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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잡한 소리에 방 문을 닫으며[왕하4:18-3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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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잡한 소리에 방 문을 닫으며[왕하4:18-37]

주하인 2018. 7. 24. 08:56



 

 

21.그의 어머니가 올라가서 아들을 하나님의 사람의 침상 위에 두고 문을 닫고 나와

 이 엄청난 일, 아들이 죽은 사실에 접하고

그녀가 한 일은

조용히 문을 닫고 나온 후,



22.그 남편을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사환 한 명과 나귀 한 마리를 내게로 보내소서 내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달려갔다가 돌아오리이다 하니

 남편에게 요청하여

'하나님의 사람에게 달려갔다 온다'고 하고
 


26.너는 달려가서 그를 맞아 이르기를 너는 평안하냐 네 남편이 평안하냐 아이가 평안하냐 하라 하였더니

    여인이 대답하되 평안하다 하고
 전력투구하여 '엘리사'님을 만나러 간 일이며

일체의 필요한 이야기 이외에 더 이상 나누지 않고는



33.들어가서는 문을 닫으니 두 사람 뿐이라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고
'문을 닫고' 나서 (오직 하나님 앞에  서는 그 장면) ..........

두 사람, 그 자신과 엘리사로 대변되는 '하나님의 영' 뿐이게 될 때

여호와께 깊이 기도하며

열렬히 간구하였다

그녀는 엘리사의 표적보다는 엘리사 , 즉 하나님 만을 원했다 .

그리고는 아들의 부활을 목도하게 된다 .


 무엇인가?


무엇을 말씀하시고자 하는가?

그녀는 세상의 그 어떤 것, 조건을 바라보지 않았다

오직 하나님 만이 그 아들을 구할 수 있으심을 알고는

전력질주하고는

오직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오직 온 우주에

하나님과 나 만이 남은 후에

전력을 다한 기도를 했다.


 나.

기도하려니

머리 속에 분주한 생각이 많다.

집중을 하지 못하게 하는..

유혹, 자책,..걱정...


일단.. 이랬다.

말씀에서 무슨 이야기 하시려 하지..?
모든 필요없는 대화에 무시하지 않고 넘어가며 잘랐다.

그녀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님과의 대화지

세상의 위로나 위로를 가장한 번잡함이 아니었다.


내가 ..

어쩌면 하나님의 이름으로

많은 세상의 위로와 이해와 편안함을 구하고자 하였던 것을

말씀으로 지적하심이 아니실까 싶었다.


뭐가 내게 필요한가?

점차 인생의 종착역을 향해가는 나이.

힘을 잃어가는 나이.

그 안에서 아직도 정제되지 않은 많은 욕심들.

이제는..

더 하나님의 말씀 만을 침잠하여 들어야 할 때다

세상에 방문을 닫아야 한다 .

세상에 살되 세상의 가치에 그래야 한다

그럴듯한 번잡함에 대하여 그래야 한다.

진리이신 하나님 앞에 더 침잠해야 한다 .

더 깊은 소리.

더 더더 하나님 앞에 나가야 한다 .



주여.

도우소서.

제 머리속을 횡행하는

낮고 가벼운 소리, 유혹과 정죄의 소리들이

자꾸만 또 말을 걸려 합니다.

주여.

오직 주님 앞에서

세상의 그러한 소리에 문을 닫아 걸고

사단의 그러함의 소리를 차단하며

주님 만을 바라길 원합니다.

절절히 그러하길 원합니다.

내 주여.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간절히 기도하며 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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