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오늘하루 심하게 울련다(히5:1-10) 본문
(히브리서5:1-5:10)
1 대제사장마다 사람 가운데서 취한 자이므로
예수님은 ’대제사장’이다.
우리도 왕같은 제사장(벧전2:9)이다.
예수님은 사람의 모습으로 오셔서 역할 감당하셨다.
우리도 사람이다.
2 저가 무식하고 미혹한 자를 능히 용납할 수 있는 것은 자기도 연약에 싸여 있음이니라
예수님은 ’연약’한 인간으로 오셨다.
주님은 우리를 아신다.
내가 무식하고 어리석은 걸.. 그분은 아신다.
그래서 그 분은 스스로 연약해 지셨다.
5 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저더러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날 너를 낳았다 하셨고
예수님은 너무도 겸손하시다.
대제사장도 하나님이 시키셨다.
나는 특별히 더 겸손해야 한다.
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이 세상은 그냥 잠시 육체에 거하여 지나가는 장소이다.
일시적인 이 육체의 삶은 주님의 뜻으로 의무조항이긴 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좋은 천국의 삶이 있다는 뜻이다.
이 세상에서 목표를 잡는 것은 너무도 어리석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시면서 주님은 예수님 처럼 ’크게 소리쳐 울며 눈물’로서 기도하길 바라시며 몸소 모범을 보이셨다.
그렇게 해서야 주님이 들으셨다.
8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주님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그 분도 고난을 받으셨다.
고난은 순종을 하게 하는 지름길이다.
9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순종은 온전하게 되는 유일한 방법이다.
순종이 있어야 구원이 이루어 진다.
주님 예수님은 가장 앞서 모범이 되시고 그 모범을 위하여 죽음과 엄청난 고통을 불사하신 것이
구원의 근원이 되시기 위함이시다.
( 동일시, 모방으로 누구나 커갑니다.)
주님 예수님은 우리와 너무도 닮았다.
원죄가 없는 것 만 빼고...
유한한 능력의 유한한 수명을 가지고 육체에 잠시 거하는 너무도 연약한 존재로 오셨다.
그리고 그 분은 대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하여
몸소 모든 시범을 보였다.
그 시범의 과정이 얼마나 리얼하신지
그 분은 ’죽음’과 십자가의 고통에 대하여
심히 두려워 하시며
’소리 크게 지르시며 울며 ’
’눈물을 뿌리시는’
그런 연약함과 두려움의 진수를 보이시기 까지 하셨다.
한편으로
도저히 어리석기가 한량이 없어 눈뜨고 다니기 힘들 나 같은 자를 위해 너무나도 존귀한 자가 나같은 자가 드릴 기도의 모습으로 처절히 드리신 것이다.
부끄러울 필요가 없다.
또한 그런 심한 고난을 직접 몸소 우리처럼 원초적으로 받으심은
오직 우리의 구원을 위함이다.
구원의 근원, 즉 구원을 끝없이 주는 원천인
십자가에 달리심을 주시기 위함이시었다.
주님은 철저히 ’시범’을 보이셨다.
주님은 고난의 의미를 가르쳐 주시려 애쓰셨다.
주님은 고난이 올 때 우리의 마음가짐이 기뻐해야 함을 가르쳐 주시려 한다.
주님은 고난이 올 때 울고 불고 부르짖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는 것을 알려 주시려 한다.
주님은 고난이 주는 궁극적인 결과인 ’순종’을 배우길 권하신다.
그리고 그 순종 만이 살길임을 알려 주시려 하신다.
그리고 예수님 십자가를 내 모든 삶의 관점에 놓기를 간절히 바라신다.
적용
1. 난 제사장임을 잊지말자
2. 고난을 기뻐하자
3. 크게 소리지르며 눈물로서 기도 한다.
기도
주님
고난이 달갑지는 않지만
기왕에 필연이면
주님 예수님 처럼 받아들이길 원합니다.
고통이 오면 그냥 주님 하나님을 뵙고
소리소리 울기를 원합니다.
아..
울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눈물 한방울 한방울
왕방울 만한 수액이
내 눈에서 쏟아질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 고통이 내 육신에 가해지면
당신을 생각함으로
내 영혼엔 기쁨 만 남고
고통으로 인한 모든 악감과 왜곡된 어두움이
눈물과 함께
배출되기를 원합니다.
주님.. 날 어쩌시려구요...........라고
소리지르는 그 외침에
오래된 갈등과 상처가
증발되어 날아가길 빕니다.
그리고 남은
주님과 저만의 고요 가운데
내 영혼 깊은 곳에서
한올 한올
마치 아지랑이처럼 피어올라나오는 것처럼
내 순종의 의지와 그에 따르는 알지모를 기쁨이 솟아나길 소원합니다.
우리 주님의 성령께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강퍅한 이 심령에
한줄기 선한 순종의 의지로
이제 곧 전 영혼에 채우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순종함이 내 유일한 행동양식이 되고
겸손함이 내 전 향취가 되며
기뻐함이 내 모든 분위기가 되고
하나님의 사람이란 단어가 내 이름이 되게 하소서.
거룩하신 우리 주님.
너무도 감사하신 우리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수백번의 설교보다 한번의 순종이 낫다.
-디트리히 본회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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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Debussy/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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