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오늘 하루도 말씀으로 살다[대하18:1-11] 본문
오늘 하루도
말씀으로 나를 들여다 보고
또
말씀을 잘 붙들고 있는지
기도와 주시는 은혜로
스스로
돌아보게 하소서
그래서
이 어수선하고
유혹적인 세상으로 부터
날 굳건히 지켜내다가
우리 주님 부르시면
홀연히
두손 들고 기쁨으로
주 곁으로 가게 만 해주소서
날 사랑하시는
귀하고 감사하신
내 주님이시여
1. 여호사밧이 부귀와 영광을 크게 떨쳤고 아합 가문과 혼인함으로 인척 관계를 맺었더라
하나님과 단단한 관계를 쌓은 여호사밧은
일상에서도 걸리는 일이 없었다 생각하고
불신의 세상의 상징인 아합가문과 인척관계를 맺었다.
일상과 믿음과의 '조화'.
3. 이스라엘 왕 아합이 유다 왕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당신이 나와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시겠느냐 하니
여호사밧이 대답하되 나는 당신과 다름이 없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다름이 없으니 당신과 함께
싸우리이다 하는지라
믿는 자는 믿는 자끼리 생활해야 안전하다.
안전하다 함은 그 믿음이 흔들릴 위험이 덜하다는 이야기고
사도 바울 역시 믿지 않는 자에게 권면 몇번 하고 안되면 경계를 두라는 권면을 함으로
세상 살면서 믿는 자의 신앙 유지가 그만큼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다.
그 어려움은 이렇듯 올 때 더 그렇다 .
인간관계를 이유로 다정히 '악'의 유혹에 끌어들일 때,
어찌 쉬이 거절할 수 있을까?
설령 한두번은 인내로 그래도
되풀이 되면 결국 물들거나 약해지지 않을까?
4. 여호사밧이 또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오늘 물어 보소서
하더라
그때 여호사밧은 이렇게 대답했다.
"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오늘 ' 물어 보자"
그렇다.
그게 중요하다.
정말 , 세상에 괴리되어 살거나 수도자로 선택하여 살기 전에
어찌 세상의 원리에서 완전 격리되어
도도히 우리끼리 살 수 있을까?
그럴 수가 없는 것이
선교사나 목회자나 수도자가 아닌
우리 일반 믿음의 사람들,
특별히,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축복의 행운을 아는
우리, 선택받은 소수들이 특별히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들이다.
어찌해야 하는가?
이 지속적이고 달콤하기까지한 매일 매시의 세상의 유혹을
어찌 견뎌내야 하는가?
여호사밧은 이랬다.
" 하나님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물어 보았는가?"
" '오늘' 또 물어 보았는가?"
그렇다 .
매일 매일 말씀 앞에 바로 섬이 중요하다 .
아침에 눈을 뜨니
어제 저녁에도 기도하고 잤는데
나도 모르는 멍한 마음에 불안이 한구석을 채우려 한다 .
삶이 나를 흔드니 마음이 온통 그런가 보다 .
하나님께 기도하려는 데 '옛날'의 그 멍한 괴리감이 나를 채우고
온통 생각이 혼란스럽게 밀려오려 한다.
그러면서 ' 내게 믿음이 있는가?' 하는 괜한 의구심이 나를 묶으려 한다.
세상의 혼란.
이럴 때 난 dep.에 잘빠지곤 했다 .
그러다가 다시 떠 오른 생각이 있다.
' 하나님은 말씀으로 다가오신다.
내 느낌이 하나님이 아니시다. '
맞다.
당연하지만 그 당연하지 않은 세상의 오래된 소리,
아주 아주 오래된 소리에 속아 왔던 것이다.
하나님은
내 느낌이라 착각된 오래된, 세상의 악한 소리들에 의하여
계시고 안계시고 하는 분이 아니시다.
그 분은 그냥 '홀로 계신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맞지 않던가?
그게 '말씀'으로 증거된 것이다.
말씀이신 하나님이 세상에 , 나에게
평강과 감동으로 살아서 증거해주신 것이시다.
그 말씀을 '하루'라도 놓치면
이리이리 세상은 날 흔들어
하나님과의 거리를 떨구려 한다.
얼른 말씀을 집어 들었다.
그랬더니 '여호사밧'님이 이렇게 ..아직까지는..
옳은 태도를 취하고 있지 않은가?
나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시다. .
이래서 난 매일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보지 않으면 안된다.
5. 이스라엘 왕이 이에 선지자 사백명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길르앗 라못에 가서 싸우랴
말랴 하니 그들이 이르되 올라가소서 하나님이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 하더라
세상은 이렇게도 속인다.
광명의 천사처럼 가장하기도 한다.
말씀을 듣는다고도 한다.
그러나, 왜곡된...
6. 여호사밧이 이르되 이 외에 우리가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있지 아니하니이까 하니
그래서 매일 매일 이 중요하다.
깨어 있으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그 당위성을 잊지 말아야 한다.
