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내 영혼 이리 춤을 춥니다( 딤후 1:9-18 ) 본문
제 1 장 ( Chapter 1, 2 Timothy )
빛같은
성령의 비추심으로
내 영혼에도
생기가 돌게 하여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내 영혼 구석구석이
푸른 생명으로
그득하게 하소서
내 영혼 춤을 춥니다
주님의 사랑과
믿음을 도우시는
성령으로 인하여
제가 이리 춤을 춥니다
11.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반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내 삶.
아무리 돌아보아도 그리 '낙'으로 삼아야 할 것은 없다.
주신 것 많아 감사는 해도
그것을 낙으로 삼기에는 가치가 없음을 느낀다.
그래서 인생을 생각하면 가슴이 늘 '허'했다.
하지만 복음을 인하여 새로 태어난 후
점차 나에게는 강해지는 목표가 생겼다.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머리속으로는 너무 잘 알았지만
가슴으로 내려오질 못했던 것이
조금씩 내려온다.
그러고 나서는 점차로 삶이 힘이 있어진다.
사도 바울님의 반포자와 사도와 교사.. 중
난 '반포자'의 약간을 닮긴 했다.
진료실에서 거침없이 전도한다.
그게 내 삶의 이유이기도 하기 때문에 힘이 있게 전한다.
찬양으로 그러긴 한다.
하지만, 조금 더 부족함은 느끼긴 한다.
이런 것이다.
' 안양예술 공원'에서 찬양을 하고 싶다.
몇번 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두렵다.
하고 나면 너무 기쁘긴 하지만 다음에 하기에는
부대끼는 소리들 때문에 부끄러워 멈추긴 했다.
이런 것들을 '강한 주님의 영광 드러냄의 욕구' , 즉 반포자로 하고 싶다.
남들이 미쳤다고 해도
난 흔들림없이 그러고 싶다.
꼭 그것 뿐 아니다.
내 삶의 전 영역에서 미쳤다는 소리 들어가면서도
꿋꿋이 하고 싶지만, 하고 싶은 바램과 현실의 내 모습은 괴리가 있다.
초조해 하지 말라는 위안의 말도 있지만
초조보다는 안타까움이 맞다.
거기에는 '내 깊은 부족함'이 가로 막고 있다.
13.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그것의 기본은 '믿음'과 사랑 부족이다.
믿음 문제.
OSH라는 젊은 환자가 있다.
참으로 어려운 케이스인데 복강경 레이져 수술을 잘 마무리 했다.
그리고 나서는 이해할 수 없는 미열과 백혈구가 증가함이 왔다갔다 한다.
원인을 알 수 없다.
이것저것 검사해도.......
그러다가 '거의~' 회복이 되며 환우분의 강력한 요구에 의하여 어찌할 수 없이
약으로 써가며 외래 치료를 하고 있지만 변화가 없었었다.
속상한 것은 남들 의사들은 그래도 다 편안히 잘 지내는 것 같은데
내 속은 왜 흔들거리는 가?
괜히 가장 나쁜 상황 만을 연상하며 두려워하고 있는 것 아닌가?
전혀 그 상황이 아닌데도.. .
불안한 것이다.
난.. 이런 내가 당혹스럽다.
기도하고 나면 많이 편안하다.
하지만 또 곧..........
이 믿음없음이 당혹스럽다.
그래.. 그것은 어쩌면 기도 부족한 나에게 허락하신 주님의 뜻일거야.
어제 말씀으로 날 잡으신다.
기도로 은사를 불일듯이 깨우신다.
그렇다.
그러고 나니 아주 잊었었다.
아침에 와서 검사하니 아주 많이 좋아졌다.
할렐루야.
믿음.
조금 조금 성공하지만 아직 갈길이 먼 믿음 허약자가
바로 나...다.
그래서 '주하인'이 되고 싶은 주하인이다.
' 사랑'
이제야 조금 사랑이 뭔지 안다.
이전, 늘 난 부족하고 사랑받아야 되는 지 생각하던
그 이기주의적 삶의 패턴 하에서 난 불만이 많은 삶을 살았다.
늘 부족했다.
많이 가졌음에도 늘 비교가 되었다.
욕심이 별로 없음에도 내가 부족한 면은 견디기 어려웠다.
그러다 보니 남,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그리 사랑을 깊이 주지 못했다.
