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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방인이 아니다 나그네다[시105:12-2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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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방인이 아니다 나그네다[시105:12-23]

주하인 2024. 8. 27. 06:44

부제)  나는 나그네(stranger)다

        나는 여호와의 말씀 앞에 서있다

        나는 여호와의 말씀 앞에 서있는 나그네다

        나는 이에 여호와의 말씀 앞의 나그네다

        나는 매일 말씀따라 흐르는 나그네다

        나는 영적 고센 지방의 이스라엘 나그네다

.


12 그 때에 그들의 사람 수가 적어 그 땅의 나그네(NIV, stranger 이방인)가 되었고

15 이르시기를 나의 기름 부은 자를 손대지 말며 나의 선지자들을 해하지 말라 하셨도다
19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23 이에(then,그래서)이스라엘이 애굽에 들어감이여 야곱이 함의 땅에 나그네가 되었도다
 '이방인' 

stanger.

외로움.

그 숙명의 당연함.

섞이지 못하고 물처럼 떠돌아야 할 입장.

어쩌면 그 애굽의 삶속에서 총리라는 최고의 자리에 오른 요셉을 이유로

그리 대놓고 왕따 받는 입장은 아닐지라도

이스라엘 백성의 삶은

어찌되었든 '애굽'인의 그것과는 다른 

묘한 '이질감'을 가지고 사는 숙명의 존재들이 아니던가?

 

그것...

'나그네'로 시작해서 

'나그네'로 오늘 말씀을 마치신다. 

나그네.

이방인.

 

그 존재들...

세상에 그리 미련을 두지 않아도 될.. 

아니 소유에 대하여 그리 욕심을 부리면 

오히려 그삶 자체에 무거움만 가중 시켜

어려움이 될 그러한 존재.

그러한 존재이기에 

물처럼 가볍게 

흐르길 바라시는 주님의 뜻이 아닌가... 

그리 읽혀진다. 

 

 다행이도 '그냥 단지 나그네' 라면

그 삶이 너무도 팍팍하고 

온갖 외로움, 눈치, 불안, 권리는 없고 의무만 있을

노예로 금방이라도 전락할.. 

아니면 왕따로 규정되어져버리고 말 

그러한 존재일 것임에도 

'이에' 라시며 

then,. 이라시며 

우리의 존재를 다시 한번 규정해주셨다 .

정체성.

다시한번 

바야흐로 

정리된 정체성 말이다. ^^*

 

 이에, Then을 

'애굽에 미리 끌려간 요셉'의 이유로 

우리네 삶의 팍팍함이 숙명일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괴로움 만은 아닐 것임을 말씀하여 주심이시다. 

 

 그러함 , 

그러함의 실체는 

'여호와의 말씀 앞에 섦'을 전제로

'말씀으로 단련된 나그네'를 이유로 

그렇다 하심 .. 맞으시다. 

 

 나.

때가 되었다. 

아.. 

그런게 있다. 

세상적 '계약' .. 을 마주할 때..

늘 그런 경우 마음이 두근두근 하고 

몇날 며칠 전 부터 머리가 띵하고 

홀로 수없이 많은 각본과 시나리오를 썼다 지우면서

그보다 더 많은 '실패'와 '그를 벗어나기 위한 대책'과 

아무래도 안될 여러 분노..내지 좌절, 절망할 이유들이

내 심장을 갉아 먹었을 것을... ^^;.. 

이제는 아니다. 

 

별로.. .다.

그냥.. 조금은 기대가 되어왔다. 

다행이도 

주님 말씀으로 

너무도 많은 것을 내려 놓았고

주님 말씀 가운데서 매일 세상을 바라보려는 열심이 

나름 습관이 되어서인지

덜 흔들리고 

덜 욕심이 나긴 한다. 

그래도 , 그러나

막상 내 기준에 합당하지 않은 결과가 도출되면 어쩌지... 

혹여.. 내 ,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면 어쩌지..?

그래서 실망하면 어쩌지.. 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슬슬 올라오려 하고 있음을 느낀다. 

 

그것... 

