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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암(딤후 2:14-26) 본문

신약 QT

영혼의 암(딤후 2:14-26)

주하인 2010. 6. 7. 12:24

(딤후 2:14-26) 

희어보인다고  

모두가 
구름은 아니다

 

어우러져 있더라도

모두가
하늘에 있는 것도 아니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을 드러낸다

순결치 않은 언어는

영혼에서 뿜어져 나오는 
암이다

 

 

맑은 말 할 수 있기를  원한다

생명을 살리는 말 할 수 있길 원한다

 

 땅에 살지만

하늘의 언어구사를 원한다

 

온유하고
감사로 충만한 

그런 말로만 

내 입술 채울 수 있길

간절히 간절히 바래본다

 

  


 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진리의 말씀을 듣고

옳은 분별을 하고 주님의 말씀 같은 말만 할 수 있기를 원한다.

 

 

16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망령 들었다함은 치매가 들어 헛소리 한다는 것이다.

망령되고 헛된 말은 주님의 뜻에 맞지 않는 모든 말이다.

말을 조심함이 성화의 기본이다.

경건함의 기본이다.

세상의 소리 따르지 말자.

 

 요새 '욕 문화'라는 게 세상에 만연되어 있다한다.

스마트폰 어플에도 '욕 어플리케이션'이

인터넷에도 '욕 카페' ' 욕배틀', 대신 욕해주는 욕채팅방......등이 넘치고

학생들의 말이 거의 욕으로 도배되다 시피 한다한다.

학생 중 80%가 욕을 상습적으로 쓴다하니

세상이 끝을 향해 마구 달리는 느낌이 든다.

 교육을 전공하시는 분에 의하면

기독교 아이들의 상당수가 집에서 쓰는 언어와

나가서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단다.

문제다.

 사단은 '말'을 통해서 온다.

상처입히는 말은 '허공에 떠돈다'.

그러다가 시간이 되면 녹음기 틀어놓듯 한 사람의 영혼에 계속 되풀이 된다.

그게 '상처'다.

 

 

17 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
 악성종양'은 '암'을 이야기 한다.

말을 망령되이 하고 헛되게 하는 것은

'암;'을 퍼뜨리는 것이다.

암.

지금 어느 정도 암에 대하여 연구가 진행되지만

암은 한번 걸리면 그 가족이 박~살 난다.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그 가족과 일가가 나락에 떨어진다.

 

 내가 원하지 않게 '암을 퍼뜨리는' 자가 되어서는 쓰겠는가?

나쁜 말 하는 것은 '암을 퍼뜨리는 것'이다.

 

 

 

19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
 불의에서 떠나는 것.

말 조심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혀는 마치 배가 작은 노에 의지하는 것처럼 노의 역할을 한다.

작은 불씨 하나가 온산을 태우는 것 처럼

말은 온 영혼을 불사른다.

악한 말은 시원하다.

그러나 사람을 죽이는 암이다.

매일 기도와 말씀 묵상을 통하여

성령충만함을 유지하고

주님의 견고한 터에서 서고

주의 이름을 불러서 암을 퍼뜨리고 싶은 쉬운 욕구에서 벗어나야 한다.

 

 

25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26 그들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따르게 하실까 함이라
  늘 온유한 말로서 사람에게 대해야 한다.

그들의 반응과는 상관없는 온유가 되어야 한다.

참 어렵다.

생각도 하기 전에 강하고 거친 말투로 응사 내지 대응 사격을 하는 게

내 오래된 습관이었다.

그게 빠른 두뇌회전으로 내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라 착각했다.

가끔은 그런 묘한 말투가 남들에게 흥미를 주는 바,

난 그런 쾌감을 즐기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것은 모두 '내'가 중심이 된 것 맞다.

 한번이라도 '하나님'의 뜻을 미리 알았고

한번이라도 인생의 목표가 세상 다른 사람들에게

주님의 복음을 전함으로 그들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게 하는 기회로

내 옳은 언어와

내 고아한 인품이 사용되어야 한다는

이 놀랍고도 단순한 논리를 이해했더라면......

내 인생은 훨씬 빨리 주님의 그것과 닮아가고

과거의 주하인을 아는 사람들이

'참 하나님 믿기 힘든 자'라는 절레절레의 표현은 하지 않았을 것을...

