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오늘도 이렇게 아버지만 바라보자[대상26:1-32] 본문
태어난지 53일 째인
내 손녀
얘가요..ㅎ
하루종일 봐준
지 할애비 할머니 앞에서는
아주 순하게 잠만 자더니요
지 아버지 오니
이렇게 집중하네요.
눈을 맞추고
보고 싶었다는 듯
마치 할애비 잘못 이르는듯
그리 옹알이를 해대네요^^*
눈물이 나려 했어요.
감동으로요..
그게 맞는 거 같아요.
일상에서는
그렇게 그렇게
맡기고 순응하면서 살다가요
아버지오시면
기다렸던 모든 사랑을
다 보여 드리는 것 말이지요.
아니요
늘
아버지 하나님
간절히 바라고 기다리는
그런 마음으로
하루 하루 사는 것 말입니다
그러시면
주님도 또
저희가 손녀 보듯이
그리
우리를
감동으로 보시고
오벧에돔 가족에 그러시듯
세상의 것도
어루만지시지 않으실런지요
신생아를 통해서도
배우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
증거 동영상 ㅎㅎ ^^; ▼
8.이는 다 오벧에돔의 자손이라 그들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형제들은 다 능력이 있어 그 직무를 잘하는
자이니 오벧에돔에게서 난 자가 육십이 명이며
'오벧에돔'의 자손 들.
레위지파에 속하지 않았지만
다윗에 손길에 의하여
전적인 하나님의 뜻으로
성전과 성소의 기물 맡은 임무를 맡게 되었다.
그런데
오벧에돔 자손, '모두' '다'......그리 되었다.
그들 모두 '다' 능력이 있어서
모두 다 직무를 잘한다고 했고
그 자손이 많이 번성되었다 한다.
오벧에돔이 누구인가?
여호와의 궤를 옮길 때 다윗들의 잘못으로
궤를 그들의 마당에 놓고 도망치듯 피해 나와야만 했던,
그래서 아무런
'오벧에돔'들의 잘한 행동, 업적 등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 잘했다면 많이 기술이 되어있었을 것.. 전적인 주님의 선택 ~!)
그들은 이렇게 복을 받았다.
오늘 특별히
잘한 것 없는 오벧어돔들의 발탁과
그들 자손 모두 '다'의 능력의 축복과
그들 자손들 모두의 번성을 보고 있다.
무엇인가?
무엇을 보이시려는가?
주말.
집인 안양에 잘 올라가서
주일 새벽예배 드린 후
'세미나'듣고 ( 내시경 학회.. 공부 .. 죽도록 해야 의사로서 남들에게 폐를 안끼친다. ^^*)
집에 오니
큰 아들 내외가 50일 사진 (뭐.. 요새 애들은 이런 거 까지.. 다.. ㅎ. .. 백일 사진도 과했는데.. ) 찍는다고
손녀를 데리고 나가서
혹사 (애기 사진 보내왔는데 지쳐서인지 얼굴이 울상이다.. 울 착한 아가가... ) 시키고는 ㅎ
할망인 아내에게 맡기고 식사하러 나갔단다.
학회.. 들을 거 더 이상 없어서 중간에 평점만 채우고는 돌아오는데
"당신 어디야? " 하면서 아내가 전화왔다.
지네들 집에 가지 않고
울 집에 맡겼다고 얼~른 와서 애기 보는 재미 누리라고 한 전화다.
그래서 달리던 차에 속도를 더해서
빨~리 집에 도착하고는
목욕재계 (할아비가 의사니 병균 달고 왔을까봐.. ) 하고
옷 다시 갈아 입고는
애기를 안고 재우는 '호강'을 했다.
아..........세상의 모든 할아비들은 다 그렇다더만
이 내리사랑............ㅎ..
터져나오는 사랑하고픈 마음을 견디지 못하겠다. ㅎ
이 착한 아기.
할비 할망 식사하라고 (많이 피곤했던 모양이다. ..)
소파에 내려 놓아도 손가락하나 안움직이고 숙면이다 .
시간이 좀 지나서
큰아들 내외가 들어왔다.
오니.........
