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초심으로 돌아가라 주하인아[왕하17:1-23] 본문
부제)또또또 '또또또또' & 또또또또 '또또또'
.
7 이 일은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애굽의 왕 바로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신 그 하나님 여호와께 죄를 범하고 또 다른 신들을 경외하며
그렇다 .
잊어가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매너리즘에 빠지고
교묘한 자기합리화로
그럴듯한 신앙인의 내 모습에 만족하면서
모든 것을 다 아는 듯하게
하루하루 지나 보내는 것.
그러면서 깊은 속 어디에선가는
내 그러함에 대한 '오염'을 닦아내지 못한듯한 찝찝함이 남아 있기도 할 때가 있다.
그거..
나
비록
매일
말씀 앞에
주님의 은혜 앞에 서 있기 위한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어 덜 하기는 하지만 -할렐루야... 그나마 스스로 이러한 자신있는 고백을 할 수 있음이 하나님의 허락하신 도장, 은혜 안에 서 있음 덕이라 느껴짐이다. 발전이다. 긍정적이고 올바른 회복, 이땅에서 상처입은 자로 역기능의 성장과정을 겪다가 , 그 인생광야를 하나님의 이유로 연단으로 승화되어지는 과정의 결과.. - 아직도
11 또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물리치신 이방 사람 같이 그 곳 모든 산당에서 분향하며 또 악을 행하여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으며
12 또 우상을 섬겼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행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일이라
15 여호와의 율례와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들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과 경계하신 말씀을 버리고 허무한 것을 뒤따라 허망하며 또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따르지 말라 하신 사방 이방 사람을 따라
16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명령을 버리고 자기들을 위하여 두 송아지 형상을 부어 만들고 또 아세라 목상을 만들고 하늘의 일월 성신을 경배하며 또 바알을 섬기고
17 또 자기 자녀를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복술과 사술을 행하고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하게 하였으므로
이들의 '또 또 또.. ' 하는
다람쥐 쳇바퀴 같은 어리석음이 없다고는
정말 ~ 못하겠다 .
죄송하다.
주님께..
그리고 마침내
오늘
드디어
이스라엘의 멸망이
하나님께서 '또 참아주시고 또 참아주시며 또 참아주시던'
그 오랜 인내의 시간이 끝나고
'이스라엘 왕국' 이 망하는 장면을 목도하고 있다.
묵상을 하면서
여러 다양한 생각이 든다.
위에서 고백했듯
내 되풀이 되는 '죄'..
그리고 끝까지 참아 주시는 주님의 사랑
그러함에 조금은 마음이 더
놓칠 은혜에 대한 두려움
허락하신 은혜에 대한 감사함
'초심으로 돌아가면 허락되어질'
그 절절한 은혜의 기억들이 남아 있음...
그래서 주님 앞에, 주님 안에서
다시 회개로 돌이킴.. 에대한 묵상이
이어짐이 감사하려 한다 .
의료 ㄷㄹ이 벌어지며
그렇잖아도 바쁘던 병원 일이 점차로 더 바빠지면서
벌려 놓은 일들도
또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지난 금요 반휴 이후 토요일 주일에 걸쳐
참 많이도 일을 해냈다.
이제 지난 봄부터 주말마다 내려가
많은 체중 손실 - 아.. 허락되어진 일은 생각지도 않았던 건강도 챙겨 주시더라 ^^*- 을 감내하며 만들어 놓은
'들깨 밭'과 '농업경영체', '농업인 자격' , 그리고 '농협조합원'.. 을 이루어 놓게 되었더니
드디어는 아마도 다음 주 면 -대개는 들깨는 10월 초에 추수한다하는 데 기후 탓인지 조금 늦어질 거 같긴하다 ^^; - 해야할 '들깨 추수' 때가지 약 1주 정도의 시간이 나
홀로 내려가 그동안 하지 못했던
수많은 일들을 해치웠다.
'추수할 자리 다지기 위한 예초 작업'
'그러기 위한 천막, 세워서 말리기 위한 장대와 줄 구매, 비닐.... '
여름 내내 비바람 맞으며 늙어 가는 게 보이던
농막으로 사용되던 내 '어넥스 텐트'를 다시 세우는 일...
그 농막에 간이 물품 저장으로 쓰려 구입한
중국산 허술한 보관박스 탄탄하게 만들기...
