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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행 5:27-42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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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행 5:27-42 )

주하인 2011. 8. 27. 13:11

제 5 장 ( Chapter 5, Acts )

 


  
   
41.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왜 나는 이리 되지 않을까요?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서.. 만.. 존재하는 자로 살지 못할까요?

주님?

 절절히 주님 만을 위해 살고 주님만을 바라 보는 자 되었으면 좋을 것을

왜 나는 아직도 이리 살까요........?

 

왜 나는 이리 살지 못할까요?

주님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것 말입니다.

능욕 받는 것 보면...

모두 내 스스로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오직 내 자아..

내 머리 속의 평화 만을 위해 사는 것 같습니다 .

그렇습니다.

그래도 이전에는 그 일을 주님의 명하심에 맞추어 생각하려 노력하니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의 명분이 되었지만

가끔은..

가끔은 말입니다.

정말 모든게 내 자아 탓이 맞는 것 같습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어찌 해야 다시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나로 느끼게 되고

어찌해야 그 일로 인하여 기뻐할 챤스라도 생길까요?

 

참....

답답한 노릇입니다.

 
 
42.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
  예.

그나마 다행인 것은

틈이 나면 습관처럼 주님의 이름을 전하려

나도 모르게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저들처럼 '쉬지 않고'는 못하겠습니다.

주님....

 

 

 한쪽 머리가 아파오더니 한쪽의 시야가 조금 흐려지는 듯 합니다.

'편두통'

오랫만에 다시 느끼는 현상입니다.

어제 늦은 시간까지 수술 두분하고

바삐, 교회에 가서 중간에 찬양하러 섰습니다.

11시쯤 되어서 다음 주 연습까지 마치고 나는데

마지막 찬양에서

정말 힘이 들어 찬양을 하지 못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기쁜데요...............

전 찬양 만 하면 너무 기뻐 견디지 못할 정도로

주님 안에 깊이 침잠하는

오직 , 그때가 저같이 부족한 자에게

가장 깊이 예수님을 만나게 되는 시간이라 느껴질 정도로 그런데.......

찬양의 마지막 몇 소절을 힘이 들어 뱉지 못했습니다.

그러고는 얼른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쉬어도 쉼이 되지 못하네요.

 

예.

그렇습니다.

주님 만은 제 마음을 아십니다.

저 ...........

생각이 많습니다.

그래도 늘 말씀의 하나님께서 절 붙드셔서

눌려 왔던 생각들이

구월 추석이후 휴가 계획에 몰두하느라

말씀의 묵상을 게을리하고

주님의 평강을 사모함이 옅어져서 이겠지요.........

심적 스트레스에 노출이 되었습니다.

계기요.........

주님.....잘아시지요?

너무도요?

 

그러니.. 전.. 지금의 제 모습이

주님은 아시리라  치부하며 숨어 왔지만

오늘의 말씀대로

주님의 뜻대로 능욕을 기뻐하지 못하는 삶이 되어버리고 만듯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그래 ........그동안은 주님의 뜻 가운데

정말 좁디 좁은 인생의 행태지만

영적 성결화의 목적을 가지고 살았는데

그것 마져 견디기 힘든 드라이브에 걸려

무너지기 직전이니..

많이 흔들리네요.

 

주님.

머리가 아팠습니다.

눈이 잘 보이지 않네요.

편두통의 증상까지 나오는 것 보니

주여....

제가 올바로 서지 못했음이 맞는 듯 합니다.

이제........

저......

솔직히...알면서도

저들 사도님들처럼 능욕을 당하는 것을 기뻐하는 자로

날 다시한번 다구치고 싶은 의욕마져

별 없습니다.

팔다리에 힘이 없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으렵니다.

주님.

힘 주소서.

예수님 그리하소서 .

성령께서 그리하소.

저는못하오니 주님 알아서 해주세요.

예수 님... 의지합니다.

믿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올 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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