7.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아직도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 한 사람이 있으니 그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물을 수 있으나 그는 내게 대하여 좋은 일로는 예언하지 아니하고 항상 나쁜 일로만 예언
하기로 내가 그를 미워하나이다 하더라 여호사밧이 이르되 왕은 그런 말씀을 마소서 하니
때로 하나님의 말씀은 아프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다.
그러나, 주님의 궁극은 평강이고 평온이다.
그 평온이 너무 좋아서라도 우리는 매일 하나님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그것이 사실이고
이 세상은 허상이기 때문에 그러함을 알아야 한다.
매일 매일 싸움이다.
그러한 나를 눌러 앉혀 달콤한 소리만 듣길 원하는게 세상이다.
그들은 그래서 육신에 우리가 머물길 원한다.
영원을 누리지 못하길 원한다.
8. 이스라엘 왕이 한 내시를 불러 이르되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를 속히 오게 하라 하니라
그러기에 때로는 아프더라도
제대로 된
주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세상이 싫어하더라도
그들을 올바른 말씀에 맞추어 지도해야 한다.
여호사밧왕은 먼저 자신의 나라를 말씀으로 지도한 왕이다.
그는 그래서 세상을 살되 '매일' 말씀에 근거하여 살았다.
여호사밧 왕이 마음에 든다.
오늘 말씀의 해석을 보니 '세상'과 타협한 왕으로 묘사한 게
조금 마음에 안든다.
믿음을 가지고 세상을 살려하다보면
두가지 중 한가지를 선택하도록 강요 받는 인상이 강하여
한동안 많은 혼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수도적 교단에서 첫 신앙생활을 시작한 후
너무 하나님의 사랑이 좋고 감탄 스러워
열심을 다해 신앙생활하며 세상의 것은 도외시 하려 했으나
그 속에서 살 수 밖에 없으면서
그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자신이 너무 힘들었다.
시간이 갈수록 포기하고 세상으로 나가고 싶은 충동이 얼마나 들었는지...
적당히 타협하고 주일만 준수하면 얼마나 좋은가.. 가볍고..
왜 이리 나만.. 하는 혼란이 늘 마음을 부담스럽게 했었다.
옛날에.ㅎㅎ
그러다가 '말씀'을 접하면서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경험을 하고
그때 내 그 강팍하고 혼란스러운 영혼에
얼마나 큰 위로와 평온의 기쁨, 평강이 오던지...
하나님은 이런 기쁨을 주시기 위하여 인생을 허락하시고
인생의 고난을 통하여 더 큰 기쁨을 체험하게 하시고
그 고난의 혼란 속에서 말씀으로 임하시는
하나님을 굳건히 붙들면,
아... 하나님의 은혜로 붙들 결심을 하고
말씀을 붙드는 것이 몸에 배이면
이 인생의 혼란을 거뜬히 이겨내
마치 오늘 여호사밧의 '친근한 인척의 모습을 띤 강력한 세상의 유혹'속에서도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 것을 '강건'하게 주장하고
말씀도 왜곡된 말씀을 배격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이
주하인의 '매일 말씀' 붙드는 것을 기뻐보시고
그 .. 인생의 방향 설정을 올바론 한 것을 도장 찍으시는 듯해서 기쁘다.
이... 혼란들.
하나만 해도 얼마든지 불안하고 두려울 상황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다가올 때
그 안에서 내 영혼이 아침에 일어날 때 '어지러울 것'을
말씀으로 '콱'하고 잡으시며
덜 흔들리게 한다.
아니다.
중심을 잡아 주신다.
감사하다.
그렇다면 난 다시 오늘 나를 또.. 돌아 보아야 한다.
무엇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려는가?
그래도..
그대로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라.. 는 것이고
그렇다면
내 인생은 올바로 나갈 것임을 확신 시켜 주시는 것이시다.
그렇다.
하나님은 먼저 다가오셨다.
십자가를 들고 다가오셨고
부활로 다가오셨고
성령의 은혜로 다가오셨다.
성령께서는 매일매일 말씀을 통하여
나의 영혼에 조금씩 '精金'을 방울 방울 뿌리시고 계신다.
감사하다.
언젠가 내 영혼 전체가 '순금', 정금으로 바뀔 때까지
그 분은 그렇게 날 붙드실 것이다.
감사하다.
그 결과.. 난.. 주님 부르실 때
주님이 예비하신 저 천국으로 가게될 것이다.
기도.
주님.
매일매일이 싸움인 듯 싶습니다.
가만히 조용하다가 어떤 때는 눈앞에 현실을 가지고
징을 치듯이 내 뇌리를 흔들 때도 있고
잠시 잠잠해졌던 내 오랜 터부로 날 흔들 때도 있으며
이루어지지 않는 부정적 결과의 예측들이
마치 진실처럼 나를 불안케 하는
이 사단의 흔듦, 세상의 유혹, 과거의 여진들과의 싸움...
주님께서는 그것을 통하여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이제는 확실히 압니다.
