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요나단이 놀랍다( 삼상 14:1 - 23 ) 본문
제 14 장 ( Chapter 14, 1 Samuel )
어느새
신록이
이렇듯 푸르게 물들고
하늘은
저리도
높고 깊구나....
1. 하루는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자기 병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건너편 블레셋 사람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하고 그 아비에게는 고하지 아니하였더라
아버지 걱정 할까봐
사울이
그 아비에게는 고하지도 아니한다.
사울이
좋은 아들을 두었다.
영육 간에
축복을 많이도 받은 사람이다.
잘못된 선택으로
길이 비트러지지만 않았어도
그는
놀라운 축복의 삶을 살았을 것이다.
6. 요나단이 자기 병기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없는 자들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요나단이 놀랍다.
겁이 없다.
주님 앞에 올바로 섰다.
가장 놀라운 믿음의 고백을 한다.
갈렙같다.
왕자다.
이것만 보아서는
성경에 나오는 인물 중
가장 앞자리에 서도 될 만한 자이나
주님은
요나단을 다윗의 도우미로 밖에 안세우셨다.
우리의 판단과
주님의 판단이
조금은 다르신가 보다.
주님은 주님의 뜻이 따로 계시다.
어찌되었든
그는
놀라운 고백을 한다.
"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
두려워야 할 상황에서
두려워 하지 않고
여호와의 일하실 것을 기대한다.
한톨의 의심이 없다.
바보같은 순수함이다.
상황을 보지말고
하나님의 일하실 결과를 보자.
"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
그 믿음의 논리다.
그는 확실히 안다.
확신에는 믿음으로 성공한 체험이 필요하다.
체험은 말씀을 가까이 할 때 이루어진다.
말씀을 통한 체험은
우리의 인지를 넘어서는 확신을 주신다.
그 확신과 평강이 그리워
믿을 수 밖에 없다.
그것은 '성령'의 인도하심의 결과다.
요나단은
그것을 아는 자다.
어떠한 과정으로 그가 그런 신앙의 틀을 가졌는지
나오지는 않지만
사울의 소모는 시절에 가졌던
그 순수한 신앙에 의하여
교육을 받고
주님의 놀라운 인도하심으로
잘 성장한 것같다.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못한 이 고백.
숫자가 눈에 보이면
누구도 두려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는
그 너머에 계셔서
승패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보고
확신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라는 이 고백을 가슴에 지니고 다녀야 할 듯 싶다.
7. 병기 든 자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에 있는 대로 다 행하여 앞서 가소서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하여 따르리이다
요나단의 놀라운 믿음은
요나단을 좇는
병기든 자의 고백에서
다시한번 볼 수 있다.
그의 믿음의 고백이
단지 입에서 나오는 말장난이 아님은
이 위험한 순간에
'내가 당신과 마음을( NIV에서는 '마음과 영혼'이라 나온다 )을 같이하여 따르겠다'라는
놀라운 고백을 쉽게 한다는 데서
알수 있다.
얼마나 그의 믿음의 생활이
신실하고 온유하며
언행이 일치되었는지
그가 얼마나 성령충만한 사람이었든지
알수가 있다.
이러한 종과
이러한 주인의 관계가
새삼
그리운 세대다.
10. 그들이 만일 이같이 말하기를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하면 우리가 올라갈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 손에 붙이셨음이니 이것이 우리에게 표징이 되리라 하고
하나하나 다 배울 만 하다.
표징을 보고
행동을 결정하는
민감한 센스도 있다.
표징을 보려면
목표가 확실하고
그 목표가
자신을 위함 보다는
남을 위하는 것이 되면 더욱 좋겠고
또한,
주님 앞에 올바로 서는
전제 조건이 있어야 하지만..
요나단은 바로 선 자다.
둘째 아들.
엉터리.....^^;;
하지만
그 아이가 내 앞에서 이야기를 잘 건다.
어제도
저녁에 공부를 집중하지 못하고
들락날락하는 거
붙잡아 앉혀 같이 찬양을 했다.
그 아이의 영감은 놀랍다.
찬양이 어우러지면
너무 재밌다.