이 작은 생명체가 눈을 번쩍 뜨고는
지 아버지 기다렸다는 듯이
할아비 할망의 손길에 부족한게 있어서 힘들어서 하소연하며 일러바칠게 있다는 듯
한참 동안을 '옹알이 비슷'하게 하고는
지 아비의 눈에 눈을 떼지도 않고
빨아들일 듯 쳐다보며
잘 coperation되지도 않는 얼굴 근육을 모아
갖은 표정을 짓는게 아닌가?
겨우 53일 된 녀석이............^^*
와우....
그 장면이 하도 놀랍고 감동이라서
얼른 녹화를 하긴 했지만 많은 장면을 놓친 후긴 하였다.
그런데
그 감동이 왜 인지는 금방 알수 있었다.
아버지를 바라는 자녀의 마음.
하나님을 바라는 우리의 갈망이 저렇게 만 되면
하나님이 감동하시지 않을 까.. 하는 것을
걔를 통해서 들여다 보는 것 같았다.
거기에......
아이.....잉태 부터 출산까지 얼마나 많은 기도를 하여서 낳은 아이던가?
축복의 심볼인 듯 싶어서 였다.
출근하려니
아침이 무겁게 느껴진다.
왜 그럴까?
아무 이유 없다.
괜한 '불안'으로 하루를 시작하던.. 아주 오래된 습관.
그거..
하나님 대신 내 뇌리 속에 오래 각인시키려던 '나쁜 생각'들의 흔적이다.
이제.......알면서도
너무 오래 그리 하던 습관들에서 완전 벗어나려면 힘들 듯......하다.
묵상 구절은 역시...사람 이름이 죽... 나열되는게 힘들다.
해설 하시는 목사님께서 '오벳에돔'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아 그렇구나.. 다.
그리고는 다시 들여다 보니
그 자손들의 '다' 능력있고.. 번성됨을 보았다 .
아마.. 오벳들이 이루어 놓은 세상의 것은 그리 탁월치는 않았던 것 같다.
특별히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뤄 놓은 세상적 증거들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그러나............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큼
하나님을 사랑하였던 게
그들의 그러한 '다~~' 축복의 이유가 아닐런가..
당연한 귀결이겠지만....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이 그리도 기뻐하실 까?
50일 밖에 안된 '내 손녀'가 정답을 보인게 아닌가?
어제....
어쩌면 그렇게도 감동스럽게
제 아버지를 기다렷을까?
어쩌면 그렇게 아버지를 사랑할 수 있을까?
얼마나 사랑했으면 53일 밖에 안된 아이가 제 아비를 알아볼까?
........
그래.. 우연히도 그리 보였다 할 수 있을 수도 있겠지만
'감동'을 동반한 거를 보면
무언가 있다.
배우게 하실 하나님의 뜻.
축복을 예비하실 하나님의 어루 만지심.
.......
이제. .새 하루 , 새 한주가 가볍다.
오벳들의 축복이 그려지기에 그렇다.
내가.. 또 다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무장 되어 하루를 시작하니 그렇다.
주님의 약속을 확인했으니 그렇다.
'다.. ' '다' 능력이 있고
맡져질 게 약속되니 그렇다.
감사하다 .
주님.
모든게 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제 생각, 인간들의 생각으로는
어디에도 정답이 없습니다.
이 땅의 것들.. 가지고 못가진 것.. 어디하나
우리의 인생에 방향을 제시해줄 게 없고
어디에도 인생의 목적을 가늠케 해줄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누구도 허덕이며 살다가
누구들처럼 모두.........영멸로 들어가는게
단 하나도 벗어나지 못하던 인생의 진리였습니다.
그래서.. 저.. 또 ..
그러한 어두운 냄새로 잠시 불안해하고 흔들리려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죽음은 힘을 잃고
생명의 능력이 세상에 들어 왔습니다.
오벳들이
주님을 절절히 사랑함으로 만.......
세상의 것도 다
모두 다.. 인정 받아 승리로 누리게 된 것처럼
저, 저희 가정.........모두 .. 다
주님의 그러하심을 기본적으로 사모하는 자들이오니
주여.....
오늘도 붙들고 나갑니다.
주여.
주님 만 붙드오니
나머지 .......책임지소서.
주님만 절절히 사랑하는 자들이오니
그리하소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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