 

 아침에 출근하며 맑은 하늘을 올려다 보면서 직장인 샘병원 쪽으로  

주차장 언덕배기를  내려오고 있는데

남자 아이의 맑은 목소리가 내 귀를 때린다.

'할머니 안녕히 다녀오세요 ~~ ♡'

소리가 너무 이뻐 하늘을 보던 시선을 얼른 땅으로 내려

좌우로 이리저리 찾아보니

전방 좌측 '연립주택'들이 다닥 다닥 붙어있는 골목사이에서

여섯 살 내외의 큰 남자 아기가 내의 차림으로

열심히 멀리 내려가시는 보이지 않는 할머니를 향해

연신 맑은 소리로 인사를 한다.

바로 그 뒤에서 젊은 엄마가 손에는 갓 두세살 된 남자 아이를 안고

밝은 얼굴로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는데

안겨 있는 남자 아기도 형의 흉내를 내는 지 두리번 거리며

손을 흔드는 시늉을 한다.

'아.... '  탄성이 쏟아져 나온다.

얼른 사진기를 뒤지려다 보니

깊숙이 가방 속에 들어 있는 그 사진기를 꺼내어

그 장면을 찍는 시간이 너무 촉급해서 포기하고 말았다.

그러다가 아이에게 '야......너무 .....이뻐 ~~~~♡' 하고  탄성을 내니

아이와 눈이 마주치며

아이의 순간 그 흡족한 만족감이 내 영혼을 확~하고 흔듦을 느낀다.

그러면서 아이 어머니의 표정이 눈에 들어오는 데

' 가난하게 살면서도 사랑하는 자'들의 아름다움과 편안함이

가슴을 따스하게 스치며 지나간다.

 

 아침에 조금 늦게 일어낮다.

지난 밤 , 아내가 아프다고 하는 바람에 일어났다가 잠을 거의 설쳤기 때문이다.

몸이 그리 개운치 않을 때는 나도 모르게 갖은 부정적 생각이 날 사로 잡으려 함이

내 오래된 습관이 아니던가?

겨우겨우 말씀으로 누르면서 '말'에 대한 묵상을 하면서 내려오던 참이다.

아직은 내 머리속에서 날 사로 잡으려는

부정의 언어들이 ' 그 작은 가족'의 아름다운 말과

행복한 모습을 보며

그 영혼의 순수함이 날 기쁘게 만들며 눈녹듯 스러져간다.

 

 그렇다.

사단은 '말'을 통해

사람의 인격을 점유해 간다.

온갖 부정적인 소리, 음울하고 답답한 소리

우울하고 어리석은 소리, 헛된 소리, 망령된 소리로

사람의 영혼에 암 세포처럼 뿌리를 박아가며

그 영혼의 '그래'라는 맞장구를 타고

영혼을 발갛게 악으로 물들여간다.

그 매사의 순간마다의 선택이

그 사람의 영혼의 색깔을 선택되어 가게 한다.

예수님을 믿고 십자가 보혈을 통하여

이전의 그러한 빨감이 하얗게 도말되고

그후로 매일마다 주님의 성령의 말씀으로

성령의 평강으로 매일 세탁되지 않고는

또다시 그 말을 통하여 더렵혀지는 반복이

우리 삶동안 쉬지 않고 일어난다.

사단의 실탄은 '말'이다.

사단의 말은 '영혼의 암'이다.

말 조심하자.

온유하고 겸손하자.

 

 

적용

1. 성경 세장 읽자

 

2. 아름다운 말을 쓰자.

 

3. 부정적이고 나쁜 말은 암임을 명심하자.

 

4. 즉각적이지 않고 여유로운 언어를 구사하자.

 

5. 도움이 되고 배려되는 말을 하자.

 

기도

 

주님.

놀라우신 주님.

주님이 아니고는 인생의 의미를 도저히 찾지 못하는

주하인 기도드립니다.

특별히 말이 사나웠던 저를 용서하여 주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자녀 삼아 주심을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지금도 불끈하고 짜증이 올라오면

저도 모르는 나쁜 암 같은 언어로

제 주위를 물들였던 그 습관을 회개합니다.

그럼에도 온유하길 원하나이다.

내 온유함이 다른 어떤 이의 주님 복음을 영접함을 예비함을

잊지 않게 하소서.

감사하신 주님.

사랑 많으신 주님.

제 나이에 맞는 거룩한 언어,

제 위치에 맞는 귀하고 감사한 언어를 사용하게 하여 주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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