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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

삼 일 간 살피다 ( 스 8:1-20 )

주하인 2009. 11. 23. 17:11

제 8 장 ( Chapter 8, Ezra )

 

낙화암 정자 위 .

늘 말씀과 기도 위에 사는

내 아내

무엇을 살피시는 가?

 


 
  
15.  내가 무리를 아하와로 흐르는 강가에 모으고 거기서 삼일 동안 장막에 유하며 백성과 제사장들을

     살핀즉 그 중에 레위 자손이 하나도 없는지라 

  에스라께서 이차 귀환 무리를 이끌고 오던 중

'아하와 강가'에서 사람들을 모아 놓고 3일간 장막에서 거하며

백성과 제사장들을 살핀다.

중요한 사실을 깨닫는 다.

레위 자손이 없다.

 


18.  우리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고 저희가 이스라엘의 손자 레위의 아들 말리의 자손 중에서

      한 명철한 사람을 데려오고 또 세레뱌와 그 아들들과 형제 십 팔명과 
'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고'

 

 에스라님의 움직임을 보면

하나님의 힘이 넘실 넘실 넘치는 축복을 받은 사람으로 보인다.

거기에 '영적으로도 충만하다. '

'형통'이란 게 이런 것이구나.. 하고 느낀다.

 사실 영적인 것과 물질적이나 세상적인 것과는 양립하기 어렵다.

성경에서도 '성령의 소욕''과 '물질의 소욕'은 같이 있을 수가 없다고 되어 있다.

단, '소욕'이 문제긴 하다.

욕심이 없다면 성령의 그것과 물질의 축복은 함께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것은 순서의 문제다 .

성령으로 충만하면 물질은 따라오는 것이라는 것이다.

 에스라님을 보라.

하는 것 마다 잘된다.

어제 묵상구절에서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왕에게 구하는 것마다 다 얻었다'고 나온다.

'하나님의 손이 그의 머리 위에 있어'라고도 나온다.

'형통'하다고 나온다.

 그는 율법에 능통한 자고 대 제사장이라 했다.

영육간에 충일한 분이시다.

 

 그의 행동을 보라.

세상에 복을 많이 받기 시작하면

허겁지겁 끌려다니다가 '주님의 일을 잊기 쉽상'이다.

가까운 곳에서 아주 많이 본다.

하나님의 일을 이유로 시작해 놓고는

영적인 부분은 도외시되거나

양립시켜 놓고 있는 경우를 많이 본다.

하지만 에스라님은

갑자기 멈추어 선다.

아하와 강가에서 ..

그리고는 돌아본다.

자신 들에게 무엇이 잘못인지.. .

그리고는 '레위족속'이 빠진 줄을 발견하였다고 한다.

그러자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 이야기가 연달아 나온다.

그에게 배울 것이 이것이다.

잘 나가는 것 같을 때 돌아본다.

 

 어제는 '대 예배'마치고 늘 그렇듯 두시 찬양예배까지 드리고 나니 세시다.

금요일 하기오스 찬양팀 연습이 다섯시 20분이라서

빈 두시간 동안 친구 다니는 교회에 충훈부에서

교회 비전 센터 개관하고 밑에 커피숍에서 커피나 한잔하자는 이야기를 듣고

아내랑 부리나케 다녀왔다.

 이전에 이곳에서 개업을 하고 있었던 곳.

이사가고 나면 돌아보기 싫은 것이 인지 상정인지라

오랫동안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들어가지 않았는데

가보니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개발이 되어 있고

- 옛날에 이곳에 아파트 몇채 사놓았더라면..ㅎ^^;;;  -  내 개업했던

병원 근처에 신축 건물에 교회건물을 사놓았다.

 그 교회의 목사님은 이전에 '해피전도 씨스템'강의로

찬양하려 성결대갔던 그 교회다.

얼마나 부흥이 되는지

그 교회는 처음 지하개척교회로 시작하였던 곳이

몇년 안되어 현재의 교회로 건물을 지어 이전하고

그것도 모자라 지금은 몇 블록 떨어진 이곳에

제2 성전 및 비전센터를 오픈하는 것이다.

마침 들어가니 예배를 드리고 있고

커피숍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익히 아는 목사님들이 몇분 와 계시다.

 내년에는 '광명 역사'에 제 3성전을 오픈 예정이시란다.

갈 때마다 느끼지만

하나님의 엄청난 축복의 불길이 느껴진다.

그냥 예상하는 그런 것이 아니다.

활활타는 축복.

그런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란 것을 생각할 정도로 빠르게 부흥하신다.

목사님은 '불신자'들을 대상으로 전도하는

순수한 씨스템을 개발하셨는데

일년에 수차례 씩 세미나 여신다.

하나님은 그것을 기뻐하시고

목사님의 순수한 열정을 통해 축복을 퍼부으심을 느낀다.

 다녀오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면서도

마음이 심란한 것은 사실이다.

일단은 '옛 장소'를 들렀었고

그 곳이 예상보다 번화해짐을 보고

물질이 따르지 않는 ..ㅎㅎ.. 나의 현실이 답답하려 한다.

거기에 만일 저 축복이 나에게 부어진다면. ㅇ..이라는 가정이 들어가니

아직은 자제 못할 나의 교만과 태만이

나는 아직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도 그렇다.

 

 울 교회 목사님.

홍성욱 목사님.

차세대 리더 목사님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분.

안양 제일 교회도 빨리 성장하고 있다 .

이 분의 설교는 정말 뜨겁다.

멋진 리더십을 보이신다.

균형이 잡혀 있다.

유머도 많으시고 카리스마도 뛰어나다.

배움이 많으시다.

.......

그러나 그 무엇보다 이 교회로 오기를 결심한 동기는

목사님은 '영적으로 갈급하다 '생각이 드시면

예외없이 기도원으로 올라가셔 며칠 씩 기도하신다.

그리고는 주님 앞에 바른 모습으로 성도 앞에 나서려 노력하시는 분이시다.

 

오늘

에스라의 아하와 강가의 삼일간의 쉼.

그리고 살핌.

또한 형통함.

 많이 배울 점이 있지 않은가?

다행인 것은

주위에서 꼭 청빈함과 영적 충만함이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는 증거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나에겐 너무 힘이 된다.

 신앙 초기에 '수도적 성향'의 교회에서

너무 고착화된 생각을 받아 왔다.

그러다 보니 율법적이고 차거운 성향의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세상의 형통은 '죄'인 것 같은 막연한 두려움이 없지 않았었다.

그것은 자유가 아니었다.

이제

수년간 묵상의 시간 동안,

주님의 자유와 축복과 형통,

그리고 영적 성결함은 모두 하나님의 선한 손길의 도우심에 달려 있을 뿐,

우리의 노력에 반드시 일치하지 않음을 배웠다.

 

오늘 묵상에서

'삼일 간 살피는'

그리고 영육간의 형통함을 기다리는 자의

자유를 묵상한다.

 

 

 

감사합니다.

주여.

 모든 것 주의 뜻인데

주여.

제가 자르지 않게 하소서

늘 나 자신을 돌아보아

부흥할 때 자제 하게 하시고

가난할 때 돌아보게 하소서.

주님.

부족한 것 기뻐하게 하시고

곤란할 때 기뻐하게 하소서.

늘 돌아보고

한번 쉬면서 주님의 뜻을 살펴보는 자 되게 하소서.

아하와 강가에서 쉬는 삼일.

그 시간을 묵상하게 하소서.

형통도 허락하소서.

제 자식들

기억하시고

이 나라 기억하소서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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