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올바른 믿음의 태도[대하14:1-15] 본문
6. 여호와께서 아사에게 평안을 주셨으므로 그 땅이 평안하여 여러 해 싸움이 없는지라 그가 견고한
성읍들을 유다에 건축하니라
하나님이 주신 오랜..몇해의 .. 평안.
이땅의 견고한 성읍.
8. 아사의 군대는 유다 중에서 큰 방패와 창을 잡는 자가 삼십만 명이요 베냐민 중에서 작은 방패를
잡으며 활을 당기는 자가 이십팔만 명이라 그들은 다 큰 용사였더라
하나님이 주신 축복은
영적 평안과
땅의 부흥이 같이 한다.
영육혼의 온전한 축복 !
9. 구스 사람 세라가 그들을 치려 하여 군사 백만 명과 병거 삼백 대를 거느리고 마레사에 이르매
그러나, 늘 평화롭던가?
하나님을 잘 믿는 자에게 고난은 없던가?
구스가 아사의 군대 삼십만의 세배가 넘는 군대를 동반하여 침범해온다.
수년간 ,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평안.. 평안..을 누리던 나.
내 환경.
갑자기 흔들리는 듯....
그게 잠시 혼란을 가져왔다.
11.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 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그때, 아사는 '하나님께 부르짖어' 일렀다 .
" 천지간에
하나님 밖에 도와줄 분 없습니다.
도와주세요.
주님을 의지하며
주님의 이름을 의탁하니 주여..
이 많은 무리로 인하여 힘드니
그들이 우리를 이기지 못하게 해주세요"
너무 절절하고 현실적인 기도다.
아사의 기도에서
배울점이 눈에 띈다.
그는 하나님의 평안 안에서도
믿음을 놓치 않았다.
해이해진 믿음이라면 '고난'이 올 때
'주님이 계신다면... ' 이라는 일말의 의혹 성 발언이라도 있었을 텐데
그는 아니다.
무조건 하나님께 매달렸다.
고난이 하나님의 살아계심 여부에 의혹으로 작용하지 않았음은
어떠한 상태에도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의심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이고
그것은 그가 늘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살아 가고 있었다는 의미다 .
나.
어느 정도 평강 속에서 거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아듣기 시작한다고 스스로 착각하며 지내오면서
이게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전부인줄 생각이 고정되어 있다가
갑자기 내 잘못과 상관없다고 생각되는 힘듦이
동시 다발적으로 밀려 오니
혼란이 오는 것이 사실이다.
그것을 아시고 주님은 '르호보암'과 '아비야'와 '아사' 왕을 통하여
계속 끊임없이 나의 상황을 투영시켜 보여 주신다.
참.. 감사하다.
오늘 아사님의 기도문을 통하여
그분의 고난에 대처하는 마음 가짐을 통하여
배우게 하시는 것이 많다.
'올바른 믿음'의 태도이다.
'방법론'이다 .
믿음은 무조건 하나님이 나를 '선하게 ' 대우하실 것이란
강력한 확신이라고 엊그제 금요집회에서 목사님이 말씀하셨다.
그 믿음의 틀.. .을
삼대 왕의 모습들을 통하여 보여주신다.
그들은 비록
다윗 왕이나 솔로몬 왕처럼
대~단한 , 혹은 한때 대단했던 '믿음'의 선도자적 모델은 아닐지라도
넘어지고 일어나고
또 넘어지려면 새로와지는 믿음을 근거로 다시 서는
그런 '일상의 신앙'인,
생활 속의 신앙인이 보여야할 모습들을
유다왕 정체성을 가지고
그 왕의 일상 속에서 보여준다.
오히려, 넘어지고 일어나고 하는 모습들이 더욱 '인간'적인 느낌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더 가깝게 느껴지려 한다.
당직방이다.
눈을 뜨고 묵상집을 펼치니
잘 신앙생활하며 평강 중에 거하고 승승장구하며
믿음과 현실이 안팎으로 튼튼해져 가고 있는 '아사'왕이
또 , 구스 왕의 3.4배 가까이 많은 군사를 동원한 거친 도전에 직면하는 모습을 보며
어쩌면.. 내 모습과 비슷한 것을 보여주는 구나 .. 하고 느끼게 되었다 .
나름.. 평안의 축복속에..
큰 잘못없을 것 같은 착각속에 ... 하루하루
하나님의 기쁨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밀어닥치는 여러 도전들로 머리 속이 복잡하고
마음이 혼란 스러워지려는 것을
아사왕의 '하나님께 하나하나 일일히 고하는 기도'를 보면서
그의 올바른 신앙,
그의 올바른 믿음을 읽게 되었다 .
어떤 상황도
주님이 모르시는 것이 없다.
고난이든 평안이든 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다.
살면서 '고난'은 필연이다.
아사왕이든,
아브라함이든
바울이든
모세든...
그 어느 누구도 고난이 없었던 적은 없었다.
끝까지 유지되는 평안은 오히려 저주 였다 .
