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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같은 청명함을 위해 (요일2:1-13 ) 본문

신약 QT

이슬같은 청명함을 위해 (요일2:1-13 )

주하인 2009. 4. 28. 12:15

제 1 장 ( Chapter 1, 2 John )

 

 

 

아침에 출근하며 걸어 나오는

강변길은

싱그러운 아침 햇살과 더불어

이슬 먹은 식물들이

온통 생기로 세상을 수 놓았습니다.

이 풀에 앉은 이슬 방울들이 영롱함을 보세요.

시작할 때 먹었던 그 은혜의 믿음이

이 이슬방울의 영롱함과

식물의 생기로 터져나왔듯

지금도 변하지 않고

삼가 그리하길

죽도록 바라지만

어찌..................

 


 
 
8.  너희는 너희를 삼가 우리의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얻으라 
  자신을 절제할수 있으면

파숫군이 성을 경성함보다

장수가 성을 빼앗음보다 낫다고 어딘가 나와 있는데

살다 보면

이 '삼가'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을 때가 많다.

 잔디 밭에 들어가지 말라고 삼가할 때 더 들어가고 싶고

학생들은 머리 기르지 말라고 할 때

장발단속할 때 '머리'를 기르고 도망다니던 기억이 생생하던 것을 보면

하지 말라는 것을 하지 않음이 어찌나 그리 힘든지...

 삼가는 것 중에서도

스스로 스스로를 삼가하는 것 만큼 힘 든 것이 있으랴?

스스로를 삼가할 때도

환경이 풀리고 아무도 제재하는 자가 없다하면 더욱 힘이 들어진다.

 믿음도 마찬가지다.

세월이 지나고 연륜이 생기면 삼가하는 게 어렵지 않을 것 처럼 보임에도

어느새 하나둘 타협점이 생겨나고

변명의 여지가 생기며 쉽게 무너지고 만다.

 마음이 힘이 들고

환경이 어려울 때

말씀에 고착되려는 몸부림을 치고

없는 시간을 내어 찬양을 인도하고

아침마다 큐티 시간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자리가 잡히고 누가 보아도 참 잘한다는 칭찬의 소리가 나오고

습관이 되어서 자제하지 않아도 된다 할 즈음에

서서히 무너져 버림을 경험하기도 한다.

그때는 '어 .. 내가 왜 이러지.. '해도 돌리기 힘들 만큼

나태해져 있어 버려 몸이 무거운 만큼 게을러져 있게 되기도 한다.

 이럴 때 힘을 내는 것은 처음에 습관을 들이는 것보다

더 힘들다.

 

 주님은 살아계심이 사실이고

그 주님을 만날 때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며

그 분과 동행하며 경험하는 그 놀라운 체험을 통해

하루하루 천국에 가까워 지며

그 모든 것이 사실임을 감안할 때

주님을 놓치게 하는 모든 죄악을 삼가하여

'우리의 일한 것을 잃지 않는'

즉, 성화의 길을 재촉하여

주님 뵐 때 상을 얻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당연한 권리 임에도

왜 이리 어리석은 자아는 없어지지 아니하고

자꾸만 승하는 가?

 

' 너희가 너희를 삼가'

정말 힘들고 어렵지만 거쳐가야 할 단계다.

우리가 우리를 삼가지 않으면

남는 것은 교만할 뿐이다.

며칠전 스바냐 3장의 '주님의 성산에서 그날에 다시는 교만하지 않게 하신다'는 말씀이 나온다.

주님은 주님의 성산, 천국에 우리가 들어가기 위하여

주님의 뜻대로 성화되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것이다.

 

 다시 돌아가자.

주님 말씀에 뜨거워 어찌하지 못하던 그 때로 돌아가자.

실패하면 몸부림 치며 회개하던 그때로 돌아가자.

실패하지 않도록 더욱 더 살피고 다져서

후회하지 않는 신앙의 하루하루를 지키자.

삼가 나를 돌아보고

모든 불화의 원인이 나로 부터 나옴을 잊지 않도록 하자.

교만하여 남을 내리 보려는 헛된 유혹을 가라앉히자.

주님으로 부터 나오는 기쁨 만이 유일함을 다시금 확신하자.

돌아보자.

남을 위로하고 남을 위하여 나를 내려 놓는 결심을 다지자.

순수한 기쁨

주님이 주시는 새벽 이슬 같은 그 청명함의 기쁨을 사모하자.

손해라 생각되는 것도

주님의 기쁨과 바꿀 수 있을 가능성이 있으면

멀리 던지자.

돌아보지도 말자.

 이슬같은 청명한 영혼의 성화를 위해..........

 

 

적용

 

1. 회개하자.

 잘못은 과감히 회개하자.

 

2. 기도하자.

내가 할 수 없는 것은 주님께 맡긴다.

나로 인하여 이루어지는 모든 분란은 주님께서 만져 달라고 기도하고

주님이 해결하시길 기원한다.

 

3. 성경 일곱장 읽자.

 

4. 사랑하자.

 주님의 제 이 계명이다.

 사랑은 아픔을 감수하는 것이다.

사랑은 결단이다.

사랑은 주님의 속성에 가장 가깝다.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 놓자.

나를 밀고 들어오는 모든 판단을 내려 놓자.

나를 삼가자.

판단에서 삼가자.

 

5. 이슬 같은 감동을 사모하자.

 

 

기도

 

주님

감사하여이다.

늘 주님 안에서 주님 만 사모하고 살길 원합니다.

주님의 뜻이 아닌 것을 고민하지 않도록 하소서.

삼가 나를 다지고

나를 돌아보는 하루가 되길 원합니다.

주여.

돌아보아 교만하지 않았는지 살펴 보길 원한다.

괜한 걱정은 내려 놓는다.

주님 도우소서.

주님 도우소서.

주님 도우소서.

주님 뜻대로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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