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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일은 사랑 뿐이다 ( 요일3:1-8) 본문

신약 QT

내가 할일은 사랑 뿐이다 ( 요일3:1-8)

주하인 2009. 4. 29. 10:08

제 1 장 ( Chapter 1, 3 John )

 

 

주님의 사랑 안에서

세상은

순리대로 흐르고 있다.

 

그 흐름 안에서

풀은 적지만 꽃을 피어내고

곤충은 누가 보지 않아도

생명을 위한 꿈틀임을 해내가고 있다.

 

세상은 그렇다.

주님의 운행 하에

흐르고 있다.

 

나도 그러길 원한다.

 

주님을 인식하고

주님의 운행 하에

사랑을 베풀고

사랑을 받는 자로

그냥

흐르고 싶다.

 

 


1.  장로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나의 참으로 사랑하는 에게 편지하노라  
  참으로 사랑 받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주여.

요한 사도 같은 분의 사랑 받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저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알지만

세상의 사랑도 필요합니다.

주여.

 

 저런 사랑 받을 자격 있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요한 사도의 지극한 사랑을 받을

인격의 향기가 나길 원합니다.

저런 사랑을 표출 할 수 밖에 없을 만큼

감동적인 인격의 소유자가 되길 원합니다.

그런 믿음을 소유하게 하소서.

 

주님

'참으로 '사랑하는 자라 하십니다.

참으로 사랑 받는 자가 되게 하소서.

 

주님 하나더 바랄 것은

요한 같은

참으로 사랑할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여 주세요.

 시간이 갈수록 정말 간절해지는 것은

사랑 받는 것보다

사랑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누구를 내 감정의 격한 촉발 때문이 아니고

주님이 원하시기에

변함이 없이 고요하게 내 뿜을 수 있는

사랑의 마음을 소유한 자가 되게 하소서.

조건에 상관없는

큰 사랑을 요.

특별히도 주님 안에서 줄 수 있는 그런 사랑의 대상자를 소유한

사랑을 줄 수 있는 자 말입니다.

 

 


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사랑하는 자.

사랑받는 자.

사랑을 줄 수 있는 자...

 

사랑하는 자여 '라는 구절에

'예'하고 대답할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소서.

 

 그동안 '영혼'의 성화를 위해

마음의 평강을 위해

내적 성찰 쪽으로 전력투구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

'내 영혼이 잘됨같이'라는 표현을 볼 때

내 영혼이 잘 되어 있는 자라는 뉘앙스로 보여

한편으로 죄송한 마음이 금할 길이 없습니다.

특별히 수일 전 문을 잠시 폐쇄할 정도로

스스로 좌절을 경험했던 바..

이 영혼이 잘되어 있는 자'라는 표현은 감당하기 어려운듯도 합니다.

그러나, 부담이 덜한 것은

주님의 말씀은 '선포'와 같아서

아직은 아니지만 곧 그리 될 것을 미리 말씀하시고

그 말씀을 받아 들여지는 사람의 장래의 될,

아니 되어버릴 수 밖에 없는 '예언'의 형식인지라

부담이 덜하고 장래의 그러한 나의 자격으로서

'영혼이 잘 됨같이 '을 소유할 자로서

오늘의 구절이 다가옵니다.

스스로 위안이 됩니다.

난 사랑받을 자, 사랑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자이며

사랑을 열렬히 받을 자이고

영혼이 온전히 성화가 되어 있을 자이며

지금껏 내적 추구에 집중해왔던 것이 그리 헛된 과정은

아니었을 것만 같은 뿌듯함이

가슴 한 켠에서 오롯이 솟아 나옴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영혼이 잘됨 같이... '는

아직도 다른 부분에 부족한 면이 있음을 암시 하는 듯하기도 합니다.

'영혼은 잘 되려고 노력한 것은 인정한다마는

그것이 혹시 이원론 같은 태도가 아닌 것은 아니었던가.. 하는 반성 말입니다.

실은 제 신앙의 태도가

지금은 물론 아니지만 수년 전 , 말씀 묵상을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는

온전히 '성화 위주'로 세상의 삶에 대하여 터부시 하는 면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 흔적은 지금도 약간은 남아 삶의 전 분야에 그리 큰 열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누구들 처럼 주식도 투자를 아니하고 -못하고 !- ㅎ

부동산 투자도 ,

재테크도,

노테크도... 그러다 보니 한편으로 돈은 못벌면서도

한편으로 불안도 없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말씀대로, 말씀에 고착되어 노력하다 보니

외적인 것은 하루 하루 채워주시면서

작금의 산부인과 의사의 너무도 어려움에 비해

약간은 그 바람을 피해갈 현재의 위치에 절 보듬어 주셨습니다.

 하나도 말씀이 아닌 것 이 없습니다.

 

 '네가 범사에 잘되고'

이것이 저에게는 제가 크게 간구하지 않았지만

최소한 '의사'로서 먹고살아가는 데는

큰 어려움 없도록 해주셨습니다.