매일매일을 '영적 전쟁'을 통하여
매일 정결화를 이루고
상황에 상관없는 정화된 영혼을 가지고
하나님과의 동행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우리의 결국으로 예비된 '심령천국'과 '영생'의 나라에 들어오길 바라시는 것 입니다.
주님.
그 당연한 진리가
세상의 그 강한 육적도전으로
마치 뜬금없는 소리처럼 들리게도 합니다.
정신을 놓고 있으면
내가 붙들었던 진리가 마치 먼 나라의 꿈같은 소리,
전설 속의 동화를 듣는 나이든 아저씨의 마음 같은
허탈함으로 나를 붙들려 합니다.
주님.
이제 압니다 .
그것 마져 극복해야 하고
진실은 하나님이 내 곁에서 매일 나와 동행하길 권고하시고
그 방법으로
말씀을 매일 붙들고
매일 하나님의 뜻을 여쭈어 보는 삶이야 말로
진실로 행복하고 기쁜 은혜의 삶이 될 것을 압니다.
주님 주시는 평강이야 말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니
주님과 매일 말씀으로 교제하는 것이야 말로
기쁨을 놓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란 것도요.
주님.
오늘도 또 깊이 주님 말씀을 붙들길 소원합니다 .
그리고 , 간절히 소원할 것은
지혜를 주소서.
세상을 너무 피하지도
그렇다고 그 안에 파뭍히지도 않게 하소서.
주님.
어차피 살 세상이면 적극적으로 들어가
그 안에서 말씀으로 그들마져 붙들수 있는 강한 지혜와 인내와
하나님의 기쁨으로 절 가득 붙드소서.
우리 주님이시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멘
PS)
얼마전 심한 TOA( 골반 농양) 으로 입원했던
선교사님 딸이 있었다.
얼굴은 너무도 밝고 좋으나 그런 세상의 병 ( 젊은이들의 지나친 개방적 성의식으로 인한.. ... )을 안고 왔고 입원도중에도 어른 들의 눈과 상관없는
그들 세대의 부비부비가..^^;;; 이어졌던...그런 젊은이.
그때 .. 그 아이와 대화가 트이기 시작하자
난.. 영적인 문제와 육체의 병 문제와 상관관계에 대하여
직시를 시켰다.
말씀을 근거로..
아이는 하나님의 자녀 답게 깊이 이해를 하는 눈치였다.
병은 오랜 시간에 걸쳐 치유가 되어 퇴원했으며
아이는 나의 질타에도 불구하고 잘 받아 들이는 눈치였고
두달여가 지난 오늘 에 내원하였다.
진찰 상..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고
아이는 얼굴이 더 밝아 졌다.
웃는 얼굴이 참 이쁘다.
동그런 보름달 같고 깊은 쌍가풀이
아이의 맑은 영에서 나오는 건강함으로 빛이 나는듯....
오늘 말씀을 아이에게 다시한번 전했다.
아이는 퇴원후 지금까지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멀리할 세상의 원리를 지켰다 한다.
조신하고 .. 멀리하고..
그래서 아이에게
오늘 하나님이 '너 올줄 알고 이런 말씀 주더라' 하며
난.. 여호사밧이 말씀 전하듯 전했다.
"솔로몬 이후 수대를 내려오면서
너처럼.....!!......나라가 반으로 무너졌으나
영적으로는 더 단단해져갔다.
.........."
아이는 신중히 들었고 더 빛이 나는 듯하다.
그렇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실이고 진리다.
그 말씀을 진중히 듣는 자는 '산다'
솔직히 젊은이들에게 너무 많은 그 농양......의 현대의 병은
여호사밧 같은 영적 방향을 사모하는
의사인
내 눈으로 보면 ' 수도 없이 많은 좋은 소리만 하는 거짓 선지자들'에 끌려가서 나오는
더러움 덩어리.......다.
썩어서 문드러질 영적 병의 결과인 육적 병이다.
하나님 말씀앞에 매일 서야 한다.
그래서 그 분의 기쁨으로 올바로 서야 한다.
그러면 일상도 건강해진다.
삶이 달라진다.
운명도 바뀐다.
여호사밧 보라.
매우.....강건한 나라....라는 표현이 어제까지 나오지 않았느가?
과거의 아픔, 잘못..현재의 버걱거림?
실수?
혼란?
......
말씀 앞에서 '성령'으로 인도받기 시작하면 달라진다.
더 건강해진다.
내 달란트에 맞게 하나님이 건~강히 인도하신다.
아멘이지 않는가?
'구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때로 그럴수 밖에 없어도[대하 18:28-19:3] (0) | 2013.08.03 |
---|---|
[대하18:12-27] (0) | 2013.08.02 |
이들이 더 좋다[대하17:1-19] (0) | 2013.07.31 |
그래도 감사[대하16:1-14] (0) | 2013.07.30 |
내 마음이 일평생 온전하리라[대하15:1-19] (0) | 2013.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