그래서 공부를 안하는 김에.. 라는 핑계로
붙들어 앉혀
시간이 아까운 그 아이..ㅎ..와 찬양하였다.
잠시 쉬는 순간
이야기 보따리가 펼쳐진다.
그 아이
'점심시간에요..
잠시 기도하는데
주님이 느낌을 주시는 거예요....."
하며 이야기 시작하는데
놀라운 응답을 받았다.
신비한 것은 아니지만
늘 아이에게 이야기 하던 것을
정확히 말씀으로 받았다.
여러 생각이 돌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난
행복했다.
아이의 말대로
아버지와 이렇게 사이 좋은 아들이 없다..는 것이
그 첫번째 ^^ 이유이고,
이 인터넷에 영혼이 붙잡혀 있는 세대에
예수님을 생각할 수 있는 아이로 컸다는 것이
아주아주 기쁘다.
그래.
지금은 아직 어린 면이 없지 않고
게을러서
아니지만
주님의 때가 되면...
난 확신한다.
애에 대한
내 생각이 그리 변해간다.
이전의 난
역기능의 아버지였는데..
오늘
사울이
놀라운 아들을 둔 것을 보고
그 아버지의
하나님 앞에서의 신실했던
목동의 시간들이
아들에게 선한 영향을 미쳤음을 보고
문득
내 아들과 비교가 되었다.
부디
내 아들이
날 훨씬 훨씬 넘어서는
요나단 같은 믿음 - 다윗의 보조자로 만족한다 하여도 주님의 뜻이라면 어쩔수는 없긴 없지만 가능하면 .. 어제 아이의 고백처럼 74살까지..ㅎㅎ.. 건강하게.ㅎㅎ. . 성공한 삶을 살다가 하나님 앞에 높은 자리에 서기를 바란다.^^;;
어제
우리 둘째의 조금은 코믹한 고백을 들어가며
시간 가는 지 모르고 행복해 했던 것 처럼
요나단의 고백이
참으로 가슴에 온다.
그 부하의 진솔한 고백이
요나단의 품성을 대변하는 것 같아
기쁘다.
적용
1. 지금 상황은 솔직히 장래가 없다.
그러나,
난 고맙게도 상황 너머를 보기 시작하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난 지금이 행복하고
장래가 두렵지 않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라는 고백은
아직 못한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 , 내 자식들과 식구들을 위해 , 우리 나라를 위해 ..하실 것임을 고백한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
하였느니라
외우겠다.
2. 두려움은 가라.
3. 아이들을 기쁜 눈으로 보겠다.
4. 성경 여섯 장 읽겠다.
5. 감사한다.
예수님 알기도 힘든 세대에
기도하고 응답 받는 아이로 크게 해주신 주님의 축복을 감사한다.
강팍하기 그지없는 주하인이 구원 받은 사실을 감사한다.
그 놀라운 주님의 기쁨을 알게 해주신 사실을 감사한다.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감사한다.
6. 남을 배려하는 자가 되자.
요나단의 진중한 행동을 되새긴다.
7. 회개한다.
남의 말 다 듣기도 전에
내 생각으로 잘랐다.
회개한다.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놀라운 아들 요나단을 보고 있습니다.
그의 놀라운 믿음이
특별히 가르치지 않았음에도
아버지 사울의 소목동 시절의 조신함으로 유래된듯하여
그게 가슴에 희망으로 남습니다.
제 아이가
주님을 기뻐할 줄 압니다.
주님을 잊지 않으려
시간 조금이라도 묵상을 펼쳐드는
순한 의지가 있음을 알기에 감사합니다.
아이와 저의 찬양이
기쁘고 뜨겁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놀라운 주님
주님의 안에 있으면
앞으로 모든 일들이 희망임을 알기에 또 감사합니다.
두려운 일
서서히 옅어지기에 감사합니다.
요나단의 고백이 참으로 힘이 됩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
이 구절이
오늘
제 뇌리에서
아들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도록 하시고
오늘 남은 시간
제 인생의 남은 시간 동안을
주님이 주시는 선한 원리 가운데 지니고 살도록 도우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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