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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론의 삶[대상23:1-32] 본문

구약 QT

각론의 삶[대상23:1-32]

주하인 2019. 5. 24. 00:15



1.다윗이 나이가 많아 늙으매 아들 솔로몬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고

 천하의 다윗도

세월이 지나가니 어쩔 수 없이 '나이가 많이 들고 ' '늙어갔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왕위를 유지하기 위해 몸부림치지 않았다.

그냥..

아들 솔로몬을 왕으로 삼고

뒤로 물러 앉았다 .



2.이스라엘 모든 방백과 제사장과 레위 사람을 모았더라
 하지만

그는 그의 할일을 했다.

아마도 '허락맡은' 계수 였을 것이다.

하나님께 허락맡지 않고 하여 심하게 고생한 경험이 있었기에

더 이상의 죄는 지을 여지가 아니다.

그때는 젊음의 혈기가 남아 있어 쉽게 자아의 함정에 빠졌지만

이제는 아니지 않던가?

 그리고는 순조롭게 진행이 된 것으로 보아

하나님께 허락맡고 하는 계수가 틀림이 없다.


 하나님 연단 가운데 나이가 든 다윗.

그는 어찌 행해도

이제는 하나님의 원리 가운데 별로 삐져나가는 일이 없을 게다.


 무엇인가?

무엇을 보이심이시려는가?

붙들고 있는...

내가 좋아하는 말씀이 몇가지 있다.

그중에 제일 금과옥조로 삼는 것..

하나님이 내게 가장 필요로 하셔서 허락되어진 것일 구절이

'모든 약함을 기뻐하고.......약할 때 강함'.....이다.


약해진다는 것.

나이가 들어도 약해짐이다.

사회적으로 도태 되어도 약해짐이다.

다 있어도 마음이 약해지면 그 또한 약함이다.

못생겨도 약함이고

왕따당해도 약해짐이다. ........

그 무엇하나..

현대 ,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달가운게 없다 .

그러니.. 약함을 기뻐하라는 말씀은

받아들이기, 받아 들여서 살아가기, 그런 존재인 나를 받아들이기...가 너무 어렵다 .

하지만.. 내 자아가 약해짐이 강해질 시기이다.

저 말씀의 전제로 '예수 그리스를 위하여'.. 다.

십자가를 지기 위하여 우리가 이땅에 삶을 허락받았다.

그 원리.. 그 원론적이고 총론적인 원리가

약함... 곤란.. 을 기뻐함이다.

그게 십자가 짐이고

그게 내가 살아가는 이유이며

그렇게 살다보면 예수께서 원하시는 영적 성화, 인품에 달할 수 있고

그리 살다가 얻어지는 게 하나님이 기뻐하심이시니

내 인생의 목표이기도 하다는 이야기다.

결국.. .이 폭풍우 같이 강함 만을 추구하며 살다가

넘어지고 부러지며 남는 것은 키워진 상처 뿐이고

오해와 독함 뿐이 남는다면

주께서 계시는 그 나라에 무슨 면목으로 갈 것인가?

 내가 약해짐을 기뻐하기 시작하면

내 약해짐을 받아들이기 시작하게 되면.. .

그때 주님이 함께 하시어

약한 내가 강해지던 원리이다.


 나.

참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간증거리다.

말씀이 이 땅에서도 적용되는 수많은 원리들을

체험하고 표현해낼 수 있게 되어 간다.


 이런 것이다 .

허리가 고장이 많이 나있다 .

꼬리뼈 부러지고 압박골절, 디스크.........이구.. .^^;

하지만 그 약해진 아픔으로

하나님의 전적인 허락하심 (난 확신한다. . ) 으로

나도 모르게 운동하게 되고

지속적으로 아플 때마다 더 ......하며

내 나이보다 비교적 젊은 몸을 유지하게 되었다 .

약함이 강함...  이 겨우 이걸 거냐마는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자연스러움으로 그리되어가는 것......

그 원리가 약함이 강함 아닌가?

그외에도 수없이 많다.

어찌 다 되풀이 되풀이 할까?

하지만...................

앎에도 불구하고

또 하루의 각론에 들어가면

난.. .

약함이

너무너무 싫다.

곤란에 빠지고

특별히 '자존심' 상한다고 생각되는 곳은

죽어도 가기 싫다.

망할 지언정 하지 않는다.

그거........강함을 내려 놓기 싫어하는

내 부족한 심성 , 영성, .. 맞다. ㅠ.ㅠ;


말씀이 오늘도 여전히 어려웠다 .

매일 매일 말씀을 올리려고

아니.. 내 그냥 두면 마음대로 삐져나가는

이 오류 투성이의 심성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하루라도 말씀으로 날 잡지 않으면 안되어

큐티를 하려 잡은 구절이

늘.... 아니.......아주 많이..........(그러나 점차로 덜 ......^^;) 어렵다.

여전히........


그것.

