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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하인 2006. 12. 25. 15:46
모든 주님을 사랑하시는 분들께

주님 안에서

강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주님이 육신에 제한 된 것은 제가 아이큐 그대로인 돼지 되는 것보다 무서운 일입니다.  ) 

 

오늘은

주님이

말구유에 누우신날.

 

말 구유에서 분만 했다는 사실은

산부인과 의사의 눈으로 보아

저체온증

감염

호흡곤란

폐색전증

분만 시 trauma(손상)

뿐 아니라

처녀의 산도를 거쳐 내려오는 평범한 초산부보다 몇배나 힘든 난코스

그리고

까실 거리는 말 구유의 감촉에 닿는 아기 예수의 피부

 

그리고 그보다 먼저

하나님이시란 거대한 존재께서

인간의 몸 속에 10개월을 갇혀 있다가

좁은 산도를 통해 내려왔다는 경험

..............

 

그리고 이 세상에 오셔서

모든

신적인 무소부지 무소불능의 능력을

스스로 제한시키신

그 답답함은...

 

우리가

의식을 가지고

돼지 우리에 내려가서

그들과

너무나 똑같은 체험을 한

그 낮아짐의 극치를 보이신 날입니다.

 

( 감사하신 주님 .... 당신으로 인하여 제가 살았나이다.  )

  

 

정말 왜 그러셔야 했는가요?

 

더더구나 33년 후에 십자가에 못박히실 그 고통을 다 아시면서

이 땅에 계심은

돼지가 곧 잡힐 것을 아는 지혜를 가진 고통에 비할바가 아님 아닙니까?

 

이럼에도

이 세상에서

나의 체험

내가 가진 모든 힘듦을 다 아시려는 그 사랑 탓 아니겠나이까?

 

이제

주님의 그 귀한 사랑과

그 몸소리 쳐지는 극한의 살얼음 33년의 시작을

경배와 더불어

감사로 같이 받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

지난 2년 동안 저와 같이 주님의 그 사랑을

아주 가까이서 누린 묵상 동지들에게

주님의 이 귀하고 귀한 사랑을 같이 향유하게된 그 시발점을

누리게 된 것을 경축하고 경배합니다.

 

그리고 또

그 분께 같이 귀한 감사를 올릴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이제 또

그 분을 더욱 가까이서

이곳을 통하여

누리게 된 새 형제 자매님들을 축복합니다.

 

여러분..

그리고

 

너무나 행운아입니다.

 

그 분 예수님

그 분 하나님

그리고

그분 성령님을 찬송합니다.

 

 

 

샬롬

 

 

메리크리스마스

 

눅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

 

 

                    (06.12.21 전인치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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