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본질로 바라 보라[요7:53-8:1] 본문

신약 QT

본질로 바라 보라[요7:53-8:1]

주하인 2022. 1. 27. 08:44

 

2012년 , 꼭 10년 젊은 시절, 스위스 골든패스 기차여행 ,반대편 기차 유리창에 찍힌 세월의 증거 ^^;

 

7장
53. 각각 집으로 돌아가고

 ' 다 각각' 이란다 .

올때도 그랬지만 갈 때도 그렇다. 

'다' .. 모두

'각각'이다. 

누구하나 같이 왔다 같이 가는 사람없다 .

아 동시간대 낳고 죽는 '부부'나 '친구'는 드물게 있을 있지만 

그런의미는 아님을 잘 알지 않는가? ㅎ

 

 다 각각 집으로 돌아가고.. 라는 문장에서 

허무한 인생이 느껴진다. 

 

 

 

10년전 아내, 빠르게 달리는 TGV 차창 밖 스위스 국경너머 프랑스 직전의 정경, 시간의 흔적 ^^;

 

8장
2.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그리고는 

'아침에 다시' 

'다 나온지라'에는

어두워지면 집에 들어가고 

밝아지면 일터에 나오고..........를 

다람쥐 쳇바퀴 돌듯하는 대부분의 인생들,

나도 마찬가지만 그냥 흘려 보내고 

아무 의미 느끼지 못하는 매일을 암시하는 듯 느껴진다. 

 

 허무한 인생들.....

허무한 매일......

누구나 그렇게 그렇게 흘러 지내는 시간들.. 

시간의 움직임 속에 속절없이 스러져 가는 

우리네 인생들.........말이다. 

 

 

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그들이 

내가 ㅜ.ㅜ;;

그 허무하고 의미없는 인생에

허무하고 의미없는 일에

허무하고 의미없이 

꽂힐 때가 있다. 

 

 남들의 잘못을 판단하려 할 때.. ㅠ.ㅠ

더구나 그게 '도덕'이나 '율법'이나 '계율' , '법'에 어긋난 다 생각할 때.. 

아... 더 적나라이 얘기하면

자신이 꿰어맞춘 세계관에 어긋난다 생각할 때

아니면........숨기고 싶던 자기 안의 죄성을 '투사'하고 싶을 때

더더구나 하나님의 계명 안에 자기가 있다고 생각되어질 때는 

여지없이...........ㅠ.ㅠ;;;

심지어는 잔인하게

'악한 쾌감'을 가지고 

한 곳으로 쏠려나오는 강한 에너지를 느낀다. 

 

 아.. 

 '죄'를 무시하고 

'올바른 사회정의'를 비아냥 댐이 아니다 .

위의 '허무한 매일'을 '허무하게 ' 사는 

허무한 인생들이 

과도히 집중하는 

선과 후를 구분하지 못하고 달려드는

지나친 (나보고 하는 말씀이시다. ㅠ.ㅠ.. 과도한..........) 꽂힘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것 같다. 

 

오직 이땅에 

모든 생각과 관심이 머물고 

모든 합리의 근거가 이 땅 뿐일 때

그들에게는 '율법'과 '계명'과 '도덕'과 '물질적 세계관 '.. 

오직 3차원의 시선 이외의 

그 어떤 것도 이해할 틈이 없어진다. 

 

당연하다. 

오직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 때만

다른 기회가 생길 수 있다. 

 

 
7.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11.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주님께서 

이처럼 말씀하시고 시간을 끄심이 

죄인을 비호하고 싶은 개인적 편견의 사랑이나

죄.. 그까짓 거.. 하나님 나라에 비하면 이땅의 것은 별거.. 등의 

치우친 오류이던가?

 

 '죄'는 죄다. 

분명코 여인에게도 '다시는 죄를 .. ' 이라 하심으로 보아도 

분명히 알 수 있다 .

당연하게도.. .

 

 무엇인가?

'눈을 들어 하나님 나라를 보라.

그리고 그 허무에서 벗어나라

율법이나 계명에 주어진 더 깊은 부분을 바라보라. 

사랑 말이다. 

죄는 죄로서 깨닫고 알되

과도한 징죄나 몰입은 피하라

너희 중에 죄없는 자가 어디있는가?
조금더 포용하고 

조금더 반성하라. 

죄 지은 자는 회개하고 

죄 지은 자를 향하는 징죄는 조금더 너그러히 바라보며

자신에 대한 과도한 징죄내지 연민 역시 그리하라. .. 시는게 아니시던가? 

 

 주님의 원하심은 

이 땅에 국한된 '관심, 율법'......을 넘어서

그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보라....심 이시다. 

 

그렇다.

주님께서 죄를 옹호하심이 전혀 아님은 누구도 알수 있다. 

 

그냥.. 

어두우면 집에가고 

밝으면 나오고

탓할 자 생기면 몰려가고

어두운 본성을 누르고

어려운 사랑보다는 

쉬운 징죄와 일시적 시원함으로 파괴적 본능을

율법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생각없이 하는 '죄'를 깨달으라 심이시다. 

 

 결국

이 땅에 모든 생각이 고착되어 있지 말고 

하나님 나라의 원리 안에서 

다시금 세상을 바라보라 심이시다. 

 

 

감사합니다. 

주여.

주신 말씀

알아들었습니다. 

은혜로 이끄시사 

제 마음,

제 속의 허무와 어이없는 죄성에 속아

편하고 쉬운대로 살지 않게 하소서.

 

타인의 입장에서서

그들을 이해하고 긍휼히 여기는 노력을 먼저할 

그러한 흐름을 제 안에 허락하소서.

주여.

홀로 되지 않사오니

오늘 '죄없는 자가 치라'라시는 말씀이

하루 종일 제 안에 머물게 하시며

그 모든 것 홀로 되지 않사오니

성령으로 제 안을 흐르시사

하나님 말씀대로 살게 하소서

 

하나님 뜻이 무엇인가

그 안에서 타인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먼저 주소서.

제 스스로의 잘못도 회개하고 돌이키며

스스로 자학하는 습관들 없이 하소서.

 

 모든게 주님 예수님의 모범으로 그리 되오니

잊지 않아지게 하소서.

하늘 나라에 제 모든 판단 근거를 두게 하시사

매일을 죽여가는 자 되지 않게 하소서.

 

내 주 예수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하나이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