알고 꿰둟어지는 말씀 묵상의 시간과 경험들로 그렇지만

아직도 갈길이 많이 남았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힘을 내서 붙든 말씀 구절에

그리 가슴을 탁치고 굵고 크게 눈에 들어오는 구절이 없다 .(나.. 가끔 그런다.. 깊은 은혜.. )

그러다가 겨우 묵상 전 기도 하려고

눈을 감으니 불현듯 '각론'의 삶.....이란 단어가 머리에 떠오른다


얼른 .. 잊기전에 묵상구절을 들여다 보니

다윗님이 '나이가 많아 늙어가매'라는 구절이 눈에 들어온다 .

나.

그렇게 되어간다. .. 거의 ㅎ

그러한 나를 , 곧 더 나이 들어갈 나를 돌아보게 하시는 말씀이시다.


그러한 내가

매일의 삶에서는

아직도 이전 '젊을 때'의 스토리와 똑같은 내용으로 (이구.. 사단아.. 그리도.ㅎㅎ)

두려워하려 하고 고민하려 하고 있다.

그래서 내 하루를 '멍'하니 시작하게 하려 하고

우울하게 장래를 바라보게 하려 하고 있다 .

 각론적 이야기다.

나.. 약함을 기뻐해야 하고 그로 인해 강함이

내 분명한 장래이고

이전을 돌아보아도

내 그런 고민과 상관없이

너무나도 많은 실제적, 영적 심적 변화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고민하려 하고 있다 .

다행이도 '말씀'을 놓치지 않고 있으나

각론적으로 적용시키는 데

버걱거린다는 이야기다.

틈틈히 삐걱.. 두려움.. 무거움...... 다시..주님의 평강.....되풀이 말이다.

하나님은
또 '다윗'.. 늙어가시는 다윗님의

흐르는 듯한 일상..

욕심을 내려 놓은 그러함... 을 보고

나..

내 생활에서

이전과 똑같은 생각과 판단으로 살기 보다는

내 나이에

내 지금에 맞는 상태에서

약함을 기뻐함으로 받아 들이며

그게 '하나님의 영광'을 오늘 하루 드러내는 길임이 깨달아져 왔다 .


결국..

고민.. 내려 놓고

강하려는 욕심 내려 놓고

오직.. 내 주어진 하루를

말씀에 맞추어 판단하여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는 하루 가 되었는지

그것만 기뻐하는게

오늘 하루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

감사하다.



주님.

아직도 완전히 깨달아 져 가슴으로 내려오지는 못하지만

제게 허락되어진 그러한 깨달음이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인하여

점차 제 영혼에 각인되어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믿습니다.

주여.

도우소서.

 

나이가 들어가며

이전과는 다른 태도로 세상을 바라보고

주님이 말씀하시어 주시는

말씀의 원론에 맞추어

제대로 하나하나 변해갈 수 있도록

하루의 지혜를 허락하소서.

그 모든 과정에 주님의 뜻, 말씀이 중심이 되는 제가 되게 하소서.


주여.

제가 받아들이게 하소서.

기뻐하게 하소서

주님 말씀대로 살아가게 되어서 감사하게 하소서.

주님.

흐르게 하소서.

우리 주 예쑤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 과거 묵상(2012.05.25)


서서 드리는 감사와 찬송 

제 모습

보이시지요

주님

 

외로워 보이지만

청초해 보이고

단순해 보이지만

화사해 보이는

 

서서드리는

감사와

찬송의 몸짓이

보이시나요

주님

 

 

 

1. 다윗이 나이가 많아 늙으매 아들 솔로몬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고 
 누구도 늙지 않을 사람 있을까?

다윗도 나이 많아 늙었고

이제 한참 젊은 솔로몬도 성경 몇장만 넘기면

'헛되고 헛되니 헛되고 헛되도다.. '라는 백발의 전도서 기자로 나온다.

 내 근무 시작하던 10여년 전에

서슬이 퍼렇던 ^^; L 이사장님도 보톡스가 감당못할 나이로 변해가시고

내 얼굴에도 어느새 웃어서도 지워지지 않는

깊은 주름이 생기기 시작한다.

...........

 

아직 마음은 청춘인데......

 

왜 이리도..

삶은 여전히

변함없이 가벼운데

 

내 인생의 무게는

아직도

그리

가볍지 만은 않은지......

 

성경의

그 위대한 위인들도

몇줄 지나지 않아

벌써 노쇠하고

그들이

이 세상을 지나간지

수천년이 지나건만

 

왜 이리도

내 미련한 눈은

이 하찮은

인생이란 이름의 자극에

이리도 쉽게 흔들리고

그리도 깊게 가라앉는지..

 

 

 

2. 이스라엘 모든 방백과 제사장과 레위 사람을 모았더라
3. 레위 사람은 삼십 세 이상으로 계수하니 모든 남자의 수가 삼만 팔천 명인데 
5. 사천 명은 문지기요 사천 명은 그가 여호와께 찬송을 드리기 위하여 만든 악기로 찬송하는 자들이라 
 아마도 이 즈음 다윗은

계수를 해도

무엇을 해도..