이제 추수 날 동행할 '식구'들 맞으려면 세워야할
'간이 ㅎ장ㅅ 설치' ^^;; .. 아이구..
정말 많은 일을 해내며
'그냥 먹고 자구.. 또 걷고 .. 먹구 자구.. 하는 캠핑' 대신
'소출'있고 발전적 캠핑을 하였다.
정말 바빳다.
그리고는 아들과 공동 명의 새차 구입하며
기존의 S
저 오랜 루프탑용 차를 중고로 팔고
그러기 위하여 업자 .. 당근.. 저울질..
정말 . ..많은 일을 해내고도
또 월요일..
심한 환우의 상태,
ㅇㄹ대란 이후 40%가까이 늘어난 환우들...
감당할 만큼이긴 하지만
요며칠은 '참 힘들정도'로 일이 밀린다.
그래서 인가
자꾸만 하나님의 말씀 묵상의 시간이 줄려 하고
너무 피곤하니 저녁에 주님 앞 기도하는 시간이
나도 모르게 반이상 줄었다.
죄송하다.
정말.. .
오늘..
'이스라엘 왕조'의 몰락을
드디어.. .
또또또또.. 의 죄로 인하여
또또또.... .용서하시던 주님께서
그 마지막 한번을 안 참으시며
공의의 손길로 심판하시는 것을 보고 있다.
그러면서 '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애굽의 왕 바로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신 그 하나님 여호와 '를 묵상하게 하신다 .
떠오르는 주제가 있다.
'초심을 회복하라'다.
그렇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떠나지 않는
나름의 말씀 묵상의 틀을 유지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철저하신 붙들어 주심으로
여기까지 살아올 수 있었다.
아... 정말이다.
난.. 주님 붙들지 않으면
단 하루라도 제대로 서 있을 수 있지 못하는 자 맞다.
쉬이 지축이 흔들리고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
아주도 쉬이 혼돈에 빠져
견딜수 있는 자 아니다.
그러기에 주께서 하시는 말씀 말씀 하나하나가
내 폐부를 찌르고
이 둔하고 복잡하기가 말도 못하는 머리에
인싸이트로
깨달음으로
전율로 다가오셔서
또 하루를 붙들어 세우며
겨우 겨우 여기까지 왔다.
그러한 내가
내 그 롤러코스터 같은 힘겨운 인생의 싸움 속에서
또또또 넘어지는 것을
지금까지 또또또또 세워 주셨음을
난... 이제 어느정도 익숙하고 나름 잘안다는 태만과 교만으로
어느 순간
'또또또또'가
'또또또'로 끝나시는 그날..
주님의 끝없으신 용서와 관용이 끝나고
'공의의 진노'가 불현듯 찾아올까 두렵다.
그렇지 않기 위하여
다시금 오늘
나를
'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애굽의 왕 바로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신'
그 하나님 여호와 ' 를
또 다시 회억해내야 한다.
돌이켜야 한다 ...
할렐루야
주님
주님 아시오매
어쩔 수 없이 어제 그 바쁜 일을 다 마치고
ㅇㅇ 본집에 들렀다가 새벽에 내려 왔습니다.
다행이 .. 기도로 준비한 덕에
어제 입원시켜 놓았던 high risky 환우 분의 수술이
주님의 손길로
아주 깨끗하게 잘되었습니다.
주여.
모든 것 주님의 은덕인줄 압니다.
그러나.. 제 안의 또또또.. 가 또또또또 참아주시는
주님의 그 끝없으신 관용과 인내를
피곤함을 이유로 뒤로 미룰 뻔 했습니다.
'부담을 가지고'
다시 오후지만 말씀을 묵상하고 올렸습니다.
주여
저를 돌이키어
주님의 그 은혜의 철철 넘치던 초심의 시간으로
아주 .. 잠시나마 돌이켜 그랬습니다.
많이 피곤하지만 그랬습니다.
기뻐하심을 느낍니다.
감사하나이다.
오직 저...
주님의 '은혜' 안..
아니.. 주님 안에서 떠나지 못하게 할
단초를 스스로 발견케 해주심을
진정으로 기뻐합니다.
제게는 주님은 '또또또'에 '또또또또'.. 잡아 주시는
긍휼과 사랑과 관용의 하나님이심이
믿어집니다.
허락하신 참아주심 가운데
어서 어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시고 도웁소서.
거룩하고 귀하신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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