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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

영혼을 Slim하게 (미2:1~12)

주하인 2007. 2. 10. 08:14

2007-02-10 미가 (Micah) 2:1~2:12

 
6. 그들이 말하기를 너희는 예언하지 말라 이것은 예언할 것이 아니어늘 욕하는 말을 그치지 아니한다  
7. 너희 야곱의 족속아 ~나의 말이 행위 정직한자에게 유익되지 아니하냐 
11. 사람이 만일 허망히 행하며 거짓말로 이르기를 내가 포도주와 독주에 대하여 네게 예언하리라 할 것

     같으면 그 사람이 이 백성의 선지자가 되리로다 

 사람이 악해져서 인가?

좋은 소리도 자꾸 들으면 싫은 것 같은 인간의 원래 성질 탓인가?

눈에 보이는 물질의 현란한 잡아 끌음 때문인가?

두려움이 막아서인가?

 오늘 성경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예언자가 하는 말을 막아 버린다.

'너희는 예언하지 말라"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어 버리겠다는 선언 아닌가?

그러면서도 11절에 나오는 거짓말로 허망히 포도주와 독주 등 세상의 것을 이야기 하는 자들 만 인정한다.

 현재의 현상과 너무도 비슷하다.

 

 예언하는 말이 더 이상 사람들에게 좋은 소리로 들리지를 않는다.

천국 이야기는 애들의 동화 이야기 처럼 들리는 것 같다.

교회에서도 축복 이외의 내용은 별로 관심없는 소리로 들린다.

초림, 재림, 징계 등은 이단에 치우치기 쉬운 자들의 소리로 치부해 버리고 귀를 막아 버린다.

 오직 그들의 관심은 축복이다.

 가끔은 주님의 이름을 걸고도 그들이 기획하는 프로그램의 성사 여부가 기도의 모든 제목에 속해있다.

 

 모든 관심은 세상에 속해 있고

하나님 나라는 세상의 성취에 필요할 뿐이라는 듯.

 마치 권리만 요구하고 의무는 극렬히 싫어하는 불효의 자식처럼... 

 

 그런데

점차로 이런 자 들로 세상이 채워지고 있다.

그럼에 따라 세상은 번잡해지기는 하나 냉랭해져만 간다. 

 


10. 이것이 너희의 쉴 곳이 아니니 일어나 떠날지어다 이는 그것이 이미 더러워졌음이라 
 가끔은 혼란이 온다.

이런 모습들이 올바라 보이지 않으면서도

나 또한 어느새 저들과 하나도 다름이 없고

아니

어느새 그들과 닮지 못함을 불안해 하고 두려워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한편으로 주님이 두려워

천국의 평강이 그리워

적극적으로 그들 속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마치 박쥐인양

양다리 걸치고 있는 기회주의자 같은

스스로의 모습으로 당황하여 할 때가 많았다.

 

이제 조금은 덜하지만.ㅎ

 

( 죄많은 이 세상은 내 집 아니네..)

 

그럴 때

이것이 너희의 쉴 곳이 아니니 라며 부르시는 주님의 강력한 인도가 그리워 질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정말 그렇다면

아직도 과감히 버리지 못하고 있는 이 세상의 욕심을 던져 버리고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갈 수도 있을 거만 같은데...

 

 새해들어 정말 좋은 동료 들이 많이 移職한다.

그들 중 많은 사람 들이 주님을 진심으로 기뻐하는 자들이 많다.

나보다 어린 사람들이 많지만

오랜 신앙 연륜으로 배울 것이 많았던  차라서 특별히 가슴이 더 싸하다.

 주님의 이름으로 하는 행사에 모이는 사람들의 수가 많이 줄었다.

밖에 나가서 전도하려면 예전보다 많이 힘이 듦을 느낀다.

전체적으로 기독교인들의 수가 많이 줄었다 한다.

세상은 냉랭해진다.

 이럴 수록 내가 알고 있는 주님의 평강을 모르는 이들이 안타까워지고

가끔은 이 땅에서의 삶을 영위 해감이 힘이 든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곳을 떠나라는 오늘 주님의 말씀은

아직도 세상과 주님의 나라의 가치 사이에서 양다리 걸치고 있는 나에게

어렵지만 조금더 주님의 원리에 가치의 비중을 두고

주님이 원하시는 삶의 태도로

내 영혼을 slim하게 하라는 권유 같으시다.

 내 행동과 사고의  모든 이유의 기저가 '주님을 위하여'가 되는 것이다.

그러고 나면

환경이 변하여도 흔들림이 없을 것이다.

 

 
12. 야곱아 내가 정녕히 너희 무리를 다 모으며 내가 정녕히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으고 그들을

    처소에 두기를 보스라 양떼 같게 하며 초장의 양떼 같게 하리니 그들의 인수가 많으므로 소리가 

     크게 들릴 것이며
 그래도 주님은 그냥 두시지 않을 것이다.

정말 부족하지만 주님을 사랑하는 자로서 흔들림을 위로하시려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의 남은 자

아직도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자들을 한 처소에 둘 것이다.

네 생각과는 다르게 아주 많을 것이다.

 

위로가 된다.

 

기도

 

주님

당신을 사모합니다.

당신이 계신 그 곳을 사모합니다.

그날을 가슴저리게 사모합니다.

특별히 세상의 돌아감이 주님이 상관없음 같이 돌아갈 때

세상의 원리가 모든 것임으로 알고 돌아가는 세상에

나도 모르게 가슴이 떨리고 속이 상할 때마다

주님 당신의 위안이 절실히 그립습니다.

특별히

오늘

이 곳 세상이 전혀 눈을 줄 곳이 아님을 보이시고 계셔서 반갑습니다.

그리고

외롭지만 외롭지 않은 위로를 허락하셔서 감사합니다.

귀하신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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