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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 이제부터[왕상8:12-2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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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 이제부터[왕상8:12-21]

주하인 2023. 9. 2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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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왕이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그의 입으로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의 손으로 이루셨도다 이르시기를

 '이제'..라는 단어에 들어 있는 뉘앙스.

'드디어'..

'여기까지 오는데 얼마나.. '라는 이룸에 대한 감회가 느껴져 온다 .

대견스러움은 또 어떠한가?

 이어지는 '그의 손으로 이루셨도다' .

그렇다. 

그 어떤 것도 주님의 손으로 이루신게 아닌게 없다.

그게 맞다 .

내가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게 과연 있던가?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시면 이루어지는 게 있던가?

하나님의 철저한 인도하심에 

난.. 그냥 .. 도구로 쓰임 받기 위한

매개체로 드려진 거 뿐이다. 

 하지만...........

그게 하나님의 원리시던가?

전적으로 하나님만.. 우리는 토사구팽?.........

절대 아님은 

이분, 지혜의 정수처럼 여겨지는 '솔로몬'.. 

아직은 하나님의 영이 절절 끓는 시기의 젊은 솔로몬의 입에서 나올

자조적이고 어딘지 모를 시크한 분위기의 그런 단어가 아니다. 

 

정말.

진정 주님께서 다 이루셨다심은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진 자'의 이룸에는 

'하나님으로 부터 허락 받아진 놀라운 은혜'의 행보가 있었으며

그로 인하여 

옳게 방향설정된 '자아'의 완성의 기쁨도 

즉, '삶의 목표'.. 

인생광야를 걸어가게 하는 목표의 끝,

영적 '시온'.. 

젖과 꿀이 흐르는 영적 가나안이

이 인생에서 너무도 뚜렷하였던 시간이 됨으로 

아프지만 기쁜

힘들지만 행복한

약하지만 강한

..........

그러한 '하나님의 원리'가 절절 끓는 삶이 될 수 밖에 없다 .

 

 그것을 '이제'...라는 단어에 

응축되어진 감정에 의하여 느껴진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의 전적으로 하심에 의하여......까지는 좋고 

'삶의 목표'의 완성..........까지는 좋으나

그 이후다. 

 

 자아의 완성에서 끝치는 것.. 

하나님의 이름으로 여기까지는 좋으나

그 후의 허탈감............은 혹 아닐까?

 

 이제.. 다 이룬자가

이제 이후........말이다. 

 

솔로몬의 타락은 여기까지 아닐까?

 

지혜를 구함.

백성을 위하여

다윗 , 아버지의 목표를 위하여

'여호와의 성전'을 세움을 지혜로 알수 있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동반까지는 알았지만

그 완성이후..

그 목표에 대하여

'자아의 완성'쪽에 너무 기운 것은 아닌가 느껴진다 .

 

저 ....'이제'라는 단어 안에는

'여기까지 했으니 이제 부터는' 이란 뉘앙스는 없는가?
여기까지 잘했으니 

이제부터는 조금 만 쉬자.

이제부터는 별로 흔들림이 없을 것이니 내 마음대로 해볼까..........

수고 했으니 이제부터는 마음대로 해도 주님께서 조금........

뭐 이런..........

 

 그는 의식을 하던 안하던 

그 이후의 결과에 대하여

솔로몬의 끝을 우리는 보고 있다 .

 

비록 하나님의 약속 때문에

그의 끝은 잔인한 결과는 아니었지만

후손이 고생한.. ㅠ.ㅠ

심하게 타락한 영적 상태.... ㅠ.ㅠ


17 내 아버지 다윗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더니

 그렇다면 

무엇인가?

 

 무엇을 내게 보이시려던가?

 

 이제..........까지 주께서 인도하시고

주님의 철저하신 인도하심에 의하여 매일 '예수 십자가' 안에서

조금씩 조금씩 더 

내 오염되었던 

아직은 온전히 완성되지 않은 영적 성전의 외적인 표현인... 

내 인격, 성품의 한부분 한부분이 다져지고 있고

일정부분에서는 완성되어가고 있다. 

삶 속의 현상도 

하나님이 축복하지 않고는 이루어지지 않을 듯한

세밀한 변화들이 '축복'으로 쏟아져 올 때도 

여럿있다. 

 

 그게.........

그러다 보니

난.. '이제'...라는 감탄으로 주님의 살아계심을 감사하고 탄성을 발하고 는 있지만다시 '이제부터는'......무엇할까......어찌하지........라는 '허탈감' 비슷한 느낌이 들어오는가 보다 .

 

 참..은혜와 축복 가운데 있으면서도내 안에 흔들거리려는 움직임이 느껴져 옴 말이다. 

 

그러함이 오늘 '솔로몬'의 '치기어린'.. .그러나 '이룬 자'.. 의 승리한 자의 감정을 흘러나와 공감하게 한다.  그리고는 그의 이후를 아는 나로서그 이제.. 이후.. 에 대하여 생각하게 하고그게.. 어쩌면 지금의 나의 마음의 흔들거림의 정체를 깨닫게 하려 하심이 아니신가 싶다 .