'여호와'라시는 

그 하나님의 특성 중의 한부분을 묵상시키시면서

그 어떠한 소리도 듣지 말라시며

오직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그 말씀 만이 정답이다... 라시며

내 혼란스러운 '나그네'의 감정에 

'선'을 그어서 흔들리지 못하게 하셨다.

그것... 

말씀 앞에서 서있는 나그네의 심정이 맞다. 

나...

매일.. 

다행이...

 

나..

여기까지 인생을 살아오는 동안

정말 'stranger'가 맞았다. 

나그네는 

조금은 시적이고 

조금은 자기 주관의 선택의 결과이고

조금은 '허허로운'.. 여유가 느껴지지만

NIV에 나오는 표현대로 '이방인'이라면

떠돌이 , 왕따, 눈치를 살펴야만 하는 '노예'와 방랑인 사이의 존재..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크긴하다. 

 

그러나.. 

말씀 앞에 서 있는 '이방인'에서

난.. 말씀으로 단련되어가고 있는 '나그네'가 맞다. 

더구나.. 그 헛헛한 허허로움을

'시'로 

'사진'으로

'찬양'으로 

일상에서 '결과'로 

이리 증거를 주시니

그들 이 땅의 애굽인, 영적 불신의 백성들이

비록 내가 '이곳 고센(10여년 가까이 전 이전의 미션병원에서 나와야 할 수 밖에 없이 되었을때 강하게 말씀으로 이끄셨던 곳이 '고센'.. 이곳이다.   벌써 이 곳 PT ㄱㅁ닝 병원에 자리잡은게 9년째다.. ^^*) ' 에 자리잡고 살아가며

약간은 ,아직도 이질감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이전 만큼은 별로 '눈치'를 ^^; 보지 않게 됨은

'하나님의 철저하신 도우심'.. 

'말씀 앞의 단련'을 도우신

'성령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은혜'의 결과임을 

난 안다. 

 

 그 당연함.

내 그러한 자.. 

날 그렇게 '말씀 앞에 서 있는 나그네'로서 

스스로 확신하고 인정하게 하시는 것.. 

오늘 다시 말씀으로

'확인'시켜 주시고

'확신' 시켜 주시는 것은

내 계약과 그로 파생될 수 있는 

여러 악한 생각들.. .

주님 모르는 이방인이 아니고

'주님 말씀 앞 연단, 단련 받은 나그네'로서의

확신하고 확인하고 지내길 권고 하심이다 .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은 늘 살아계셔서 

매일 매일 말씀으로 저를 인도하십니다. 

 

주님은 

주님이 제게 말씀하시고 

제가 반응하는 

이 관계의 흐름... 

그것도 이 땅, 이 불신의 영적 애굽의 땅에서 조차

그들의 광포하고 시끄러운 잡음을 넘어

세미하게 들리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능력을 

제게 기대하시고 

그 기대에 부응하는 이 부족한 저의 응답을 기뻐하시며

또 '세상이 알수 없는'

'크고 놀라운 비밀'로서 절 이끄시사

지금껏 그러셨듯

'애굽의 요셉님' 이끄신 것처럼

이끌어 주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주여.

정말 감사합니다. 

명쾌히도 깨달아 집니다. 

 

저는 

영적 애굽, 고센의 땅에 

잠시 거하며 흐르는 '주님 말씀 앞에서 살아가는 나그네' 입니다. 

 

오늘도 주님 말씀하셨다오니

좋은 결과를 주시옵고

비록 제 세상의 기대에 합당하지 않더라도

괜한 욕심으로 절 좌절로 물들이는 일 없이

순응하고 받아 들이며 

흐르게 하소서.

그게... 

주님 말씀 앞의 나그네로서 

마땅히 흐르는 삶이 되는 것일 줄 믿습니다. 

 

주여.

다 주님께 맡깁니다. 

결과도

감사도

실망도 

좌절도

모두 주님 앞에서 흐르는 자,

주님 말씀듣고 반응하는 자로서

잘 흘려 보내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거룩하고 귀하신 내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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