하나님의 뜻을 어긋나지 않는

그런 나이와 '신앙연륜'이 쌓인 듯하다.

 

 또하나, 잘 알고는 있지만

레위지파가 꼭 목사님 만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새삼 눈에 들어온다.

그들 중에는 '교회집사'님도 있을 수 있고..

열심히 교회 일하시는 분들도 있다.

 눈을 넓히자.

그들을 모두 귀히 여기자.

 

 

14.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아들들은 레위 지파 중에 기록되었으니
 하나님은 '레위' 지파의 수장인 모세와 아론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키셨고

'유다' 지파인 '다윗'을 통해

이스라엘의 대 부흥기를 이끄셨으며

이제 '예수님'을 통해

우리 각개인을 '대제사장'으로 이끌어 가신다.

 

 하나님의 뜻이 어렴풋하게나마 짐작이 되는 부분이 아니던가?

 

하나님은 '규제'가 아니다.

우리의 생각에 엮여 지신 분이 아니시다.

인간사 세상의 흐름,

역사의 흐름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당신의 뜻대로 맞추어 이끌어 가신다.

그게 감사하다.

그 맞추심을 위해

인간들의 그 어이없는 '죄악'들을 인내하시었고

결국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시어

십자가에 달리게 까지 하지 않으셨던가?

 

너무나도 감사하다.

우리의 자유로움,

어쩔 수 없이 거칠 수 밖에 없어서 거치지만

이 인간 세상의 덧없음과 버거움을 위하여 보내주신

하나님의 의미와

그 사랑이 너무도 감사하다. 

 

 

30.아침과 저녁마다 서서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송하며 

 내가 할 일이다.

'아침'과 '저녁' 마다

'서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해야 한다.

소리 높여 감사 찬양을 해야 한다.

무릎꿇고 해야 한다.

또 서서해야 한다.

손 내리고 찬양해야 한다.

손 높이 들고 찬송해야 한다.

 

 

 아침에

아들이 강의가 없는 날이라서

홀가분하게 차를 두고 나왔다.

버스.

거의 한 시간을 사람들에 이리 밀리고 저리밀리지만

운전을 하지 않고 가는 길에는

뜨이는 장면 들이 많고

생각할 여유가 많아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책도 읽을 수 있고

무엇보다 '홀로 기도'할 기회가 생겨서 참좋다.

더구나 아침에 묵상이

' 서서' 감사하고 찬송하라 시는 게 아니신가?

 

 아침.

참 맑고 좋다.

버스 속에서 서서 찬송하고 감사하려 했으나

지고 간 노트북 가방의 무게와

사람들의 부대낌과

내리는 문 근처의 TV가 현란히도 눈을 자극하는 바람에 . ^^;;

서서 찬송하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다.

거의 잠깐 잠깐 정신을 차리고 집중하다가 .. 또 생각을 놓쳤다. ㅎ

 

저녁은 '금요 찬양 예배'다.  

오늘도 하기오스 찬양팀으로

서서

찬양을 올린다.

감사하다.

기회를 주심이 얼마나 감사한지...

 

어느새 어느새 어느새 어느새...

금요일이고 또 금요일이다.

이 정신없이 돌아가는 삶속에서

'하나님'이란

나의 삶의 의미가 계시고

그 분을 향해

서서

두손 높이들고

감사하는 마음담아

찬송할 수 있는

일주일의 점을 찍을 수 있으니

그 얼마나 감사한가?

 

 인생의 이룸과 못이룸..

가짐과 못가짐...

현재와 미래..

희망과 절망.....

사랑과 미움..

좌절과 소망.....

아직도 이 인생의 풀어야 할 실타래들은 많이 남아 있지만

그냥 오늘 하루

나.......... 레위지파가 아니지만

또, 유다지파의 용맹스러움도 없지만

그냥

날 사랑하셔서

날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과

그 예수님을 보내실 만큼

날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위하여

오늘 하루

서서 찬송하며

최선을 다하는 감사의 삶을 드리다 보면

곧.....

주님 뵐날 다가오겠지..

 

 

기도

내 주님.

날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이 인생의 의미없음에

오직 유일한 의미로 다가오시어

나에게 힘을 주시고

살아갈 이유를 주시는

내 주님.

주님의 도우심으로

오늘 까지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살아갈 이유이신 내 하나님.

두손 들어

서서 찬양을 드리려 합니다.

감사를 올리려 합니다.

내 일상에서 그리하려 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을 위하여

열심히 살면서

주님의 일을 하시는 '레위'지파 같은

귀한 분들을 위하여

더욱 관심을 가지고 겸허히 대하는 하루가 되길 선택합니다.

도우소서.

이 희끗해져가는 옆머리처럼

이제 곧 얼마 안 있으면

주님이 부르실 때가 될 것입니다.

그때까지

주님의 뜻대로 살 수 있도록

지키시고 도우소서.

감사하신 내 하나님.

내 영혼 다 바쳐 주님을 노래합니다.

서서 노래 합니다.

서서도 찬양합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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