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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그럴수 밖에 없어도[대하 18:28-19:3] 본문

구약 QT

때로 그럴수 밖에 없어도[대하 18:28-19:3]

주하인 2013. 8. 3. 08:54


 

29.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나는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려 하노니 당신은 왕복을

    입으소서 하고 이스라엘 왕이 변장하고 둘이 전쟁터로 들어가니라

 이스라엘 왕이

변복하고 전쟁터로 들어가자고 강권한다.

 믿는 자로 '세상'에 살면서

비록 맘에는 들지 않아도

세상의 운행에 거부하지 못하고 '적응'해서 살 수밖에 없는

정말 '불가피'한 경우가 있다.

 

 

 

30.아람 왕이 그의 병거 지휘관들에게 이미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작은 자나 큰 자나 더불어 싸우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왕하고만 싸우라 한지라

 믿는 자가 세상에 파묻힐 때는

'사단'의 '저격'대상이 될 위험이 많기에

믿는 자들의 세상의 삶은

믿지 않는 불신자들의 자유로운... 아니.. 방종의 삶보다는

훨씬 어렵고 힘들다.

가릴 것도 많고 피할 것도

생각할 것도 많아

따라서 고민과 고난이 많은 십자가의 길이 될 수 밖에 없다.

'왕'처럼 더욱 영적 소수자의 위치에 오르게 되면..

 

 

 

31.병거의 지휘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이르되 이가 이스라엘 왕이라 하고 돌아서서 그와 싸우려

    한즉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매 여호와께서 그를 도우시며 하나님이 그들을 감동시키사 그를

    떠나게 하신지라

 이런 경험...

자주한다.

상황은 도저히 아닌 것 같을 때

하나님이 기도하길 원하심을 느끼고

마음은 불안정하지만

하나님 앞으로 가서 무릎꿇고 기도 하게 되고

은혜가 이해할 수 없이 넘치고

마음이 뻥뚫어질 때

괜한 '든든함'이 마음에 넘치고

예상했던 상황은 마치 물이 돌을 비켜 흐르듯

자연스레이 상황이 정리되는..

 

그 세미한 하나님의 살아계심의 증거들.. .

누구처럼 벼락치듯,

꿈으로 환상으로

나타나시지는 않아도

깨어 있을 때에야 느껴질 수 있는

그래서

그 분이 그것을 기뻐함으로 주시는

놀라운 평강의 감동으로 인하여

내가 하나님의 백성임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자,

그 중에서도 하나님의 그 세미하신 임재와

그러한 세미하신 이유가

나의 하나님을 더욱 기뻐하고 다가오게 하시려는

아버지의 자식을 만지시는 뜻임을 깨닫고

더욱 기뻐하게 되는

그러한 체험이다.

 

 

 

32.병거의 지휘관들이 그가 이스라엘 왕이 아님을 보고 추격을 그치고 돌아갔더라

 

그때..

하나님은 우리의 심적 평안 뿐 아니라

삶의 문제도 해결하신다.

아..

이러한 체험이다.

그냥.. 그런 일이 있었는가 잊어 버리는..

 

정말이다.

그 세미하신 역사, 자연스러운 흐름은

나의 인생의 수많은 간증으로 자리잡았다.

마치 수술한 상처가 시간이 지나면서 스르르 통증이 사라지듯..

때로는 비바람 칠 것 같았던 날씨가

어느새인지 모르면서

새소리 지절대며

볼을 스치는 시원한 습기어린 바람만 남기고

날씨가 좋아지며

그런 것을 잊어버리듯..

 

 하나님의 손은

'세상에 살지만 하나님을 잊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는

세상의 많은 선한 신앙인들을

그냥 두지 않으신다.

당신의 선하신 손으로 막아주신다.

그래서 악한 자들이 추격을 못하도록 하시고

문제를 해결하신다.

당신 만의 세미하지만

위대한 방법으로 ...

그게 감사하다.

 

하나님은 믿는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감동'으로 이끄시어

'악이 침범치 못하도록 막으신다.