아니... 솔직히

전 놀라울 정도의 진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셔

마치 어느샌가 제 양손에 광선의 검을 든 SF소설의 기사 같은

범사의 살아갈 도구를 주셨습니다.

놀라운 과정을 통해서요.

 

' 강건하기를' 더욱 원합니다.

강건한 것은 모든 면에서 그렇습니다.

전 인적인 면입니다.

영혼

삶의 방편

관계.

주님은 아십니다.

강건하지 못한 면이 있습니다.

저에겐요.

그 강건하지 못하였던 면을 일면 위에서 고백했듯 도외시 한 부분이 없지 않았습니다.

이제 , 전인적인 면에서 강건하기를 원합니다.

회복을 원합니다.

스스로에 대한 것을 넘어서

이웃을 아우르는 강건함을 원합니다.

나에게 오는 자들이

주님의 향기를 맡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내가 있는 곳이

주님의 이름으로 강건한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 안에 미움, 상처라는 이름의 또아리가 없길 원합니다.

모두 주님 안에서 강건한 회복의 체험을 하고

같이 기뻐할 수 있는 곳이 되길 원합니다

세상은 정신없이 극을 향해 치달아 가고 있고

그것은 다른 여러 면에서 허약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물질 문명이 엄청 발달하며 편해지고는 있지만

지구의 반대편에서는 굶어 죽어가는 자가 늘어가고 있고

삶이 쾌적해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지구 온난화의 대재앙으로 스러져 가고

먹을 것이 넘쳐 나는 듯 하지만

실은 점차로 식량 대란을 향해 고갈되어 가고

치료의 도구가 놀랍도록 늘어나지만

반대급부로 암이나 SI, AI, 나 AIDS등의 보지도 듣지도 못하던 병들이

세상에 만연하는 등,...

세상의 모든 것들은 '강건한 것'이 없습니다.

절대로..

반대급부가 있지요.

모든 것이 그렇습니다다.

옛날 부터 스님들이 예언하면 반드시 그집의 아들이나 딸을 뺏긴다.. ㅎㅎ

무당들도... 그렇다.

반드시다.

 

강건은 세상의 것에는 있을 수 없습니다.

온전한 강건은 주님에게만 있습니다다.

 그 주님의 사랑으로  난 강건하길 원합니다.

강건해지길 원합니다.

전인적으로 그리되길 원합니다.

전방위적으로 그러길 원합니다.

그리되어

내가 간구하노라  하시는 분의 기도를 얻을 수 있도록

주님을 닮아가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간구하는 분들이 있으신 줄 압니다.

그 분들의 기도로

전 이만큼 왔습니다.

 

 

적용

 

1.  주님의 사랑을 기뻐한다.

  주님은 나같은 자도 사랑해 주셨다.

그러셔서 십자가에 달리셨다.

그 사랑은 다른 결핍을 해결해 주신다.

더 이상의 이해나 위로가 필요가 없다.

주님이 내 갈급함을 다 체험하시고

십자가에 가지고 가셨다.

그리고는 성령으로 만져 주신다.

매일......................

 

2.  사랑하리라.

 난 받은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조건에 상관없이 베풀어야 한다.

내가 할 일은 사랑 이다.

사랑 뿐이다.

 

3. 성경 일곱장 읽겠다.

 

4. 가장 큰 사랑은 '전도'다.

 하루 한명 전도하겠다.

 

5. 나쁜 생각은 금한다.

 어떤 이유든 사랑은 이해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강건한 사랑을 원한다.

 

6. 범사에 잘되길 원한다.

 전인적 믿음을 원한다.

 지나친 것은 싫다.

중심잡히고 중용이 좋다.

 사랑이 베이스다.

 

7. 영육혼의 강건함을 원한다.

 그러고 보니 이빨 고치러 가서 돈 쓴적이 별로 없다.

우리 식구들도...

아픈데도 크게 없다.

  강건하게 해주신 주님을 사랑한다.

 

8. 사랑은 상대가 원하는 대로 하는 것이다.

 죽을 죄만 아니면 이해하고 맞추라.

그러리라.

 

9. 전인적 성장을 원한다.

 

 

 

 

기도 

주님

절 조금 만 더 잡아 주소서.

주님

주님 뜻대로 살려 노력하여 왔지만

자주 넘어집니다.

넘어지면 일어나기가

점차로 힘이 듭니다.

그래도 일어나는 시간은 단축이 되지만

영혼의 버퍼가

나이든 육신과 비슷하게도

자꾸만 더 아파지는 듯합니다.

주님.

간절히 바라는 것은

사랑이 넘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제 생각이 절 사로잡게 하지 마시고

주님의 원리

사랑의 원리가 절 사로잡게 하소서.

그래서 범사에 잘되게 하소서.

영혼이 잘되게 하소서.

강건하게 하소서.

사랑을 베푸는 자가 되게 하소서.

저로 인하여 제 주위가 주님의 나라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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