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우리와 나( 스9:1-8 ) 본문
제 9 장 ( Chapter 9, Ezra )
죄는
이처럼
인식하지도 못하는 사이에
우리 영혼의 등을 타고
살포시 밀려 들어옵니다.
^^;;;
4. 이에 이스라엘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떠는 자가 이 사로잡혔던 자의 죄를 인하여 다 내게로
모여 오더라 내가 저녁 제사 드릴 때까지 기가 막혀 앉았더니
난,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떠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이 사로잡혔던 자가 구원을 받았음이 너무도 감사한데
또 다시 죄의 유혹에 시달림이 너무도 죄송하여
기가 막힐 마음이 들기를 원합니다.
모든 내 속의 죄를
날마다 하나도 남김없이 털어버릴
순정하고 순종하는 마음을 허락하소서.
매일 주님 앞에 '모여 올수 있는 ' 제가 되길 소원합니다.
5. 저녁 제사를 드릴 때에 내가 근심 중에 일어나서 속옷과 겉옷을 찢은 대로 무릎을 꿇고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손을 들고
겉옷과 속옷을 찢는 통렬한 회개의 마음을 허락하소서.
무릎을 꿇고
여호와를 향하여 두손을 들 수 있게 하소서.
죄로 인하여 그리하소서.
철저히 회개 하게 하소서.
6. 말하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끄러워 낯이 뜨뜻하여 감히 나의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오니 이는 우리 죄악이 많아 정수리에 넘치고 우리 허물이 커서 하늘에 미침이니이다
7. 우리의 열조 때로부터 오늘까지 우리 죄가 심하매 우리의 죄악으로 인하여 우리와 우리왕들과
우리 제사장들을 열방 왕들의 손에 붙이사 칼에 죽으며 사로잡히며 노략을 당하며 얼굴을 부끄럽게
하심이 오늘날 같으니이다
8. 이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잠간 은혜를 베푸사 얼마를 남겨두어 피하게 하신 우리를
그 거룩한 처소에 박힌 못과 같게 하시고 우리 눈을 밝히사 우리로 종노릇 하는 중에서 조금 소성
하게 하셨나이다
주님
이제는 나 혼자 만의 세상에서 벗어나게 하시사
우리의 죄를 돌아보게 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회개하고
우리를 위하여 안타까워 하게 하소서.
우리를 사랑하는 마음이 넘치게 하시고
우리 안에 엮일 수 있는 모든 인간적 갈등을
주님의 나를 연단할 도구로 인식하게 하시고
그들을 오히려 감사하고 사랑하게 하소서.
주여.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우리의 연약함과
우리의 깨닫지 못하고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죄에 대한 무조건적 끌림을 불쌍하게 여기소서.
철저하게 회개 하게 하시고
그들을 중보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죄'
죄는 얼마나 달콤하게 다가오고
죄는 얼마나 사람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지
오늘 이차귀환한지 며칠 되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이방여인들과 부정을 행하는 죄가 범람함을 보고 있다.
그 유혹은
그들이 성전 건축을 위한 명분으로 고생을 각오하고 귀향했다는
자신들의 본분도 잊게 할 뿐더러
얼마나 강하고 빠르게 전파되는 지 손쓸틈도 없이 그러한다.
그러한 죄는
에스라 및 아직은 남아 있는 소수의 '하나님의 말씀을 인해 떠는 자' 들을
당혹스럽게 만든다.
'기가막혀 망연자실 앉아 있을 수 '밖에 없게 만들 정도다.
그러할 때
아직 희망적인 것은
자신 들의 '죄에 사로 잡혔었던 ' 자 들 임을 자각하고
남아 있는 자 , 모두 .. 하나님 앞에 나와
깊이 회개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 에스라님의 절규를 보고 있다.
그 분의 그 '우리'의 개념에 대하여 보고 있다.
본인의 죄가 아닌데
저리도 처절히 안타까워하고 회개하고 있다.
리더는 다르다.
리더에 설 자들은 다르다.
자신의 것이 아닌 '공동체'의 죄에 대하여도
영혼 깊숙이 절절히 회개한다.
'우리'라는 단어가 자그마치
'우리'의 개념이 조금은 다른 '우리' 하나님까지 포함시키면
12번 씩이나 나온다.
그의 '공동체 개념'이 나온다.
난 어떠한가?
공동체 개념이 약하다.
나의 성화.
내 죄........에는 민감한 편이다.
이제는 조금은 확장이 되어서
내 직장 ,
내 가정
내 소속에 대하여는 조금씩 중보하는 형국이긴 하지만
에스라님의 저 '우리'에 대한 처절한 사랑과 안타까움에는
도저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
왜 그런가?
무엇이 문제인가?
깊숙이 들여다 보면 상처가 이유다.
관계 속의 상처.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눈을 뜨고 돌아다 보면 그 상처라는 것은 별 문제될 것은 없음에도
그러나 깊은 곳에서는 '우리'라는 공동체 속에서
그들에게 온 마음을 펼쳐놓고 있다가
또 받을 지 모를 상처에 대한 두려움이 없지 않는가 싶다.
