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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꿇어 간구하고 응답하심으로 담대하고[왕하1:13-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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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꿇어 간구하고 응답하심으로 담대하고[왕하1:13-18]

주하인 2024. 9. 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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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왕이 세 번째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보낸지라 셋째 오십부장이 올라가서 엘리야 앞에 이르러 그의 무릎을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원하건대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이 오십 명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무슨 일이든 

'무릎을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는 기도가 필요하다. 

 

 그게 가장 현명한 일이다. 

 

 그냥 그게 당연함에도 

당연히 살지 못하는게 

이 인생의 일이다. 

 

주님을 믿어가며

말씀대로 살아가지 못하게 하는 

영적 전쟁터, 인생광야에서 살아가는 

우리네 부족한 인생들의 매일매일이란 말이다. 

 

 조금만 조금만 하다가 

결국 '아합'의 결과에 이르게 되고

'아하시야'의 저런 일들에 매몰되면서도

그나마 인생의 버거운 일들이 있어야만

다행이도 ^^; '주님 앞에 무릎꿇어 아뢰는' .. 일이 생김이다. 

 

그것.

어찌 우리가 모를까?

어찌 내가 모를 수 있을까?

 

 수없이 많은 권면에도 불구하고 

난.. 더 수없이 많은 시간을 

주님 보시기에 아름답지 못한 일들..

개인 적으로 

게으름, 미련함, 특성으로 인하여..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매몰되어 있는 지 조차 모르고 

파국을 향해 휘달리는 것을

주께서 '신호'로, '싸인'으로 또 이리 고난을 주셔야만

'내 무딘 신경'을 주 앞으로 돌리고야 마는 거다 .

 

 그것도 . .. . 겨우.. ㅠ.ㅠ

 

 그러나 다행이도 

3째 오십부장 처럼 '무릎꿇고 엎드리는' 지혜로운 보좌가 

내게는 있으시다 .

 

 '성령 '하나님이시다. 

매일 '말씀'으로 임하시어 말씀을 건네시는 '예수님'이시다. 

날 사랑으로 보호하시고 권면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 , 

삼위일체 , 그 분께서 

내게 또 그러신다. 

"힘드냐?

지루하고 버겁냐?

고통스러운가?

 

 무릎꿇고 엎드리어 주님 앞에 돌이키며 기도하라"

 

15 여호와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고 함께 내려가라 하신지라 엘리야가 곧 일어나 그와 함께 내려와 왕에게 이르러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르시'는 말씀을 들을 수 있을 거다.

 

그리고 그것이 너를 

두려워 하지 못하게 하시어

네 남은 또다시의 인생을 이끌어 가시리라.

세상의 변화를 목도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또 강하게 전하는 

네 안의 담담함을 목도하게 하시고야 말리라"하신다. 

 

 

 누구도 다 알지 않는가?

새가슴 '엘리야'님.

하나님 사자의 임하심이 있어도

우울, 탈진,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지만

말씀과 성령의 강한 인도하심이 있으셔서

누구보다 많은 인생의 기적들을 목도하다가

살아서 하나님 앞으로 승천 하신 그분.. 말이다. 

 

 

왜.. 

그 잘아는 '엘리야'님과

그 잘아는 '무릎꿇고 엎드리어 기도함' 만이 유일한 길임을

새삼스레이 보이시는가.. 

이제는 너무도 잘 알고 있지 않은가?

 

감사하다. 

 

 

주님. 

이 아침.. 

내 죄로 인하여 

내 게으름으로 인하여

딴 곳에 마음 빼앗긴 이유로 5시 넘어 잠들고

7시에 일어나서

마음이 온통 무너지려는 데

주께서 '영적으로 무릎꿇고 엎드리어 간구'하면

'성령으로 이르시어'

'엘리야의 담대함'.. 담담함을 주리라.. 심처럼

말씀하심으로 

또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하나도 피곤하지 않게 느껴집니다. 

말씀이신 로고스 하나님으로 

또 하루 시작하는 매일이라 그러하심.. 

그 쌓임이 

이 노년의 초입의 나이에도

여전히 체험되어지는 알수 없는 기운을 느끼게 하십니다. 

이 피곤할 아침에요... 

할렐루야.

 

그 정체를 이제는 확실히 압니다. 

주님 말씀 앞에

비로 실제적으로 그대로 따르지는 못하지만

공감하고 말씀을 하나님으로 받아 들여지는

이 오래된 습관의 결과로

'엘리야님에게 이르시는 성령하나님의 임재감 ' 덕 아니겠습니까?

 그 완전한 존재...

무결하신 분.. 

온 우주를 홀로 만드신 주님의 보좌로 부터 

성령의 끈으로 

말씀을 통해 

제 아주아주 작은 성무일과의 습관을 들어 

그것을 무릎꿇어 기도하는 행위로 갈음하셔주시는 

하나님의 전적이신 사랑 덕인줄 깨닫습니다. 

 

예.. 

어찌 제 잘남 덕 이겠습니까?

그토록 잘아는 원리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밖에 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영적 전쟁터의 전란 속에서 그나마 살아 움직이는 것이

가련하고 불쌍하셔서

주님의 넘치시는 긍휼로 잡아주시고

말씀대로 인정하고 

제 죄를 눈감아 주시는 덕 아니겠습니까?

주여.

감사합니다. 

오늘 월요일.. 

주님 뵐 그날까지 또 하루 줄어들어 가고 있사옵니다. 

 

기대합니다. 

거룩하고 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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