식적 일 것이다.

아마도 그럴 것이다.

그도 어찌 할 수 없는 죄악성....

 난 그런 것은 없던가?

아무리 생각해도 의지적인 것은 없다.

하지만 .. 묵상해 볼일이다.

 

 


59 하나님이 들으시고 분내어 이스라엘을 크게 미워하사
60 사람 가운데 세우신 장막 곧 실로의 성막을 떠나시고
 참고 참으시던 하나님이

분내어 떠나신다.

주님이 응답하지 않으시는 시간.

가장 큰 고통이 그것인 것 같다.

힘이 든것.

육신이 그런 것도 참을 만하다.

그러나 아무리 기도해도 멍한 것.

주님이 안계신 것처럼 메마른 것 만은 견딜 수 없다.

잡생각만 빙빙 돌고

마음에 평안이 없고 희망이 없어진다.

그것은 '지옥'같다.

주님의 평강을 알고

천국의 소망이 생긴 이후로는

주님의 안계심은 '지옥'이 맞다.

그래서 '죄'가 싫어진다.

 

 

65 그 때에 주께서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포도주를 마시고 고함치는 용사처럼 일어나사
66 그의 대적들을 쳐 물리쳐서 영원히 그들에게 욕되게 하셨도다
 하지만 주님은 끝까지 버려두지 않으신다.

그 사랑 많으신 분은

다시 또 배반의 고통을 감수하고서라도 돌아오신다.

 

 

67 또 요셉의 장막을 버리시며 에브라임 지파를 택하지 아니하시고
68 오직 유다 지파와 그가 사랑하시는 시온 산을 택하시며
69 그의 성소를 산의 높음 같이, 영원히 두신 땅 같이 지으셨도다  
 하지만 모두에게는 아니다.

회개하는 자에게다.

회개.

그래서 중요하다.

선택 받은 자 중에서도 '소수'.

깨어 있는 그 소수 만이

끝까지 주님의 사랑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

일상에서 늘.. 주님을 잊지 않으려는 몸부림.

매일 말씀 묵상.

매일 말씀에 따른 준행의 노력.

그래서 중요하다.

 

 

72 이에 그가 그들을 자기 마음의 완전함으로 기르고 그의 손의 능숙함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 

 나.

이리 대우 받고 싶다.

그분의 마음으로 완전히 사랑 받고 싶다.

그 분 손의 능숙함으로 지도 받고 싶다.

늘...그리되고 싶다.

정말.. 죄에서 멀어져 그리되고 싶다.

온갖 유혹과

모든 정념과

하등의 걱정에서 멀어져

난 그 분 마음의 완전함을 느끼고

그 분 손의 능숙함의 지도아래서

'늘'

'자유'를 누리길 원한다.

 

 

 어제.

수술이 세 분이 있었다.

한분.

쉽게 마무리 지었다.

 또 한분.

자궁근종이 어마어마하게 크지만

그보다 더큰 경우도 해냈다.

쉬우리라 생각하고 들어갔다. 

이것은 상상 밖이다.

마치 암을 의심할 정도로 심한 혈관 발달과 유착...

다행이도 수술 잘하는 외과선생을 call할 수 있어서

잘 마무리 했지만 너무힘이 들었다.

그리고는 한분 더...

마치고 나니 저녁 11시 15분.

피곤하다.

갑자기 '좌절'이 몰려 오려 한다.

안다.

이것은 힘듦보다는 보람이 되어야 함을 ..

 그러나  오래전의 아픈 기억은

나로 하여금 약간의 문제 만 있어도 괜히 마음이 무거워 지던

경향이 있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느끼며

수술의 경험이 붙어 신기술도 익혀지고

환우의 폭이 넓어짐에 따라 점점 자신이 들어가며

훨씬 줄었지만

오늘 너무 몸이 힘이 드니

 - 솔직히 나이 비해 피곤을 모르고 열정적으로 했던 것은 사실이다.ㅎ

 그 , 젊은이도 힘들 체력이 따라주는 것 ..

