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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잠시 동안이기에[요13:31-38] 본문

신약 QT

아직 잠시 동안이기에[요13:31-38]

주하인 2022. 2. 17. 09:27

 

 

31.그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도다

 '그가 나간 후에' .

그, 유다에게

지금은 사단에 사로잡혀 모든 세상의 중심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자신이 거하고 관심있는 곳만 

자기 뜻대로 (그렇다.. 그러고 보니... 사단은 자기 중심의 세상을 만드는 자다. ㅜ.ㅜ;) 돌아갈 거 같으며

자신이 나온 후 ('나온 후'는 자신의 관점이다..나간 후는 타인의 관점이다.. 이타 주의적 관점이 성숙과 하나님의 뜻의 지름길이다. ) 에 

그곳은 잊혀지고 아무 일도 벌어질 것 같지 않은 착각( 사단의 논리 ! ) 이겠지만

세상은 여전히 돌아가고

하나님의 뜻은 그러한 죄된 생각과 아무런 상관없이 

더 크고 올바르게 돌아가기도 한다 .

 

 그렇다. 

자기 중심의 시선과 생각은 

죄의 지름길이며 착각일 뿐이다. 

 남의 시선, 남의 관점, 타인의 유익에서 이타적 관점을 가지는 게 

성숙한 자의 마땅한 일이다. ^^*

 

 

33.작은 자들아 내가 아직 잠시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을 것이나 일찍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내가 가는 곳에 올 수 없다고 말한 것과 같이 지금 너희에게도 이르노라

 "작은 자들아".. 

아.. .이 표현이 참 좋다. 

나.

작은 스케일, 작은 삶의 반경, 작은.... 인데

이 작은 것을 부끄러워 하지 말라시며 

그런 작은 게 당연하고 

작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하시는 것 같다. 

'세상에 남은 자기 사람'이란 어제의 표현에 

이 작은 자로 다 포함되어 있는 거같이 느껴진다. 

 

 그리고 

'아직 잠시'.......라시는 말씀이 계속 눈에 들어온다 .

이 제한된, 허락되어진 유한한 삶의 시간 속에서

바둥거리며 살아가면서도 (어리석고 유치하고... ㅜ.ㅜ;) 

그러함에도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려는 

작은 자들이 

이제 드디어 

이 잠시 머물 세상에 눈을 고착시키지 않고

영원 , 영생, 진리, 진실, 진정, 행복, 따사로움, 빛, 봄............................의 

하나님 원리를 깨달아가니 사랑스러우시며 

한편으로 안타깝기도 하시다는 말씀같이 느껴진다. 

 

 그러면서 

'아직 잠시'라는 이 땅의 유한하고 짧은 시간에 

조금은 서둘러서 

더 '주님을 찾으라' 심 처럼 느껴져온다. 

 

 

34.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주님을 찾는다는 것..

기도하고 종교적 행위를 열심히 하는 것,

말씀을 듣고 묵상하는 것............모두 맞지만

세상에 대하여

이웃에 대하여

삶에 대하여 

나타나지지 않는 혼자만의 신앙은 

어쩌면 왜곡되어진 형태의 신앙이 맞을 것 같다 .

그러기에 

하나님과 나.

나와 나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온전한 신앙이 되려면  

나와 주변의 관계에

조금은 더 집중하는 방향설정이 필요하다 하시는 것 같다 .

 

 이제 이후의 

내 삶의 방향타의 변화 말이다. 

 

하나님께서 

참 오랫동안

내 안의 문제로 인하여 허락되어진 그 동안에 

다행이도 

하나님으로 내 모든 관점이 변화되었고

내 속에서 자꾸만 버걱거리는 문제들에대하여 

마주하고 변화되고 

원리 간에 이해할 도구로서의 그 것들이 

이해되고 받아 들여지는 시간이었다면

이제 

이후의 시간은

타인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사랑'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신다. 

 

아.. 

그리고 

자꾸만 내게 말씀하신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 아니냐?
네 살아갈  시간,

하나님이 이땅을 참아줄 시간 

예수께서 재림하실 시간 ..........말이다. 

그날이 도적같이 임하기 전.......

더욱 사랑하라.

사랑하고 더욱 사랑하라"시며

 

 

35.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 그것이

네가 '제자'로서의 너 임을 

너 스스로 뿐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이 알게 되는 것이며

궁극적으로 

하나님이신 나를 세상에 드러내는 길 아니더냐?"라 권고하심이시다. 

 

아.. 

너무도 당연하지만

내 안에 한번 걸러가면

세상의 모든 일들이 

내 위주로 변했고

당연히도 감사하고 기뻐하고 하나님께 영광드리는 겸손의 삶이 나와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찌 자주 불만과 불안과 어두움의 생각들로

내 하루를 물들여 왔었던가?

 

 이제......잠시 동안

주님께서 아직 참아주시고 기다려주시는

이 세상의 남은 이후의 시간 동안

내 시선을 

타인의 입장에서 역지 사지하고 

그들을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랑하고 이해하려는 스탠스 ^^; 를 취하려는 노력을 하자

그래서 그게 내 인격의 한 부분으로 남게 하자. 

타인이 

그런 나를 보며

하나님을 믿는 자는 저리 사랑하는 구나.. 하게 하는

도구가 되도록 

그리 간구하자. 

그리 결심하고 그리 노력하자 .

 

주님.

감사합니다. 

제 나머지의 시간동안 

주님의 뜻대로 

사랑하며 살 수 있게 하소서.

말씀하시니 결심하고 

결심하니 이루어지도록 성령으로 도우소서.

제 미련함을 녹이시고 

제 , 저도모르는 오래된 과거의 흐름을 단속하고 깨뜨리시며

제 부족한 의지를 

오직 주님의 말씀이시니 결단하고 순종할 수 있도록 하시옵소서.

기쁨으로 절 채우시고

제 그러함을 , 그러한 변화를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시니 

제가 그리 변해가는 것을 

정말 놀라움과 감사함으로 받아지게 하시어

영혼의 그러함 만으로 충만한 기쁨으로 

에너지로 채워지게 하소서.

의미와 생기로 바뀌게 하소서.

 

주님 부르실 때

조금은 더 완성된 , 성화된 인격의 영혼으로 가게 하소서.

거룩하고 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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