하지만, 주님의 말씀 가운데
그 놀라운 십자가와 그로 인하여 오신 성령의 사랑,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는 시간이 넘쳐가며
난 내 속의 허한 부분이 많이 채워졌다.
그리고는 중보를 훈련하시고
긍휼을 결심하게 말씀으로 인도하시며
이제는 누구를 위해 눈물을 깊이 흘릴 수도 있고
그들을 정말 사랑하는 마음으로 위하고
배려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게 되었다.
이 '믿음'과 '사랑'
나,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아직도 순간, 내 기분 먼저 생각하려는
옛 구습이 날 사로잡으려 한다.
특별히 인간과 인간 사이의 유한하고 허울좋은
자기 도착적 , 유아적 사랑을 넘어서는
생명의 하나님,
십자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워 간다는 것이
나에게는 얼마나 더 필요한지 모른다.
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그러기에 난 매사가 '싸움'이고 '전쟁'이다.
어떤 결심에 '옛구습'을 비집고 들어오는 사단의 생각과
말씀으로 인도하시는 '성령의 생각' 사이에서 결심해야 한다.
결심하고 선택하는 싸움을 해야한다.
그러기에 전적이 드러난다.
전적은 점차로 큰 싸움에서 성령의 선택을 더 많이 해간다는 쪽으로
스스로 느끼고 있다.
그때,
성령의 도우심이 임하시면 난 형언할 수 없는 '안온감'과 기쁨을 맛본다.
늘 되풀이 하는 감탄사, '샬롬'이 그것이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
그렇다.
그것이 틀림없는 사실이다.
내가 뚜렷이 그 분의 존재를 인식할 수는 없었어도 그 분은 내 안에 계셨다.
그리고는 당신의 위로를 샬롬으로 느끼게 해 주신다.
이제 더 뚜렷이 알고 싶다.
'성령' 이 거하심으로 그 분의 은사를 불일 듯 일어나게 하시사
나로 더 깊은 전율 속에 살게 하시길 원한다.
OSH환자.
기도로 그리되었음을 안다.
조금더 믿음의 기도를 하니 순간 좋아짐을 안다.
통쾌한 후련함이 내 가슴을 짓친다.
'아름답다. '
주님이 말씀으로 늘 부탁한 '아름다운 성령님의 거하심'을 인하여
내 안에 '사랑'과 '믿음'이 서서히 커지는 듯하다.
난 그것을 지키기 원한다.
더욱 아름다워지길 원한다.
더욱 사랑과 믿음으로 그리되길 원한다.
그 사랑과 믿음의 아름다움이 내 의지 만이 아닌
성령,
내 가운데 거하시기도 하시는
그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폭팔적으로 불일 듯 그리되길 원한다.
그 사랑과 믿음의 삶이 변함이 없길 바란다.
아니.. 더욱 커져 ,
나 주하인을 알고 있는 모든 사람이
날 생각하고 날 바라보면 '아름다운 사람이었다'라고 느끼게 되길 원한다.
내 부족한 믿음,
그리되지 못할 것이라 속삭이는 사단을 온전히 떨구어 버리길
성령하나님께 간절히 빈다.
그래서
내 사랑
내 기쁨을 내 주위에 온전히 알리고 싶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다 외치고 싶다.
기도
주님
아시지요?
내 마음의 감동을
주님의 사랑을
주님으로 인한 믿음의 증가를
기쁨으로 외치는 제 마음의 감동을 아시지요?
주님.
저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의 도우심을 더 믿습니다.
믿음으로 커져가는 내 가슴의 후련함을 기뻐합니다.
주님.
세상에 주님으로 인하여 더 열심히 소리치고 외치는 자 되길 원합니다.
내 인생의 목표가
주님의 영광을 일생의 삶으로 서 드러낸다는 것이
아무런 부끄럼이 되지 않게 하소서.
믿음과 사랑이 커져
그로 인하여 자연스레이 제 달란트를 통해 표출되는 것
저 꼭 경험하고 살고 싶습니다.
내 자식그리하소서.
그들의 삶과 내 삶을 국한시키지 않길 소원합니다.
주님의 뜻이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기뻐하며 달란트 만큼 소득을 남기고 죽길원합니다.
제 자식들, 제 아내 , 제 주위, 제 모든 아는 자들도 그리되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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