 주님의 은혜 아니면 정말 불가능한 일이 맞다 - 갑자기 좌절이 오려한다.

수년 동안 잊었던 그 두려움....

육신 보다 힘이 든거는 마음이다.

괜한 걱정...

기도를 하려해도 마음이 집중이 안된다.

주님이 멀리 계신 것 만 같다.

그것은 이유가 없지 않아 있다.

계속 묵상을 진행하지만

아침 마다 게을러지고

이 눈을 뜨고 사는 삶 속에 점점 더 비 영적인 상태로 바뀌어가고

주님 말씀 준행하려는 절박함의 소실...

그것이 원인으로 마음이 메말라 가는 것만 같은 현상.

 세상에서 제일 싫은 게 무어냐고 묻는다면

이제는 '주님이 어디에도 안계신 듯한 메마름'이라 답할 수 있다.

그 분이 힘을 주시면

아무리 힘이 들어도

밤을 꼬박세워 당직을 서도

하루 수술 4건을 하고 밤 늦게 끝나도

자식들이 맘에 안들어도

그 때는 힘들어도 금방 몸에 넘치는 에너지와 기쁨을 느끼고

그 짧은 순간에도 내 눈은

주님의 창조물을 찍어내고

내 귀는 그 분을 찬양하는 소리를 감동으로 받아 들이고

내 입은 찬란한 영감으로 아름다운 - 주님도 그리 들으시리라 생각된다.ㅎㅎ - 소리를 내는데

은혜가 떨어지면 저런다.

은혜.

은혜.

주님의 은혜.

그 분의 동행하심으로 오는 평강의 은혜.

그 은혜는 내 부족한 '죄'로 온다.

위에 말씀하신 그러한 죄는 아닐 지라도

조금은 더 성장해야 할 '유다 민족' 같은 자로서

나는 조금 더 주님 앞에 정결해야 한다.

주님을 나도 모르게 배반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그 분을 슬프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적용

 

1.  그 분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자가 되길 원한다.

  영적 교감이 늘어나야 한다.

 

2. 그 분 마음의 완전함을 힘입어야 한다.

 죄를 멀리해야 한다.

 그 분 마음의 완전함.

 알듯도 하다.

 묵상하자.

 

3. 그 분 손길을 기억하자.

  간증 거리를 기억하고

 그때 임했던 주님  손을 잊지 말자.

 

4. 그 분 손길의 능숙함을 경험하자.

 그분이 임하시는 내 삶은 거침이 없었다.

 앞으로도 그리할 것을 잊지말자.

 묵상하자.

 

5. 성경 일곱장 읽겠다.

 

6. 오늘 성장반 공부.

 하나도 못했다.

 죄송하다.

 이상히도 바빴다.

 정신없이 한일이 없음에도 하루가 지난다.

 자고 일어나고 또...

 그러다 보니 어제 공부하려던 계획이 무너져 버렸다.

 그냥 갈까.. 하는 유혹이 일어난다.

  너무 쉬운 일.

 그러나 주님의 뜻은 아니다.

 

6. 주님은 날 기다리신다.

 회개하길..

사랑이신 그 분의 사랑을 베푸실 수 있길...

 

7. 회개하자.

 유다의 백성으로...

기도

 

 주님.

주님의 사랑은 한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저의 죄는 크고 넘쳐도

주님은 늘 나를 용서하려 준비하고 계십니다.

주님의 용서로

주님의 마음의 온전함을 받길 원합니다.

주여 그 사랑으로 키움 받기를 원합니다.

주님 앞에 지은 죄

늘 회개하고 밝히 살펴보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주님.

그 마음을 이해하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그 마음의 완전함으로 길러지는 자 되길 원합니다.

주님의 손길을 늘 깨닫는 자가 되길 원하나이다.

그 손길의 능숙함을 체험하여

기뻐하는 자 되길 원합니다.

예수님.

절 도우소서.

피상적으로 슬금슬금 살아가지 않게 하소서.

회개하는 자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일에는 하나도 엉터리로 하는 자 아니게 하소서.

예수 님.

오늘 성장반 마지막 공부 날입니다.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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