그 고난은 그 속에서 받아지는 자에겐 '당혹'이고 혼란이고 고통이지만
결국 하나님의 '선' 이란 측면,
나에게 가장 선한 방법이란 측면에서는
절대 필수 불가결한 것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내가 이해해야 만 한다.
어떤 것이라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받아 들일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손해도 기쁨으로 받아야 한다.
바닥치기도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또한 고난은 기도를 하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바램이시고
그 기도를 통하여 더욱 하나님께 가까이 가기 위한 기도이고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록
흔들리지 않는 평강 가운데
내 영혼이 순전한 성장이 되어가게 되는 것이다... 라는 것이 깨달아 진다.
정말
내가 고난을 두려워 하는 것은
잘 조립된 - 정말 조립이 맞다. 바람 불면 흐트러져 버릴 모래성이나 종이 상자로 쌓은 성 같은... - 이 지금의 이룸을 붙들려는 손떨리는 몸부림이 아니던가?
시간이 지나면 녹슬고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촌스러워지고
그리고 또 시간이 지나면
어찌되었든 손을 놓고 주님 앞으로 가게 될..
아무 의미없는 허상인 것들.. .
하루 빨리 주님 앞으로 가야한다.
오직 '강한 것과 약한 것들 사이에 오직 내 의지할 분'인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가야 한다.
그래서 진정으로 기도하여야 한다
기도하게 하는 것이 주님이 주시는 '고난'의 원리 가운데 하나라면
그 기도를 열정적으로 해야 한다.
환난은 기도의 '이유'일 뿐이다.
환난은 기도를 통하여 결국 언젠가 정리되고 말 찻잔 속의 물결일 뿐이다 .
하나님은 그것을 통하여
더 깊은 만남을 원하신다.
내 입을 통하여 '주여. 오직 원하옵는 것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되고
더 이상 사람의 일로
하나님의 임재하심, 하나님의 살아계심, 하나님의 날 사랑하셔서 이 땅에 오심을
도저히 의심하지 못하게
내 믿음이 커져 가는 것...
그것을 보고 스스로 기뻐할 수 있게 되는 것 만이 의미가 있을 뿐이다 .
하나님을 옳게 믿으면
무엇이 걱정이던가?
그분이 내 먹을 것을 막으실 것인가?
입을 것을 못입게 하실 것인가?
문제는 내 가진 것을 못가지게 될까 안절 부절 하는 것일 뿐..
아사님의 고백의 기도가
이 주의 날에 가슴을 때린다.
다시 한번 그의 기도를 되뇌어 본다.
구스 대군의 공격,
현실의 암울한 총 공격 앞에서
차분히도
절절히도
현실적으로
힘있게 기도하는 그의 기도다.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 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
기도
주님.
놀라우신 주님.
제가 환란에 흔들리려 했습니다.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여러 문제에
제 속의 문제들이 같이 요 동을 칩니다.
주님.
주님을 믿고
주님의 도와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특별히 주 밖에 저를 도와 줄이 없음을 절감하고 기도하오니
주여.. 저를 도와주소서.
강한 자와 약한자
온 우주에서 힘이 강한자와 약한 자 사이에
우리 주님 밖에 저를 도와줄 분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
그 분, 아사왕님의 그 절박함과 동일한 절박함으로 고백합니다.
주님 밖에는 그 누구도 제 도움이 될 수 없음을 고백하나이다.
얼마나 많이 엮여 있는지요.
자식들, 직장, 관계, 내 면의 문제... 어느 하나도 녹녹한 것이 없습니다 .
'주여.
저를 도우시고 도우소서.
우리를 도우소서.
주님을 의지하고 의탁합니다.
이 눈을 뜨고 바라보는 세상에 의지할 곳 전혀 없어
한없이 깊은 나락으로 빠지려 합니다
주여.
그러나, 그러함을 통하여 오직 주님 만을 더 바라보게 하시고
바라볼 수록 내 지혜로는 이해할 수 없는
평안함과 기쁨이 솟아남을 기뻐합니다.
주여.
더 의지하게 하소서.
더 의지하게 될 수 밖에 없는
이 힘없음, 이 무력함, 그 어이없음을 인지함이
좌절이 아니고
오히려 기쁨이 되게 하소서.
진리와 진실에 가까와 짐을 확신하게 하소서.
주님 안에서는 내 약함이 강함이고
그것이 주님의 허락하신 이 고난의 이유임을 믿게 하소서.
이제 주여.
승리하게 하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기도하게 됨을 스스로 기뻐하게 하시고
그 기도로 얻어지는 깨달음과 마음의 든든함과
이해하지 못할 기쁨을 누리는 것을 놀랍게 바라보게 하시고
그러한 시간이 지날수록
내 기도의 제목이 점차 더
하나님께 힘있게 들려지어
세상의 구스 병사들이 사라지고 해결되는
주 안에서 축복을 누리게 하소서.
주님.
오직 주 밖에 제 원함을 들어줄 분 없습니다.
그것을 기뻐합니다.
하나님은 무조건 저를 승리하게 하심을 믿는 믿음을 기뻐합니다.
주여.
어떤 소리도 필요없습니다.
주님의 소리만 들리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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