 

그렇다. 이제... 는다 이루었으니 끝이 아니고'이제부터'도.. 이제부터는 더..............'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마음'깊이 다윗의 사모함을 늦추지 않는 그러한 하루하루를 더 사모해야한다는 말씀으로 들려온다 .

 

그렇다. 다시 또. ..이전의 이룸.. 지금까지의 승리의 기록들.. .은 한켠에 접어 놓고 주님 뵐 그날.. 주께서 '이것 잘했구나..이것 그래도 잘했네''..하실 그 승리의 기록으로 접어놓고다시 시작해야 한다 .

 

 다가오시는 모든 분들을 예수님의 다른 모습으로 보려 노력하고모든 주변을 긍휼히 여기는 연습을 함으로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또 받아 들여야 하고그 어떤 것도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하고 내 마음의 어떠함 조차과감히 내려 놓고 주님이 기뻐하실 쪽,주변에 선한 영향이 될 쪽으로 과감히 선택함으로 비록 그 순간은 아프지만주께서 '기뻐하시겠구나' 하는 ... 그런 결단이 될 선택을 하여그..선택그러한 오늘의 또 , 잘한 선택으로 내 마음 조차역으로 더 기쁨으로 차는.......매사 하나님매시 하나님의 이름으로 채워질 결심으로 나를 돌이켜야 한다. 

 

이제........

 

18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내 그러한 결심을 

주님이 '그럴 마음이 또 네게 있음이 좋도다. " 하시며

쓰다듬어 주실 것을 

기대하고 오늘 하루 만 살아야 한다 .

 

그렇다 .

오늘 하루 만이다. 

어제까지의 모든 것 내려 놓고

내 인생에 대한 나름의 그림을 또 내려놓고

오늘 하루만 

다시 시작하고 살아내야 한다 .

 

 주님이 좋아하시는 것이 무엇이던가?

주님의 이름에 영광을 올려드릴 결심은 무엇이던가?

매사 매시... 말이다. 

 

그래서 그때 그때 

주님께서 '네가 그런 마음이 있는게 정말 좋구나'라시는 

그 칭찬이 들리면

그것으로 족하고

그것이 유일한 

남은 내 만족의 근원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 

내 남은 삶의 목표가 되어야 할 것 만 같다. 

 

 

19 그러나 너는 그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몸에서 낳을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시더니 

 그리고 

결국은

'그 어떤 현실에서의 결과' 조차

하나님의 허락하심에 따라 이루어질 것임을 믿고 

내려 놓고 받아 들일 수 있는.. 

정말 아프지만 

영적인 성장을 위하여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위하여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영적 성장... 

그게 

'이제부터' 해야햘

나의 목표가 되어야 하리라.

 

정말 .. 감사하다 .

 

 

주님.

이제.... 라는 단어 하나에 

아직은 하나님의 영으로 절절 끓는 솔로몬의 기쁨...

옳게 가고 있는 

그래서 일정부분 성공하였다...칭찬하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확인이 느껴지는 듯하여

기쁘기도 합니다. 

 

아.. 그랬습니다.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알아주시니 정말 기쁩니다. .. 라는 

감동이 가슴에 옵니다. 

주여.

그러나.. 

이제부터.......라는 단어가 다시 떠오릅니다. 

 

 완성하고 허탈함

그래서 목표를 잃고 안절부절 못함............

그 실체............

이제 부터 마주해야할 그 본질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것 때문에 

현실적으로 축복이라 생각할 만한 여러 

주님의 은총의 결과들이 

제 주변으로 허락되엇지만

또 가슴 한구석에서 불안함이 밀려 오려 했던 것이 

그래서 내 속의 엉터리 같은 과거의 울컥이 밀려오려 했음을 

느끼고 당혹해 하던 차입니다. 

 

그랬습니다. 

허탈함 같은 느낌이 맞는 거 같았습니다 .

다 아는 데...........

또 무엇을 남아 열정을 바쳐

이 지루한 삶을 살아야지.........하는 

당연한 것 같으면서 어이없는 물음.......

하나님의 뜻이 아니신 생각들.. 

그런 '말씀'이 아닌 '말'들의 향연이 

제 깊은 뇌리 속

영혼의 '성전' 뒤편 어디인가 숨어서 용트림 하려 는

그 어떤 실체 인듯싶습니다. 

 

그것을 '이제 부터'라는 단어로 생각케 하시니 감사하나이다. 

 

주여.

하루만 또 살아가겠습니다. 

말씀으로 하루만 살아가는 결심.

하나님의 성전을 

하나하나 마무리 해가야 하는 

이 나머지 삶의 시간동안을 

'여호와의 이름을 위한 ' 

'마음'의 선택..........

매일 매시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심지어는 

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어려움이 예상되는 것 조차

주님의 뜻이시면 내려 놓을 수 있는

영적 민감성과

주님의 기뻐하심이 

내 매일의 선택의 기준이 되는

그 연습을 

오늘 또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진정 기뻐하고 감사하며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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