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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나서도 돌이켜야 한다[삿2:1-1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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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나서도 돌이켜야 한다[삿2:1-10]

주하인 2015. 9. 4. 08:41

 


 
4 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이 말씀을 이르매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운지라 
  잘못을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울고...

 

울고 감정적으로 후련하면

우리는 그게 '회개'인줄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

 그런데..

오늘 말씀구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소리를 높여

통렬히 회개.. 하는 것 같으나

'회개'는 하나님이 기뻐하셔서 돌이켜 주실 텐데

전혀..  아니다.

 

 그렇다면 그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첫째 , 하나님이 하나님의 이유로

회개에도 불구하고 절대로 용서하지 않으시는

극렬한 죄... .

어쩌면 하나님을 부정하는 죄 아니고는

글쎄,..

 

 둘째.

울지만 그 울음이

하나님 앞에서 죄스러움을 느낀 돌이킴의 눈물이 아니고

여호와의 사자의 무서운 경고로 인한

두려움의 눈물 (하기야 , 하나님을 두려워함이라도 남아 있으니 다행이지만.. )이나

40여년의 광야 고통을 딛고 겨우 가나안 땅에 와서

이제는 축복 만을 생각하고 사는데

또 무서운 말씀이 남으니 서러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울음일 수도 있다 .

결국, '자신'의 문제로 울었을 가능성.. 이다.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울음이 아니다 .

 

 셋째,

울고 , 그 울음의 기본이

'아차' 하는 하나님의 원리에 맞춘 옳은 반성의 눈물이 맞지만

그 이상이 없는 것.

 

  '회개'의 의미는 돌아 앉는 것이라 한다.

죄에 대하여 돌이키고

다시는 그 죄에 빠지지 않을 결심,

그에 따르는 행동적 결단이 동반되어야 하는데

단지 반성 만 하고

그대로 머물고 돌이키지 않아

추후에 또 다시 죄에 빠질 개연성... 말이다.

 

 나에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인가?

 

나는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반성을 잘 하는 편이다.

하지만 행동적인 면에서는 ..

글쎄다.

 

 특별히 난. .급한 성품이 있어

그 부분에만 가면 유난히 약한 자극에도 곧잘 반응한다. ㅠ.ㅠ;;;

회개란 통렬히 돌이키는 것이다.

그래야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그 동안 영적으로 좀 어릴 때는

내 특질과

자라온 특성을 감안하여

내 어찌할 수 없는 올가미를

안타까운 눈으로 보셨을 지 모르지만

그로 인하여 내가 그것을 '장님 지팡이 '삼아 딛고

더 큰 죄를 짓게 될까봐

하나님께서 경고하시는 듯하다.

 

많은 시간, 주님의 인내하에서 흘렀다.

나.. 이제 조금씩 더 핵심에 접근해 들어가고 있다.

다양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의하여

인간의 도움, 그를 통한 그와 나의 통합적 유익을 통하여

나를 깨닫게 하시고

무엇보다 깊은 주님의 임재 속에 인싸이트로 다가오는 인도하심의 결과로 그리되었기도

상황을 통하여 연단을 통해

가능치 않았던 내 인격의 변화가 도모되기도 했다.

 

이제 하나님께서

'회개'라는 부분...

강렬하게 하나님의 뜻가운데서 반성하고

돌이켜 앉아 이전과는 다른 행동 양식을 보이길 원하시기에

조금은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게 되어야 한다.

 

 이곳 .. CJ에 와서

많은 큰 일이 있었다 .

외견상 내 반응은 이전과 다름없는 급한 반응이었지만

그를 통해 난.. 내면에 조금 더 깊은 핵심을 접할 기회가 되었다

 이제가 문제다 ..

울며 돌이켜야 한다 .

진정한 회개를 해야 한다.

그래서 정말 내게 원하시는 하나님의 축복,

진정한 자유,

물흐르듯한 평안

누구보다 여유로운 노후가 되어야 한다 .

그래서 '영생'의 실체에

조금은 더 확실한 확신을 가지게 되는 오늘 이후가 되어야 한다.

 

감사하다.

두렵기보다는 감사하다

그게 내 변화의 현상들이다 .

 

 

주님.

놀라우신 내 주님

아침부터 많은 환우들의 방문이 있으면서

정신이 없었지만

걱정했던 두 분 ( 그 중에 권사님도 포함.. ^^*) 이 암이 아닌 결과로 나오고

믿고 수술을 찾아 맡기겠다는 분들이 많이 오셔서

참 기뻤습니다.

그리고는 이제 짬이 나서 말씀을 붙드니

주님께서 그 기쁨의 근본적 이유를

깨닫게 하십니다.

 

 변화를 위하여

지난 세월

많은 연단의 과정이 쌓여 있었습니다.

다행이도 그 시련에 넘어지길 수도 없이 했지만

그래서 깊은 좌절도 많이 했지만

그냥 눌러 붙지 않고

연약한 손 발에 힘을 내 다시 걸어가게 하시어

연단을 이루어 냄으로 가지게된 결과임을 느끼는 이유로

제 영혼은 점차로 자부심과 행복과 감사함이 늘어나기 시작한 듯합니다.

 

주여.

오늘은 근원적인 주문을 하십니다.

주님의 뜻에 어긋나는 교묘한 타협들.. 그러한 위험에 대하여

통렬히 울 수 있는 내가 되길 원하십니다.

그리하고

더 깊이 돌아앉아 행동을 변화해서

이루어 내는 자에 대한 기대십니다.

주여.

이전에는 그랬습니다.

주께서 원하시면 겁이 났습니다.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아 두려워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제 결심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돌이 켜 묵상해보니

제게는 혼자 가능치 않았을 수 많은 결점들이 희미해져 감을

스스로 느끼고 확신합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연스레이

그날을 감해주실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제 인생, 제 영혼은

온전한 회개의 제가 될 지 확신합니다.

말씀을 붙들고 있기에 그렇습니다.

 

 예수님.

온전하신 내 구원의 주님이시여

주가 계시고

주께서 부활하시어

성령의 도우심을 보내심을 느끼기에 확신하기에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내 주 예수 그리스도

그 거룩하신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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