 

 그러면 우리가 '오늘'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내 삶이 어쩔 수 없이 벗어날 수 없는 '연단'의 과정이라면

적극적으로 뛰어들 수 밖에 없을 수 있다.

그러한 나를 인정하자.

그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잊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

'매일 말씀'을 읽어야 하고 묵상하고 그 뜻대로 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감동을 체험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요식 행위와 습관적 일기쓰는 행위가 아니다.

그 분은 늘 기쁨으로 다가오신다.

'감동'이시다.

하나님이 해결하시는 역사를 체험해야 한다.

간증거리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말씀의 증거에 맞추어 일치함을 확신시키게 하는

귀중한 체험이다.

 그리고 고난은 곧 물러가고

두려움은 근접할 수 없음을 믿는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보이심은

그것이 기쁨이나 감동이나 확신으로 받아지면

곧 우리에게 벌어질 '예언'이 된다.

하나님의 약속이 된다.

그것을 믿는다.

세미한 흔적으로 보여주신 수없는 간증거리들을 미루어 확신한다.

 

 

귀하신 아버지.

어제도 그리 유쾌한 하루가 아니었습니다.

제 급한 성품을 통한 스스로의 자책할 일과 더불어 정신없이 바쁜과정 중

그리 안정되지 못할 시간들이었습니다.

주님.

그러나, 말씀을 묵상하고

깨닫게 해주시는 진리 가운데

사단의 자책의 소리, 가라앉게 하는 습관적 感傷에도

주님의 그 진리의 소리를 묵상하고 지냈습니다.

그리고는 도저히 이전 같으면 노래를 하거나 ..하지 못할 상황에서

금요 찬양의 자리에 섰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만 집중하려 애썼습니다.

그리고, 제 목소리는

제가 예상하지 못한 높은 음역과 낮은 영역을 넘나들며

전혀 목이 아프지 않으며

하나님이 이건 분명히 함께 하시는 구나라는 것을

세미한 감동으로 느낄 만하게 저를 붙드심을

내내 느꼈습니다.

주님.

 

그렇습니다 .

하나님이 임하실 때 느끼는 감동이었습니다.

주님이 날 도우실 때 '감정'마져 고요해지는 평강의 기쁨이었습니다.

 

오늘 여호사밧이 '원치 '않지만 약한 나라의 왕으로 살면서

강한 나라의 왕과 동맹을 맺고 인척관계의 다정함을 이유로

자꾸만 '전쟁'의 나락으로

그것도 추악한 '가면'을 쓰고 지저분하게 전쟁에 참여하길 권고 받는 장면을 봅니다.

저..

그것과 분명 다르지만

하나님의 정결함을 사모하면서

내 삶은 꼭.. 세상의 사람들과 다르지 않는 것 속에서 살 수 밖에 없고

자주 영적 전쟁터에서 튀는 오물로

스스로 두려워 하기도 했습니다 .

그러나,, 그때 그때 주님은

그래도 말씀을 놓치지 않으려는

저를 보시고

감동으로 채우시고

흔들리지 않는 당당함으로

내 뒤를 잡아오려는 생각이나 상황의 어려움들을

멀~~리 물리치심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 있습니다.

제 삶이 그런 간증들로

누구에게 '이적이다'라고 소리낼 정도는 아니지만

저와 하나님 만이 세밀히 통할수 있는 확신으로 채워져 가고 있게 하십니다.

주님.

그래서 점점

하나님은 '선'이시고

무조건 나는 '승리'할 것임을

이.. 걱정덩어리였던 제가

서서히 차분하고 확신에 찬 '주하인'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주님.

그렇습니다.

제 정체가 '주하인'입니다.

일상을 사는 '믿는 '자.,

세상을 살면서 때로 겉으로 어쩔 수 없는 태도를 취할 수 밖에 없어도

누구도 인정하지 않아도

하나님의 원리를 깊이 사랑하고 준행하려는 자로

살아가려 노력하는 저 입니다.

 

주여.

저를 조금 만 더 붙들어 주시고

주여.

제 삶을 조금 만 더 당당함으로 채우소서.

어려움을 물리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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