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오라[시95:1-11] 본문
1.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
'오라'
영어 KJV 성경에서는 'O'come'으로 표기되어 있다 .
오우~컴..
오라~~
그렇다 ...
운율이 살아 움직인 듯하지 않은가?
시 한편... 깊숙이 몰입되어서
탄성을 발하는 소리 같지 않은가?
그런데
시편이 단지 '시'일까?
자신의 감성에 파묻혀 노래하기만 하는 ..
그런 것 일까?
2.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좀더 힘있게 느껴진다.
이유는 왜 인가?
감사와 감동이 같이 있고
그 것을 세상에 발하고
누구도 알게 해야 하는
내면, 영혼으로 부터 밀려나오는 'Drive' 가 느껴지는 것을
'오라'
'O~come~'이라는 탄성으로 발해진 듯하다.
6.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또
오라.. 라 신다.
7.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가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의 손이 돌보시는 양이기 때문이라
너희가 오늘 그의 음성을 듣거든
그 이유..
그것은..
'그 분이 내 하나님이시고
나는 그 분의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의 손이 돌보시는 양'이기 때문이기 라 고백한다.
그런데..
그게..
너무도 당연하여
마치 신파조의 트롯트 가사 같이
어색하고 유치한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는 감탄사이지만
오늘...
어찌
오~라, 오~우 컴~ 하는 단어가 폐부를 찌르고
그 분이 내 하나님이시고
나는 그 분의 기르시는 백성이고
돌보시는 양임이
이리 감동으로 다가왔을까?
왜 내게
그게 '레마' 로 오게 되었을까?
나와 주님 만 아시는...
어쩌면 세상의 누구도 그리 흔들리지만
이렇게 명확히도 깨닫고 알아들을 자 많지 않을...
그 혼란이 엄습해 오려 했었다 .
어제...
오늘.. 아침..
마음이 뒤숭숭 하려 햇고
오래된 습관 처럼 .. 마음이 불 ~쾌하며
머리가 아프고
멍하며
가슴이 ............&*()_ㅓ*&^%$# ..... 그러려 했다.
부정적 생각이 몰려 오려 햇다 .
제동이 걸렸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것으로 나를 채울 일이 없다.
습관이 디었던 모양이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 어이없이 당하던 부정적 생각을 대신하여
내 영혼이 판단하고 근거하는 신념으로 삼기 시작해지는 것...
마음이 편하고 고요해졌다.
상황은 변화가 없는데...
행~복하려 한다.
차분해진다.
고~요
평~안
평~강
아침에 내려오면서 아들을 직장 앞에 떨구고 .
출근했다.
피곤하다.
하지만..
고요하고 평안하다.
피곤하려 할 때 들여다본
'시편 95'의 오늘 첫 구절이 '오라',.. 다.
마음이 편해진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다시 상기시켜 주신다.
"나 주하인은 하나님의 백성이다.
그 분이 내 하나님이시고
나는 그 분의 양이다.
그래서 난 돌보심을 받는 양이다.
그 사실을
다시한번 깊숙이 가습에 넣을 기회다.
주님.
때로는 트롯트가 가슴 깊이 꽂힐 때가 있지만
평시에는 그 단순하고 어설픔이 우습게 보일 때도 있습니다.
주여.
비유가 옳은지는 잘 모르지만
오라.. 라시는 말씀의 운율이 그리 느껴졌고
그 후에 너무나도 당연한
하나님이 내 구원자이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백성이고
난.. 돌보심을 받는 양임을
다시한번 확신하고 확인하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신 줄 믿습니다.
확실히 ..
트롯트 가사로 눈물짓는 연인의 그것처럼요.
그래서..
내 머리와 영혼을 차지하려 애쓰는
나와 주님 만 아는 그런 그들의 장난을
이제는 더 이상 휘둘리지 않고
'오라.. ' '오~컴' 이라시는
주님의 말씀을 시작으로
내 가슴에
뚜렷이 난 하나님의 백성이고
돌보심을 받는 양임이
더 단단히 제 뇌리에 박히는 듯 합니다.
주여.
감사하빈다.
내 주여.
홀로 영광 받으소서.
내 영혼의 지성소에 그득히 채우시는
성령의 은혜
하나님의 향기
예수님의 보혈의 기쁨으로
오늘 도 사로잡혀 살길 바랍니다.
도우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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