그래서 교회에서도 직장에서도
심지어는 가정에서 조차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어 왔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것은 그들에 대한 중보에 있어서도 피상적인 수준에
머물고 그들의 고통 , 그들의 아픔, 그들의 죄에 대하여는
심각히 공감을 못함을 뜻하기도 했다.
어떨 때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이나 교회에서 .....비전을 가지고 이끌어 나가는
분들에게서 순수하지 못한 동기나
그들의 내적인 미숙함을 볼 때마다
그리고 그들이 이끌어가는 방향의 어지러움을 볼 때마다
속이 상하기도 하고
그것봐.. 하는 부정적 시선으로 보여질 때가 많아서 이기도 했다.
그 안에 들어가서 내가 추구하는 '내적 외적' 통합의 믿음과
상치되는 빈깡통 같은 현상들에 의하여 휘둘릴 일을 생각하면
자주 식은 땀이 날 정도로 답답한 경우가 많아서
공동체에서
난 주로 한걸음 떨어져서 관조하고 있는
그러면서 난 혼자서 다 아는 것 같은
'아웃사이더' 겸 방관자의 입장을 취하고 있어왔다.
직장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내 환우들에게 열심을 보이고
나에게 주어지는 보수와 더불어
약간 외곽에서 유유자적한...
그것은 일면 '영적인 고고함'을 유지하는 면에서는 도움이 될 지는 모르지만
오늘 보이는 '우리'라는 개념에
에스라님과 남은 리더들이 보이는 철저한 회개와 철저한 안타까움,
몸부림치는 공동체에 대한 사랑이라는 면에서는
한참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어쨋든 '천국'에도 홀로 가서 살 수 없을 터..
'우리' 에 대한 개념과
그 안에서의 나의 존재에 대하여
그리고 공동체의 죄에 대한 절절한 회개에 대하여 묵상하길 원하신다.
그러기 위해서 나에게 필요한 것은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에 대한 사랑의 회복이 필요하다.
내 속에 갇혀 좁은 테두리만 바라볼 것이 아니고
관계 속에서 그들을 중보하고 그들의 아픔,
그들이 지을 수 밖에 없는
자신이 알 수 없었던 '상처'에 의한 죄에 대한 개인적 경험과 지혜를 나눔도 필요하다.
사랑의 회복을 위해서는
아직도 내 영혼에 찌기처럼 남아 있는 '상처'를 돌아다 보아야 한다.
그리고 관계속에 운행하는 사단의 흔적을 발견하고
주님 말씀으로 십자가 앞에 내려 놓아야 한다.
함부로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모든게 주님의 뜻 안에 있음을 인정하고
공동체를 위하여 인내할 것을 명심해야 한다.
기도해야 한다.
적용
1. 우리 가정을 위해서 기도한다.
우리와 우리 어린 것들, 그리고 모든 소유의 평탄한 길을 위해...
2. 우리 병원을 위해 기도한다.
병원... 발전한다.
새로운 병원도 확장 공사 중에 있다.
문제는 정체성이다.
흔들릴 위험이 보이는 것은 내 소견인가?
바라기는 아침마다 찬양하고 형식적이 아닌 성경공부 팀이 조직이 되고
철저히 선교 먼저 하나님 일 먼저 되길 기대한다.
리더들의 다시 한번 아하와 강가 쉼이 있기를 기도한다.
3. 우리 지역을 위해 기도한다.
좋은 교회가 많다.
좋은 목사님들이 많다.
삶의 환경이 좋다.
축복받은 고장이다.
이 고장을 세상의 영적 중심지가 되길 기도한다.
4. 우리 나라를 위해 기도한다.
이슬람.. 차단 시켜 주소서.
백성들의 민도가 엉망이다
소돔과 고모라 같다.
이 나라를 지켜 주시고
이 나라 다시 한번 영적 대 부흥이 일어나게 하소서.
종말적 세대에서 세상의 중심국가 되게 하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그리하소서.
이대통령 지키시고 주님의 이름이 들어나는 도구가 되기 원합니다.
5. 우리 지구를 위해 기도한다.
환경.
죄악.
회개.
6. 나를 위해 기도한다.
. 철저한 회개를 하는 자 되게 하소서.
. 늘 두손을 드는 자가 되게 하소서.
. 형통할 때 더 형통한 영적 감성을 허락하소서.
. 모든 관계에서 주님의 뜻을 발견하게 하소서.
. 좋은 아버지, 좋은 남편, 좋은 아들, 좋은 사회인 되게 하소서.
. 무엇보다 좋은 주님의 아들되게 하소서.
'구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님 지금도 기다리신다( 스10:1-8 ) (0) | 2009.11.27 |
---|---|
새 생명의 울타리 (스 9:9-15 ) (0) | 2009.11.26 |
돌아볼 때(스 8:21-36 ) (0) | 2009.11.24 |
삼 일 간 살피다 ( 스 8:1-20 ) (0) | 2009.11.23 |
그 하나님 & 이 주하인 (스 7:1-10 ) (0) | 2009.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