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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님 영광의 불을 보리라( 레9:1-24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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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님 영광의 불을 보리라( 레9:1-24 )

주하인 2010. 8. 19. 08:18

제 9 장 ( Chapter 9, Leviticus ) 

주님 만 날 부르신다면

나 어디에 있든

그곳이 내 본향이 되고

 

주님 영광 오늘 내게 보이신다면

내 거하는 곳이 어디든

그곳은 천국이 되리라

 

주여

저에게도 보이소서

당신의 영광의 불을

이 부족한 저에게도

보이소서

 

주님 그리하시면

제 영혼

저 푸른 하늘에

제 사랑의 뭉게구름

피워 올리리다

 


 
6.  모세가 가로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하라고 명하신 것이니 여호와의 영광이 너희에게

    나타나리라 

 모세가 아론들에게

'속죄제.. 번제.. 등을 잘 지켜 순종하면'

여호와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라 한다.

 

   
 
23.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드디어는  '여호와의 영광'이 순종하는 그들에게

기도하고 속죄하고 번제를 통해 하나님 만 바라보고 기다리는 그들에게

주님은 '약속대로' 여호와의 영광을 온 백성에게 보이신다.

 


 
24.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지르며

      엎드렸더라 

  여호와의 영광의 실체.

'불'

여호와의 단 앞에 나와 제물들을 불사름.

백성들이 이것을 '보고' 소리를 지른다.

엎드린다.

얼마나 힘이 있고 행복한 믿음일까?

회개하고 성령인도함 받고 주님의 기적을 목도하고..

거칠거 없는 강력한 믿음이 아니던가?


  아침.

묵상구절이 역시 힘이 들다.

그러나, 눈에 들어오는 구절이 위와 같다.

나도 그들, 이제 규격을 갖춘 온전한 믿음의 태도로 뜨겁게 타오르는 저들처럼

강하게 주님의 영광을 보게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문제는 그것이 나에게 주시려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맞는 것 같지만

내 속을 들여다 보면 저러한 절절함이 없다.

바램은 있지만 자신이 없다.

무엇인가?

이 힘없는 믿음의 실체는?

 

우선 나에게 있는 문제다.

오랜 성장과정의 오류로 이루어진 '의심'하고 합리를 생각하는 버릇이다.

 타인의 문제도 있다.

옳은 방향이긴 하지만 '과도한 자기 신뢰'로

사단이 들기 좋은 무리한 '성령 사역 자'들의 왜곡도 있다.

그러기에 그러한 토양을 타고 사단이 역사하여

실제로는 믿지만 힘이 없는 믿음이 되고야 마는 것이다.

어디까지가 맞는가?

'진짜 주님이 주신 것 맞아?
 이거 혹시 사단이......아냐?

 내가 의심하는 거 죄는 아닐까?' 이러한 갈등은

주님이 영적인 증거를 보이길 꺼려하시는

원인이 될 것이다.

 

나.

그러나.. 주님의 영광을 목도하고 싶다.

그것이 어떻게 나에게 이루어질까 궁금하기는 하다.

오늘 나에게 주님이 원하시는 바는

조금더 깊은 ,

합리와 객관의 틀에서 벗어나되

무지에 의한 사단의 흔들음 흔들리지 않는 균형잡힌 ,

너무도 어렵지만

그러한 가운데 주님의 영광을 목도하길 바라시는 듯 싶다.

주님의 영광이 과연 나에게는 어떠하게 오실까?

불로 불로

성령의 불체험이

첫사랑 보다 뜨겁게 온다면

그것은 어떠한 경험일까?
 

주님은 더욱 기도하길 원하신다.

더욱 깊이 속죄하고

더욱 깊이 성령 사모하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헌신이 있으면 하신다.

주님을 의식한 행실의 변화를 원하신다.

그리고 기다림을 원하신다.

기다리어 주님이 제단으로 부터 임하시는

그 불의 체험을 하길 원하신다.

기대가 된다.

 

 

 적용

 

1. 기도하는 하루가 되자

 수술이 없는 날.

 틈틈히 기도하자.

 

2. 회개하는 삶을 산다.

 잘못 프로그래밍 된 내 영의 흐름을 바로잡자.

 주님의 은혜로만 가능하다.

 기도하자.

 

3. 성령을 사모하자.

 불 같은 주님의 영광이 내 삶에도 임하길 기도한다.

 

4. 성경세장 읽자.

 

 

 기도

주님

귀하신 주님이시여.

어제와 다름없는 하루가 시작됩니다.

아침.

피곤한 몸을 누르고 억지로 일어났습니다.

기도하니 마음이 팽창됨을 느낍니다.

진실로요.

그리곤 말씀을 열어 보았습니다.

레위기를 통하여

한참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틀을 잡아가는 사람들의

순수하고 뜨거운 신앙의 모습을 보고 잇습니다.

하늘로 부터 임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있습니다.

그들이 영적으로 무장되고 순종하니

여호와의 영광이 임하시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참으로 딱딱한 레위기지만 공감이 생기는 이 묘한 일은

아론 등의 그 죄스러운 행실에도 아무 상관없이

하나님은 인간세상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당신의 지도와 편달을 보이시고

그것을 통하여 사람이 변화되고

변화되는 순종의 깨끗함을 타고

하나님의 은혜로

이글 거리며 세상이 주님의 영광으로 불타고 있음을 보고 있습니다.

주여.

이 부족한 저에게도 그리하소서.

불같은 체험을 하게 하소서.

이 머리 복잡하고 죄많은 자가 어찌 그런 것을 바랄까 하지만

다행이도 아론도 그러셨으니

저도 그러하실 것을 확신하는 아침입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홀로 영광받으소서.

귀하신 예수님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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